네이트 판에는 처음 글 써보는데, 어디 써야될지 몰라서 일단 20대 이야기에 씁니다~전 20대니까요ㅋㅋ 처음 쓰는 글이 이런 글이라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근데 이거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안하면 화나서 터질 것 같아서요ㅠㅠ 보통 판에 보면 음슴체 쓰던데 저도 음슴체로 쓸게요ㅋㅋ 내가 아까 뭔 일을 하다가 갑자기 아빠가 sos를 치셔서 식당일 도와드리러 갔음.(요즘 일하는 아줌마가 휴가가셔서 바쁘면 내가 가끔 서빙함.)가보니까 어떤 가족 12명이 예약도 없이 갑자기 식당에 왔음.다른 손님 3명도 있었음.동태탕 11개랑 해물파전, 소주를 시켜서 열나게 반찬 담아서 서빙하고 다른 손님거 준비하는데 그 12명 중에 할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나를 되게 다급하게 불렀음.갔더니 "아줌마 안주 좀 없나?" 이러는 거임.반찬을 다 드셨나 싶어서 봤더니 반찬 그대로 있갈래 "뭘 드릴까요?" 그랬더니 회를 달라고 함......우리 집 청국장집인데-_-"네?" 그랬더니 옆에서 됐다고 신경쓰지 말아라 그러길래 다시 들어와서 계속 준비를 함.또 다급하게 부름.그래서 나갔더니 또 회를 달라고 함.....ㅋ.....약올리나 싶어서 좀 울컥함. 그래도 친절하게 "손님, 저희 집이 밥집이라서...ㅎㅎ; 메뉴에 있는 걸로 시켜주세요" 그러고 다시 들어감.또 부름-_-나갔더니 이제는 동태탕 왜 빨리 안 되냐고 옆에 술취한 다른 아줌마(그 할아버지 동생인듯;)하고 둘이서 동태탕 빨리 내놓으라고 난리임.요리 시킨지 10분 지났는데...ㅋ동태탕 11인분+해물파전이 10분만에 되나;;;;빨리 하고 있다 그러고 다시 들어갔는데 또!!! 부름.이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그래도 급한 일인가, 뭐 더 시킬건가 싶어서 나감.동태탕 국물을 넉넉하게 해달라고 함....^^.....화가 났지만 참았음.대답하고 다시 들어와서 서빙 준비를 하고 있었음........또 부르네????나갔음.... 아까 했던 말 또 함....국물을 넉넉하게 해달라고 함.....할아버지랑 옆에 할아버지 동생이랑 얼굴이 벌게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음. 비실비실 웃으면서 술 쳐마시고 나한테 주정하는 거였음^^진짜 스팀 돌아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술집 창부도 아니고 지금 이게 뭐하는 작태임?거기다 그 할아버지 다른 가족들이 합세해서 동태탕 빨리 내오라고 난리법석; 그때 요리시킨지 정확하게 13분 지났음.....그리고 동태탕 전에 해물 파전 이미 나갔고 밑반찬들도 다 나간 상태였음.주방까지 찾아와서 빨리하라고 난리길래 최대한 빨리 해서 다 된 거 들고 헐레벌떡 갔음.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술취한 할배 여동생이 짜증내는 목소리로 나를 부름.동태탕이 덜 익었다고 나한테 윽박지름.동태 다 익었는데? 그래도 뭐 안 익었다니 어쩔 수 있나....가스레인지 갖고 오라 그래서 휴대용 버너 갖다 줌. 진짜 덜익었나 싶어서 주방에 가서 동태탕 끓이고 국물 남은 거 맛을 봤는데 충분히 다 익었음-_- 그때 갑자기 옆에 다른 테이블에서 아귀찜에 아귀가 왜 이렇게 적냐고 ㅈㄹ; 아귀 평소보다 많이 넣었는데;;;;국산 아귀를 써서 중국산 아귀보다 아귀 크기가 좀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은 많이 넣었다고 드셔보시면 알거라고 말을 했더니 찜 전문점 30000원짜리 아귀랑 우리 식당에 18000원짜리 아귀를 비교를 함.아니, 18000원을 주고 무슨 30000원짜리 아귀를 바람?? 이게 왠 도둑놈 심보ㅋㅋㅋㅋ그 사람들이 사장님 부르라고 난리를 쳐서 결국 요리하신 엄마가 나왔음.그 양상을 보더니 12명 가족 중에 술취한 할배 동생이 되게 큰 목소리로 "이건 얼마짜린데 양이 적어요?" 이러고 콧방귀를 뀌면서 나를 노려봄.순간 짜증나서 "1인분에 5000원인데요 아줌마." 그랬음.아줌마가 "근데 왜 이렇게 양이 적은데? 왜 적은데??????" 하면서 짜증을 냄.화 참고 "양 적당하게 넣어드렸구요 국물도 넉넉하게 달라고 하셔서 넉넉하게 드렸어요." 이랬음.우리 엄마 손이 좀 커서 항상 양을 많이 드림...많으면 많았지 적을 수가 없음!!! 단골 손님들 항상 하는 말이 이 집 이렇게 양 많이 줘서 장사 되냐는 말일정도...-_-그 말 끝나자마자 그 아줌마랑 나랑 대판 싸움.양이 적다, 덜 끓었다 ㅈㄹ을 해서 그러다가 내가 직접 국물 맛을 봄.한참 말 싸움 하다가 아줌마가 할 말이 없는지 입을 다물길래 나도 내가 할 말 다 하고 계속 홀에 있다가 상 뒤엎고 싸울 것 같아서 한숨 푹 쉬고 뒤돌아서 주방에 들어가려고 함.갑자기 옆에서 그 아줌마 딸인지 조카인지가 일어나서 "당신 어디 지금 싸가지없게 손님 앞에서 목소리 높이고 얘기하는거야??" 이럼....진짜 그 가족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식당 종업원 갈구는게 취미인 가족인듯;;;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피식 나왔음.그 여자가 "양이 적어서 적다고 말을 하는데 어디 한숨을 푹 쉬고 가? 손님 앞에서? 손님이 지적을 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지 어디서 싸가지 없게 말대꾸야????" 이럼. 정상적인 손님이 지적을 하면 좋게 받아들이겠는데 손님같지 않은 손님이 지적을 해서 못 받아들이겠다 이 기집애야-_- 또 싸워야되나 싶어서 입을 떼려는데 진상 가족 중에 할머니가 "학생, 원래 장사꾼 똥은 개도 안 먹는다잖아. 아가씨가 그냥 참고 넘겨라~원래 안 이러는데 얘들이 오늘 술이 들어가고 하니까 이렇다. 미안하데이. 그냥 죄송합니다 카고 넘겨뿌라." 이랬음.그 할머니 말을 들으니까 '그래 내가 이 진상들하고 평생 얼굴 마주할 것도 아니고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아 예 손님 죄송합니다~죄송하네요" 그랬음. 나 다른 사람하고 언성 높이고 싸운 적 여태까지 한번도 없고 특히 식당 서빙할 때는 내가 잘못 안 했더라도 내가 죄송하다 그러고 제대로 사과함... 근데 그 할배 여동생하고 조카년한테는 제대로 사과하기 싫어서 대충 건성으로 했음. 그랬더니 그 여자가 싸가지 없다고 ㅈㄹ을 함......대꾸하기도 귀찮아서 "예예 죄~~~송합니다 죄송하네요^^" 그러고 그 여자 무시하고 주방으로 들어감. 근데 제 등 뒤에서 저보고 싸가지 없는 ㅅㅂㄴ이라는 욕을 함...ㅋ지쳐서 말싸움도 못하겠고 그냥 무시하고 주방 들어왔는데 마침 친구한테 전화가 옴.친구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자초지종 얘기하고 욕하는데 그 가족들 중 손자가 화장실 가다가 그 얘기를 들었나봄.나한테 ㅈㄹ한 젊은 여자(그 할배 조카년)한테 뭐라뭐라 얘기를 하더니 그 여자가 욕하면서 나를 또 째려봄. 얼핏봐도 나보다 최소 5살은 많아 보이던데 나이 먹고 그러고 싶나...에휴;맨 처음에 저랑 싸운 아줌마는 계속 음식 먹는 와중에 "와~이거 진짜 맛 좋네. 이런 걸 먹으려고 내가 이 식당에 왔나?" 이 ㅈㄹ을 하면서 큰소리로 비꼬고 계속 나를 째려봄. 무슨 여고생들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임;;;; 내가 계속 서빙하다가 그 손님들하고 또 싸울 것 같아서 동생 불러서 니가 저 손님들 가기 전까지만 좀 해라 그러고 나는 주방에서 설거지 함.그 손님들 가고 나서 아귀찜 갖고 ㅈㄹ하던 아줌마들 있길래 그 아줌마들이 또 엄마한테 진상부릴 것 같아서 내가 나감.그랬더니 일부러 나 들으라고 나를 슬며시 쳐다보면서 "아유 형님 미안해요~내가 괜히 여기로 오자 그래서 맛없는 걸 먹었네. 다음 번엔 맛있는 집으로 모시고 갈게요." 이럼...ㅋ진상하고 대판 싸우고 나니까 그 아줌마 진상들 얘기하는 건 별로 귀에 안 들어와서 그냥 무시함.그 아줌마들까지 보내고 나서 나중에 상 치우러가니까 반찬이며 찜이며 싹싹 다 긁어먹었음~맛없다며 이 진상들아-_-진상이 한 팀씩 와도 힘든데 진상이 한꺼번에 15명이 몰려오니까 너무 힘들었음ㅠㅠ내가 손님한테 대든 건 절대 하나도 잘한 거 없음....나도 그거 잘 알고. 하지만 저 진상들도 솔직히 잘한 건 없잖소? 나는 간이 작아서 다른 사람한테 큰소리 내지도 못하고 여태까지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디서든 누구랑 싸운 적이 없음. 근데 그 진상들 덕분에 오늘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싸워봤음. 너무 재수없어서 식당 앞에다가 소금 한 바가지 뿌리고 왔음.다시는 저런 진상 손님 안 왔음 좋겠음ㅠㅠㅠㅠㅠ 4
식당 진상 손님하고 대판 싸웠습니다...
네이트 판에는 처음 글 써보는데, 어디 써야될지 몰라서 일단 20대 이야기에 씁니다~전 20대니까요ㅋㅋ
처음 쓰는 글이 이런 글이라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근데 이거 어디다 하소연이라도 안하면 화나서 터질 것 같아서요ㅠㅠ
보통 판에 보면 음슴체 쓰던데 저도 음슴체로 쓸게요ㅋㅋ
내가 아까 뭔 일을 하다가 갑자기 아빠가 sos를 치셔서 식당일 도와드리러 갔음.
(요즘 일하는 아줌마가 휴가가셔서 바쁘면 내가 가끔 서빙함.)
가보니까 어떤 가족 12명이 예약도 없이 갑자기 식당에 왔음.
다른 손님 3명도 있었음.
동태탕 11개랑 해물파전, 소주를 시켜서 열나게 반찬 담아서 서빙하고 다른 손님거 준비하는데 그 12명 중에 할아버지로 보이는 사람이 나를 되게 다급하게 불렀음.
갔더니 "아줌마 안주 좀 없나?" 이러는 거임.
반찬을 다 드셨나 싶어서 봤더니 반찬 그대로 있갈래 "뭘 드릴까요?" 그랬더니 회를 달라고 함......우리 집 청국장집인데-_-
"네?" 그랬더니 옆에서 됐다고 신경쓰지 말아라 그러길래 다시 들어와서 계속 준비를 함.
또 다급하게 부름.
그래서 나갔더니 또 회를 달라고 함.....ㅋ.....약올리나 싶어서 좀 울컥함.
그래도 친절하게 "손님, 저희 집이 밥집이라서...ㅎㅎ; 메뉴에 있는 걸로 시켜주세요" 그러고 다시 들어감.
또 부름-_-
나갔더니 이제는 동태탕 왜 빨리 안 되냐고 옆에 술취한 다른 아줌마(그 할아버지 동생인듯;)하고 둘이서 동태탕 빨리 내놓으라고 난리임.
요리 시킨지 10분 지났는데...ㅋ
동태탕 11인분+해물파전이 10분만에 되나;;;;
빨리 하고 있다 그러고 다시 들어갔는데 또!!! 부름.
이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함....그래도 급한 일인가, 뭐 더 시킬건가 싶어서 나감.
동태탕 국물을 넉넉하게 해달라고 함....^^.....
화가 났지만 참았음.
대답하고 다시 들어와서 서빙 준비를 하고 있었음.
.......또 부르네????
나갔음....
아까 했던 말 또 함....국물을 넉넉하게 해달라고 함.....할아버지랑 옆에 할아버지 동생이랑 얼굴이 벌게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음.
비실비실 웃으면서 술 쳐마시고 나한테 주정하는 거였음^^
진짜 스팀 돌아가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술집 창부도 아니고 지금 이게 뭐하는 작태임?
거기다 그 할아버지 다른 가족들이 합세해서 동태탕 빨리 내오라고 난리법석;
그때 요리시킨지 정확하게 13분 지났음.....그리고 동태탕 전에 해물 파전 이미 나갔고 밑반찬들도 다 나간 상태였음.
주방까지 찾아와서 빨리하라고 난리길래 최대한 빨리 해서 다 된 거 들고 헐레벌떡 갔음.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술취한 할배 여동생이 짜증내는 목소리로 나를 부름.
동태탕이 덜 익었다고 나한테 윽박지름.
동태 다 익었는데?
그래도 뭐 안 익었다니 어쩔 수 있나....가스레인지 갖고 오라 그래서 휴대용 버너 갖다 줌.
진짜 덜익었나 싶어서 주방에 가서 동태탕 끓이고 국물 남은 거 맛을 봤는데 충분히 다 익었음-_-
그때 갑자기 옆에 다른 테이블에서 아귀찜에 아귀가 왜 이렇게 적냐고 ㅈㄹ; 아귀 평소보다 많이 넣었는데;;;;
국산 아귀를 써서 중국산 아귀보다 아귀 크기가 좀 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양은 많이 넣었다고 드셔보시면 알거라고 말을 했더니 찜 전문점 30000원짜리 아귀랑 우리 식당에 18000원짜리 아귀를 비교를 함.
아니, 18000원을 주고 무슨 30000원짜리 아귀를 바람?? 이게 왠 도둑놈 심보ㅋㅋㅋㅋ
그 사람들이 사장님 부르라고 난리를 쳐서 결국 요리하신 엄마가 나왔음.
그 양상을 보더니 12명 가족 중에 술취한 할배 동생이 되게 큰 목소리로 "이건 얼마짜린데 양이 적어요?" 이러고 콧방귀를 뀌면서 나를 노려봄.
순간 짜증나서 "1인분에 5000원인데요 아줌마." 그랬음.
아줌마가 "근데 왜 이렇게 양이 적은데? 왜 적은데??????" 하면서 짜증을 냄.
화 참고 "양 적당하게 넣어드렸구요 국물도 넉넉하게 달라고 하셔서 넉넉하게 드렸어요." 이랬음.
우리 엄마 손이 좀 커서 항상 양을 많이 드림...많으면 많았지 적을 수가 없음!!!
단골 손님들 항상 하는 말이 이 집 이렇게 양 많이 줘서 장사 되냐는 말일정도...-_-
그 말 끝나자마자 그 아줌마랑 나랑 대판 싸움.
양이 적다, 덜 끓었다 ㅈㄹ을 해서 그러다가 내가 직접 국물 맛을 봄.
한참 말 싸움 하다가 아줌마가 할 말이 없는지 입을 다물길래 나도 내가 할 말 다 하고 계속 홀에 있다가 상 뒤엎고 싸울 것 같아서 한숨 푹 쉬고 뒤돌아서 주방에 들어가려고 함.
갑자기 옆에서 그 아줌마 딸인지 조카인지가 일어나서 "당신 어디 지금 싸가지없게 손님 앞에서 목소리 높이고 얘기하는거야??" 이럼....
진짜 그 가족 순서대로 돌아가면서 식당 종업원 갈구는게 취미인 가족인듯;;;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피식 나왔음.
그 여자가 "양이 적어서 적다고 말을 하는데 어디 한숨을 푹 쉬고 가? 손님 앞에서? 손님이 지적을 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여야지 어디서 싸가지 없게 말대꾸야????" 이럼.
정상적인 손님이 지적을 하면 좋게 받아들이겠는데 손님같지 않은 손님이 지적을 해서 못 받아들이겠다 이 기집애야-_-
또 싸워야되나 싶어서 입을 떼려는데 진상 가족 중에 할머니가 "학생, 원래 장사꾼 똥은 개도 안 먹는다잖아. 아가씨가 그냥 참고 넘겨라~원래 안 이러는데 얘들이 오늘 술이 들어가고 하니까 이렇다. 미안하데이. 그냥 죄송합니다 카고 넘겨뿌라." 이랬음.
그 할머니 말을 들으니까 '그래 내가 이 진상들하고 평생 얼굴 마주할 것도 아니고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아 예 손님 죄송합니다~죄송하네요" 그랬음.
나 다른 사람하고 언성 높이고 싸운 적 여태까지 한번도 없고 특히 식당 서빙할 때는 내가 잘못 안 했더라도 내가 죄송하다 그러고 제대로 사과함...
근데 그 할배 여동생하고 조카년한테는 제대로 사과하기 싫어서 대충 건성으로 했음.
그랬더니 그 여자가 싸가지 없다고 ㅈㄹ을 함......대꾸하기도 귀찮아서 "예예 죄~~~송합니다 죄송하네요^^" 그러고 그 여자 무시하고 주방으로 들어감.
근데 제 등 뒤에서 저보고 싸가지 없는 ㅅㅂㄴ이라는 욕을 함...ㅋ
지쳐서 말싸움도 못하겠고 그냥 무시하고 주방 들어왔는데 마침 친구한테 전화가 옴.
친구한테 이런 일이 있었다고 자초지종 얘기하고 욕하는데 그 가족들 중 손자가 화장실 가다가 그 얘기를 들었나봄.
나한테 ㅈㄹ한 젊은 여자(그 할배 조카년)한테 뭐라뭐라 얘기를 하더니 그 여자가 욕하면서 나를 또 째려봄.
얼핏봐도 나보다 최소 5살은 많아 보이던데 나이 먹고 그러고 싶나...에휴;
맨 처음에 저랑 싸운 아줌마는 계속 음식 먹는 와중에 "와~이거 진짜 맛 좋네. 이런 걸 먹으려고 내가 이 식당에 왔나?" 이 ㅈㄹ을 하면서 큰소리로 비꼬고 계속 나를 째려봄.
무슨 여고생들 싸움하는 것도 아니고 이게 뭐임;;;;
내가 계속 서빙하다가 그 손님들하고 또 싸울 것 같아서 동생 불러서 니가 저 손님들 가기 전까지만 좀 해라 그러고 나는 주방에서 설거지 함.
그 손님들 가고 나서 아귀찜 갖고 ㅈㄹ하던 아줌마들 있길래 그 아줌마들이 또 엄마한테 진상부릴 것 같아서 내가 나감.
그랬더니 일부러 나 들으라고 나를 슬며시 쳐다보면서 "아유 형님 미안해요~내가 괜히 여기로 오자 그래서 맛없는 걸 먹었네. 다음 번엔 맛있는 집으로 모시고 갈게요." 이럼...ㅋ
진상하고 대판 싸우고 나니까 그 아줌마 진상들 얘기하는 건 별로 귀에 안 들어와서 그냥 무시함.
그 아줌마들까지 보내고 나서 나중에 상 치우러가니까 반찬이며 찜이며 싹싹 다 긁어먹었음~맛없다며 이 진상들아-_-
진상이 한 팀씩 와도 힘든데 진상이 한꺼번에 15명이 몰려오니까 너무 힘들었음ㅠㅠ
내가 손님한테 대든 건 절대 하나도 잘한 거 없음....나도 그거 잘 알고.
하지만 저 진상들도 솔직히 잘한 건 없잖소?
나는 간이 작아서 다른 사람한테 큰소리 내지도 못하고 여태까지 인터넷이든, 오프라인이든 어디서든 누구랑 싸운 적이 없음.
근데 그 진상들 덕분에 오늘 20여년만에 처음으로 싸워봤음.
너무 재수없어서 식당 앞에다가 소금 한 바가지 뿌리고 왔음.
다시는 저런 진상 손님 안 왔음 좋겠음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