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 댓글소설> 방탈출3 ★★★ (5편까지 이어지는판 갑니다)

탈출펌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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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시작

 

"여기까지 온걸 보면, 아주 풋내기는 아니군 그래."
군복을 입은 남자는 다소 깔보는 어투로 말을 했다. 그러자 그 옆의 중년이 말을 이었다.
"이보게, 그런식으로 말하면 쓰겠나. 어차피 여기까지 온 이상 우리와 같은 처지인것을.."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이죠? 여긴 대체 어딘가요? 누가 이런 장난을 치는거죠?"
수정은 쏘아붙이듯이 말을 터트렸다. 나도 묻고싶은 말이 한가득이었으나, 계속된 움직임으로 몸이 피로해서인지 내 입은 숨을 쉬는 일 외에는 쓰기가 어려웠다.

"허허, 진정해요. 그렇게 다급하게 물어도 대답해줄 수 있는건 한정되어 있으니까... 어디보자...먼저 우리가 누구냐고? 글쎄...쉽게 말하면 당신들처럼 여기 같혀있는 사람이지. 각자 소개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도록 하고. 여기가 어디냐고? 그 의문점은 우리도 해결해줄 수가 없네. 그 다음질문도 마찬가지이고. 자, 또 궁금한 것이 있나?"

내가 지쳐서 아무말도 못하는 사이, 중년은 무서울정도로 차분하게 답을 해주었고, 수정도 답을 듣고나선 허탈한건지 아니면 어이가 없는건지 한차례 헛바람을 내키었다. 이윽고 정신을 추스렸는지 주변을 둘러보기 시작했고, 그녀의 시선을 따라서 내 시선 또한 주변을 살펴보게 되었다.

"저 철문은 뭐죠?"
나는 가장 눈에 띄었던 철문을 가리키며 물었다.
"척보면 모르겠어? 탈출구로밖에 안보이잖나!"
군복 차림의 남자는 자신의 신분을 나타내는듯 격앙되고 짜증이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다.

 

3부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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