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실화>2002년 월드컵 기숙사에서...

꽃미남응삼이2012.01.14
조회6,298

[꽃미남응삼이]님의 "공포실화"
"공포의 47초소"
1. http://pann.nate.com/talk/31120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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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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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송정 민박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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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추격자"와 유영철 사건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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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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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시절 그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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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계명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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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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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동 귀신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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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광이 밝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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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실화> 귀신을 부르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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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쌍계사 폐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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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70년대 영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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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흉가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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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흉가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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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흉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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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인천 남구 용현1동 굴다리다방 2층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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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인천 남구 용현1동 굴다리다방 2층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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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포실화> 대나무숲과 흉가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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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대나무숲과흉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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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주점에서 일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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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물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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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실화> 비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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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말이나 2편만 업뎃할꼐요 ^^

잼나게 봐주세요  ~!!!

중복이라고 욕하기 없기에요 ㅎㅎ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지금부터 내가하는 이얘기는 전부실화이며 내가 대학다니던때의 기숙사이야기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2002년 하면 사람들은 영광의 순간들을 떠올릴 것이다.


월드컵...

그러나 나에겐 2002년은 기억하기 싫은 년도일뿐이다.

공부를 그다지 못했던 나는 대학을 포기하려다 그냥 아무대학이나 가자는식으로 1년재수하여 지방대학을 갔다.


경상북도 김천에있는 K대학..

그대학은 기숙사가 교내기숙사,아파트기숙사..이렇게 나뉘어져있다.

첨엔 교내기숙사를 배치받았으나 도저히 인간이 살곳이 못된다는 판단하에 난 아파트기숙사로 옮겼다

아파트기숙사는 학교측에서 아파트 한동을 전채를빌려 기숙사로 만든것이다.


그아파트이름은 우방아파트였다.

그아파트는 밖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 현관문이 열리도록 되어있는 시스템이였다.

현주민들은 비밀번호를 하나씩 주지만 우리 학생들은 낮시간엔 유리문을 오픈해놨다가 10이후엔 문이 잠겨버리도록 해놨다.

10시가 통금시간이기때문이며 비밀번호는 사감밖에 모른다.

사감호실은101호 ...일층이며 우리호실은 802...8층이었다.


월드컵 스패인전이 있던날이다.

8강전..모두들 그날을 영광의순간이라 하겠지만 난 그렇지않다.

아는사람은 알겠지만 그때쯤은 벌써 방학을 시작한 시기라 기숙사엔 나밖에 남아있지않았다.

우리집은 강원도 속초인지라 매우 멀기때문에 차가꼭 있어야 이동이가능했다.

그렇기에 기숙사동생들하며 모두들 일찌감치 고향으로 간 상태였다.

난 친구놈이 차끌고 모래쯤 온다는 말에 그냥 월드컵이나 보며 지내야겠다고생각했다.

그날 역사적인 홍명보의 페널트킥이 작렬한후 그아파트주민하며 나는 흥분의 도가니였다.

대한민국을 외치며 창밖을보니 여간 날리도 아니였다.


그날저녁 진짜로 아파트에 나밖에 안남았나?하는생각에 아파트에서 나와 불켜진 호실이있나보았다.

그때였다.저녁9시쯤...불켜진 호실이 11층쯤 한군데있었는데......

순식간이었다.

 

휙~~~~~~~~~~~~~

 

 

 

 

 

 

 

 

 

 

쿵!!!!!!!!!!!!!!!


내얼굴과 몸에 무언가 튀었다...뻘건..액체

그렇다..사람이 뛰어내린것이다.

바로 내앞으로....

난 비명도 지를 겨를이없이 굳어버렸다.

소리가엄청컸다.

곧바로 경비아저씨가 뛰어나왔고 사감도 한참있다 뛰어나왔다.

죽은사람은 우리학교 컴.정과2학년이라는데 모르는 얼굴이었다..

아니 알아볼수없었다.

나는 월드컵이고뭐고 빨리 집에가고싶다는 생각이 굴뚝같아졌다.


그리고 신기할정도로 사건수습은 빨리끝났다.

10분도 체안되어 시체까지 처리해갔다. 내가시간을 빨리지나가게 느껴서 그럴지도모르지만..

신기할정도로 빨르고 신속하게...그리고 아파트단지에 목격자가 5명밖에 안된다는 점이 나는더욱 신기하였다.

최초목격자로써 경찰서에서 간단한조사를받은 나는 기숙사로향하였다.

물론 사감도 함께 있었다.

사감이 나보고 언제 집으로 가냐고 묻길래 모래간다니까..자긴 내일간다며 가면 기숙사 전체에 나밖에 안남는다며, 너도 내일 가라는것이었다.

그러면서 죽은학생부모는 오늘밤 올것이라며 낼이나 모래안으론 기숙사를 방학기간내에 폐쇠한다는것이었다.

나는 덜컥겁이났다.

"사감님 내일 가세요?"

"그러니까너도 내일 빨리가라는거아니야!!"

어떻게 이아파트에혼자서 이틀을....


그날 저녁이었다.

경찰들이 와서 1102호를 수색하고 새벽2시쯤 철수했다.

난 일단 샤워를끈내고 TV앞에 누웠다..

몸에 튀었던 피비린네가 아직도 안가신듯했다.


너무고요했다.

김천사시는분들은 알겠지만....그곳은 월드컵열기가 다른곳보다 덜했다.

오히려 무슨 선거유새를 그렇게 하는지..

시내에선 월드컵열기를 느낄수 없었다.

그래서인지 새벽2시 조금 넘었는데도....너무 고요했다.

월드컵으로 열광의 도가니탕인 서울을보면서, 아~딴나라 얘기구나...라고 생각하고있을때쯤..

"대한민국!!!!!!"

베란다 밖에서 들리는 소리..

"그럼그렇치, 우리나라가 사강을갔는데..대한민국을 외치는사람이 없다는게 말이돼?"

나는 방가운마음에 거실에 펴놓은 이부자리를 박차고 베란다로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확인하기위해 나갔다.

베란다쪽으로 보면 차도가 바로 보이는데...아무도없었다.

"뭐야..아무도없잖......"그순간 한번더 들리는 아주 우렁찬 소리.

"대!!한!!민국!!"

순간 베란다 안전빠에 걸터서있던 나는 심장이 멎는듯했다.....

위에서 나는소리였다.


젠장.....젠장...............

극도의 공포였다.

멀리서나는것같진않고 두층이나 세층 위쯤......

난 바로 거실로 달려들어왔다.

이불을 둘둘말아 뒤집어썼다.

환청인가?...제길.......

심장뛰는소리가 너무 크게들렸다.

난 바로 벌떡일어나 불을키고 다시 이불을 감싸안았다.

그후론 한 십분동안 아무소리도 안들렸다.

난 전화기를들어 사감실로 전화하였다.

안받았다......................

계속,다섯번인가 하였다. 그래도 안받았다.

난 너무 무서운 나머지 사감실로 가려고 일어서서 현관문을 열었다.


엘리베이터를탈까 아님 뛰어서 후딱내려갈까 하다가,엘리베이터를 보는순간 또....그자리에서 굳어버렸다.

11층에 엘리베이터가 서있는것이었다.

난 "왁!!"하는 짧은 비명을 지르며 우리 호실로 다시 들어와 버렸다.

문을 잠구고 TV소리를 조금더 크게튼후 다시 이불을 돌돌 감았다.

그때였다.

"땡~~~~~"

엘리베이터 멈추는 소리.....

우리 8층에 멈추는소리같았다.아니 확실했다.매일 배가 고파 동생들 기다리며 귀에익힌 그소리..

다른층도 아니고 우리층이 확실했다.그만큼 소리의강약하며...귀에 외우고있었다.

난 "우왁!!!!" 소리를 지르며 덜덜 떨어야했다.

몇분쯤 지났을까?

아무 인기척이나 소리가없었다..

그러나 너무 무서웠다.


시계를보니 3시반쯤 됐었다.

난는 사감이 잔다고 확신을하고 깨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인터폰으로 101호로 전화하고,

핸드폰으로는 사감 핸드폰으로 전화를 한후, 베란다로 소리를 지르면 경비아저씨라도 보겠지 하는생각에,

인터폰은 101호로 연결해놓고, 한손엔 핸드폰을 쥔체 베란다로 뛰어나가서 101호를 향하여 소리를 질렇다.

"사감선생님!!!!!!!!!!!"

하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내가 왜 베란다로 나갔는지.....

난밑을향하여 계속 소리를 지르다 무심코 위를 보았다.

 

 

 

 

 

 

 

 

 

 

 

 

 

 

 

 

 

 

 

 

 

 

 

 

 

 

 

 

 

 

 

 

 



그런데 그곳엔 베란다에 두손을 엊은체 고개를 빼꼼내밀어 쳐다보고있는 11층의 그아이...

눈은빨갛게충열된듯하고 무표정으로 나를 위에서 쳐다보고있는것이다.

아니 얼굴은 피범벅인듯했다...그래서인지다른건 기억안나고 눈이 빨겠던게 기억난다.

그리고 또 기억나는건 눈이 크다.......주먹만한 눈으로 날 11층베란다에서 고개를 내민체 뚜러져라 쳐다보고있었다.

아래에있는 나를 고게를 내민체..

"아아아악"

난 결국 다시 거실로 들어왔지만...이미 넋이 나간상태였다..

아니 기억이 잘안난다.그랬던거 같다.


난 얼마쯤 되었을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났다.

"문열어!!!!!이○○!!!!문열어봐!!!!!"

사감목소리였다.

난 안도보다는 그 사감조차 귀신일것같다는생각이 들었다.

잠시후 소리가 멈췄다..

한참동안 소리가 멈췄다..

"그것봐..... 저것도 귀신이잖아..."눈물이 나올것같았다..

그때였다.

"덜컥덜컥!!!!"

누군가 현관문고리를 잠아열려고 다시 돌리고있었다.

소리칠기운도 없이 떨면서 이불을 싸맨체로 현관을 주시하고있었다.

문이 열렸다. 사감이었다.

"야, 무슨일이야... 너미쳤어?"

"사감님....어흑.....귀신...."

그리고선 자세히 기억이 안난다.

다만 눈을 떴을땐 101호였다.

나중에 사감한테 들은 얘긴데 그아이는 한국이 월드컵4강을간것에 흥분한 나머지 베란다에 올라갔다가 떨어진것으로 추측된다는 경찰의 얘기였다.

1102호를 뒤졌는데 유서같은것도 발견되지 않았기에 그렇게 진상규명이 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날 경찰이 2시쯤 나간후 아파트 유리 현관문은 한번도 열지 않았다는것이다.

첨에도 얘기했겠지만, 비밀번호가 있는 문이라 아무나 쉽게 들어오지 못한다.

기숙사에사는 나조차 비밀번호를 모르니...그럼 그날 내가 본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난 분명히 대한민국이란 외침을 확실히 들었는데...

그것도 두번이나..

지금다시생각해도 정말 기억하기 싫은 2002년 어느날일어난 이야기..

 

 

 

p.s:참고로 지박령은 자기가 죽은걸 인지하지 못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