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상실한윗집

작작좀해2012.01.14
조회112,050

안녕하세요 판을보다가 쓰게되었네요.

저희집은 5층이고 윗집은 6층입니다.

저희가 이사온지 벌써 2년이넘었네요

저희가 이사오기전에 윗집 아줌마가 저희보고 한말을 저희가족은 똑똑히 기억합니다

"아 아랫집에 이사오시나봐요?어쩌죠 저희집애들이이 좀 시끄러운데"

(이말을 기억하세요 자기들도 시끄럽다고 처음에 인정을한겁니다)

 

저희가족은 이런일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못하고

그냥그러려니하고 넘어갔지요

그런데윗집이 밤낮가리지않고 뛰어다니는겁니다.

(저희집에친구들이 잠깐 놀러온적이 있는데 친구들이 윗집 진짜시끄럽다고 맨날저렇냐고 그랬습니다.

잠깐 놀러온 친구들이 그랬는데 저희집은 괜히 이웃간얼굴붉히기싫어서 그걸 2년동안 참았습니다)

 

처음에 저희가 시끄럽다며 전화를 했어요. 자신들이 주의하겠다며 말을했죠

그러고 나서는 그냥 우리가 이해하자 하고 넘어가고있었습니다.

저희도정말이제는못참겠는겁니다..윗집애가 이제 초등학교 5학년에올라갑니다

그런애가 밤낮안가리고 새벽에 소리지르고 뛰어다닙니다. 작년에는 4학년이니까 하고넘어갔지만 5학년이면 12살입니다..이건좀 아니지 않습니까..오학년이면적은나이도아닌데...

 

3일전에참다가 빵하고 터져버려서 저희 어머니께서 윗집에 문자를 했습니다

 

이렇게 예의를 갖춰서 보냈습니다. 저희가정말 2년동안 시달렸지만

시끄럽다고 전화를 한적은 다섯손가락에꼽을수있을만큼 정말 적어요.

그런데 저문자를 보내자 마자 전화가 저희어머니께 온겁니다.

윗집아줌마가 하는 말이 대략 이러했습니다.

 

7층이뛰어다니는소리가 2층밑인 저희집에 벽을타고내려와 울리는거랍니다.

자기네들은 7층이뛰어다닐때마다 저희집처럼 뭐라한적이없답니다.

저희어머니께 비꼬면서 이렇게 배려심없이 살꺼면 주택으로 이사를가랍니다. 

이말 말고도 저희어머니께 기분상하게하는말을 윗집아줌마가 다했습니다.

저희어머니는듣고만계셨구요

사실 저희아파트 구조상 방음이잘 안되기는 하지만..이말은좀아니지않습니까..

 

말도안되는말인걸 알지만 저희어머니는 알겟다며 이웃간에 잘지내고싶다면서 그냥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오늘결국에는 일이 터지고 말았네요..

윗집이 한시간넘게 뛰어다니고 소리를지르는겁니다.

몇일전사건도있고..정말 이건좀 아닌거같아서 제가 전화를했습니다. 어머니는말리셨지만 제가 나섰어요.

(이점은 제가 아랫사람인데 어른께 그런식으로 말한것은 옳지않았던행동인줄알고 반성하고있으니 이점에대해 너무 뭐라하지말아주세요)

 

일단처음에 경비실에연락해서 7층에 전화했더니 사람이없더군요.

그래서 6층에전화를했습니다.

 

제가 "밑집인데요 저번에 뛰어다니는소리가 7층에서나신다고하셨죠?

근데7층에사람이없어요."라니까 윗집이 지금은 자기들이 뛰고있는게맞답니다.

(만약 제가 7층에 전화를 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전화를 받지않았다

는 말을 안했다면 자기들이뛰었다고 인정했을지 궁금하네요..)

제가 저번에한 7층에서뛰는소리가 우리집에 들린게 맞는말이라면 지금뛰는소리가 4층에도들려야되는거아니냐면서 4층에전화를 해보자고 말을했습니다.

 

그러자 윗집 아줌마가 제가 그런말을했다고 기분나쁘다며 엄마를바꿔보래요. 또저희어머니께 무슨 기분상하게할말을하시려고 그러시나싶어 "어머니께 또 무슨말을하시려구요 지금 윗집이뛰고있는건 맞지않습니까"라고 하니,

 전활끊고 저희집으로찾아오더군요

 

그러면서 어머니랑말싸움을하는데 요약하면

 

1. 애들키우는데 그것도이해못하느냐

 

2. 우리집이 너무지나치게 조용하게살고있다

 

3. 너무 예민하게 구는거아니냐

 

4. 아파트에서 생활 많이해봤는데 우리집처럼 유별난집 처음본다

(이말에 저희어머니가 저희가 전화를 몇번이나했다고 유별나다고 하시냐고 되물으니까 말을돌리더군요)

 

5. 애들이너무뛴다그러니까 그럼애들을 기죽게냅두라는것이냐

 

6. 애들한테 주의를 줘서 애들이 하루종일 까치발을들고다닌다.

(하..이건진짜 아무리생각해도 말이안되네요..주의를줘서 조용이하라며 까치발을 들고 다니는데 왜 소리를지르고 쿵쿵거릴까요.)

 

7. 당신들은 말이안통하는 사람들이다.

 

8. 우리집 시끄럽다는 소리는 처음들어본다.

(그럼 제친구들과 우리가족의 귀가 너무너무너무 밝은편인가 봅니다.)

 

이렇게싸우고있는데 윗집아저씨가 내려와서 어머니께 소리를지르고(저희집엔 저상황일때 아버지가 회사에서 퇴근을 안하신 상태였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는것은 위층의 옆집아줌마가 간섭을 하시면서 그것도이해를 못하냐며맞장구를치는겁니다...6층은 참좋은이웃관계네요..^^*부럽습니다.

 

저희가이사오기 전 지금의 집에는 집에 사람이거의없었습니다.

그때살던 아랫집 이웃은 우리집 시끄럽다고말안했는데

왜 저희보고 그렇게유난을떠냐니...말이안되지않습니까..상황이다르잖아요..

 

그냥말이라도 죄송하다 조용히시키겠다 말로천냥빚도 갚는다는데

자꾸 말도안되는 소리를해대니..말도안통하고..답답하네요..

 

저희집이너무예민한거고, 윗집이하는말이 말도안되는소리라고

저희가족들만 느껴지는건가요..ㅠㅠ..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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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어머니가 싸우고나서 너무 어이없어하시길래..저도싸우는현장을 본 목격자로써 너무나도 어이없는 일이라서..이렇게 많은관심을 주실거라고 생각하지않고

 '누군가는읽어주겠지' 라는 마음으로 올렸는데..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실줄은몰랐네요..정말진짜감사드려요..통곡

 

7층에는사람이살고있어서이사갈수는없구요, 이사온지얼마안되서도 저래서

전화했을땐 자신들이 주의하겠다고했는데 이제와서 칠층에서타고오는거랍니다..

그런경우도있을수있지만 이건백프로 위층에서 뛰는게 맞아요 ㅠㅠ

신고해라고소해라이런댓글다신분들도 정말감사드리고요ㅠㅠ

복수방법(사진첨부까지..)적어두신분들은정말...짱ㅠㅠ감사해요ㅠㅠ

 

댓글한분한분 정말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