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안되는 유별난 한국애기엄마들...

엠1022012.01.15
조회244

안녕하세요. 갓 30대에 진입한 여자입니다.

미혼에 결혼생각없는, 개인적으로 애기들을 싫어하는 ㅋㅋㅋ

 

제가 미국에서 몇년 살때 봐오던 유별난 애기엄마들이 몇몇 있습니다.

시간이 좀 흘러서 구체적으로 언제 어디서 어떻게 유별을 떨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기억나는 몇가지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국생활을 하다보니, 미국사람들의 육아방식과 한국엄마들의 교육방식이 매우 다르다는걸 느꼈습니다.

 

물론 살아온 환경과 가치관이 다르니,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 생각은 제가 미국으로 나가기전에도 한국에 있을때 한국애기엄마들 보면서 이미 느끼고 있던거였고,

타지로 나가니 더 부각되어 보이더군요.

 

한국엄마들 유형.

자기애기 365일 24시간 내내 눈에서 떼지 않죠.

우유병을 물려놓았으면 그대로 잠시 스스로 먹는 시간을 주는 미국사람들과는 달리,

물려놓고도 애기한테서 눈을떼지 않고 계속 주시하며, 혹여 무슨일 생길까 노심초사 지켜보죠.

 

식당에 가면 자유로이 식사를 각자 하는 미국방식과 달리,

충분히 스스로 할수 있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떠다주고 먹여주고 하느라 정작 본인은 못먹죠.

그러곤 애들 돌보느라 힘들다 밥못먹는다... 하소연하고...

 

스쿨버스를 태울때에도 다른나라 아이들은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스쿨버스를 기다리는 반면,

한국엄마들 꼭 손잡고 나와서 올때까지, 안전하게 잘타는지 꼭 지켜봐야하죠..

 

길을 돌아다닐때도 행여나 넘어질까, 다칠까 조마조마하고.

혹시라도 애기가 넘어지면 냉큼 달려가 일으켜세워주죠. 먼지도 털어주죠.

충분히 아이 스스로 할수 있는 상황이고, 심하게 넘어진 정도도 아닌데 말이죠..

 

정말 그런걸 보며 답답해하며 난 저러지 말아야지.하면서 혀를 끌끌 차왔죠.

 

저렇게 금이야 옥이야하니 자라서 예의범절이라곤 눈꼽만치 찾아보지 못하고,

안하무인이 되어 몸만 성인에 마음은 아직도 옹알대는 유아기적 성향을 보이죠.

 

물론 무조건적인 미국방식이 좋다라고 고집하는게 아닙니다.

미국 아이들에 관한 법률을 보면 아직까지는 저에게도 너무 오바한다 싶을정도로

법이 아이들을 보호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우리나라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과잉보호로 보호하죠.

 

주저리주저리 적어보며 생각이 드는건,

부모가 사랑과 교훈, 가르침을 주는것과 과잉보호로 아이를 감싸는것과는 엄연히 별개이고,

부모스스로 분류하여 행동해야 할것같습니다.

 

제발 공공장소이든 집에서든 아이들을 이론지식으로만 주입시키지말고,

사회적으로 인간답게 독립할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