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LY 울화가 치미는 주말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도대체 뒤죽박죽한 일들이 전혀 없었던 걸 놀랄만큼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럴때는 문명의이점들도 다 쓸데 없이 느껴지고 내 몸 닦는것 조차 힘든 지경. 머리는 부싱싱해서는 갑자기 죄없는 그이 앞에서 대학원 수업도 포기해야 하는 직장일의 중압갑 등에 대해 나는 신경증적이고 비판만 퍼붓고 있었다. 머리가 복잡할 때는 캐리가 그랬던 것 처럼 페인트 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만큼 일 벌리기는 불가능한 서울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서, 그만큼 맘먹기가 필요한(적어도 나에게는) 요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큰 튀김 냄비를 꺼냈다. 피쉬앤칩스Fish&Chips 호주에서 일할 때 지치고 다리가 찢어질거 같고 엄마가 보고싶은 밤에 사먹었다. 생선 좋아하고 감자튀김 좋아하는 나에게 딱맞는 요리었다. 망치기 일쑤인 한국요리와 달리 아주 심플하고 쉬운 요리다. 그이도 좋아하므로 grumpy한 내 모습을 만회하기에 좋다. 내가 언제나 말하는, 거노히도 했으니, 세상 모든 여자들 다 할 수 있는 요리 ;) 2
[피쉬앤칩스]Fish&Chips 만드는 새댁
FINALLY
울화가 치미는 주말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도대체 뒤죽박죽한 일들이 전혀 없었던 걸 놀랄만큼 신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럴때는 문명의이점들도 다 쓸데 없이 느껴지고
내 몸 닦는것 조차 힘든 지경.
머리는 부싱싱해서는 갑자기 죄없는 그이 앞에서
대학원 수업도 포기해야 하는 직장일의 중압갑 등에 대해
나는 신경증적이고 비판만 퍼붓고 있었다.
머리가 복잡할 때는 캐리가 그랬던 것 처럼 페인트 칠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만큼 일 벌리기는 불가능한 서울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서,
그만큼 맘먹기가 필요한(적어도 나에게는) 요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큰 튀김 냄비를 꺼냈다.
피쉬앤칩스Fish&Chips
호주에서 일할 때
지치고 다리가 찢어질거 같고 엄마가 보고싶은 밤에 사먹었다.
생선 좋아하고 감자튀김 좋아하는 나에게 딱맞는 요리었다.
망치기 일쑤인 한국요리와 달리
아주 심플하고 쉬운 요리다. 그이도 좋아하므로 grumpy한 내 모습을 만회하기에 좋다.
내가 언제나 말하는,
거노히도 했으니, 세상 모든 여자들 다 할 수 있는 요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