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흔하디 흔한 올해 예비고1되는 졸업을 앞둔 여중생입니다.(그러니까 중학교의 노땅...?) 쨌든 저는 저랑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7월19일,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됬죠. 같은 학원도 다니고 몇 년동안 친구로 지냈기에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몇 일동안 말도 못걸었죠. 그러다 결국 제가 눈 딱 감고 용기를 내서 그 어색하던 분위기는 깨지고 예전처럼 잘 지내게 됬습니다. .....여기까진 좋죠.훈훈하죠.....ㅋ......ㅋ...................... 하..............ㅋ...ㅋ...ㅋ......... 뭐 제 남자친구가 이중적 성격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아 근데 그전에 난 남자친구가 있으나 연애경험이 있는 남자친구는 아니므로 음슴체 첫데이트...하...첫데이트는 정신도 없어서 뭔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니까 pass 최근데 한 데이트가 가관^^............약속시간은 분명히 10시 30분이었음 그것도 난 영화 조조 보자고 졸랐는데 자기가 약속시간 잡을때 "나 오늘 만화책보다가 내일 7시에 잘껀데""...니 원래 그때 자잖아" "ㅇㅓ...그렇긴하지.근데 방학되서 잠이 많아졌어" "....일어나.책임지고 일어나." "..에....에......영화 뭐볼라고" "있어 보고싶은 거" "혹시 오싹한 연애는 아니제?" "(찔림)....어 맞는데 오늘이 끝이라서 그날 못봐." "...아....그럼11시." "...................................." "10시...59분?" ".........뭐 그리 애매함" "에.....그럼...아.알았다 알았어 10시반10시반 그이상은 안돼" "....알았..그 때봐,그럼" .....그러고 통화가 끝났음 데이트날. 난 평소 바르지도 않던 파운데이션(샘플)을 안뜨는 방법을 찾아찾아 바르고 좀 뽀얘져서 뿌듯한 마음으로 시계를 봤음 10시15분임 "헐...." 조카 급하게 아우터 챙겨입고 택시를 탐 도착하니까 아슬아슬하게 10시27분임 혹시나 기다리고 있을까봐서 열라 뛰어감 음슴 혹시 또 지난번처럼 바보같이 버스 잘못탔나 싶어서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 화남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그러다가 뭔 여호와? 그거 하는 아주머니가 왔음 "학생~친구기다려요?" "아...네..." "아이고,그럼 기다리는 동안에 잠깐만 내 얘기좀 들어봐" "......;;;;" "그게,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이 멸망하고 여호와를 믿고 전파하는 그런사람들만 새로 지어진 낙원에서 행복하게 사는거 알고있어요?"부터 시작해서..... 성경책을 보여주시고.... 뭔 팜플렛을 주시려다 "학생,가방이 없네..가방이 있으면 이거 줄텐데...이거 참 좋은데..." "아..네..." 끝나나 싶었는데 또 성경책을 꺼내서 쏼라쏼라 짜증이 치밀어오르던 순간 설교가 끝났음 짜증나서 친구랑 문자하면서 남친을 씹어댐 근데 누가 옆에 서있는 느낌이 듬 그래서 옆을 돌아봤음 "....엄마야" "...뭘 그리 열중하고있냐" "(뜨끔)...언제부터 거깄었는데?""한 3분전?" "왔으면 말을 하지!!!놀랬다이가!!!""내가 좀 놀래키는거 좋아함" .....두번 놀래켰다가는 500만년 기다리게 되겠네 그 때부터 남친 추궁을 하기시작함 20분이나 늦었음 근데 그날 데이트 한거 데이트 한날 다음날 내 생일이어서 간거였음 내 생일 당일날에는 내가 시간이 음섰음 남친이 대답했음 "내가 왔으면 됐지,뭐..." "왔으면 됐지, 뭐..." "왔으면 됐지" 장난하냐 지금? ....후....일단 넘어가고 셜록홈즈 영화표를 끊었음 내돈으로. 오늘은 어차피 내가 보여줄 생각이었음. 근데 영화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음. 결국 영화관에 있는 프리존에 감. 들어가자마자 철권앞에 날 앉힘 "이거하자 ㅋㅋㅋ" "ㅇㅋ 콜" 나도 초딩때 자주했음 학교앞 문방구에서.....ㅋ... 아니 근데 한판도 져줄 생각을 안함 내 옆에서 대기타고 있는 남자가 있길래 비켜줌 조카 입찢어지게 웃으면서 앉음 난 남친쪽으로 가서 앉음 그새 또 승부욕 붙어서 한판도 안질라함 ...결국 다 이겼음. 프리존은 2,3층이 있는데 2층으로 내려갔음. 거기 당구대가 있음. 난 운동치고 칠줄도 몰라서 가르쳐달라함. 내가 하도 못치니까 "니 혹시 내한테 가르쳐달라 할라고 못치는척 하는거 아니제?" 대답은 웃으면서 했는데 솔직히 좀 허무했음 내가 그렇게 주도면밀하게 계획적으로 보이는 여자였나 싶음 영화 시간 다되서 영화보러감 보는 내내 지루해보였음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있어서 고마웠음 영화 끝나고 밥먹으러 감 둘다 일본식 라면같은거 좋아해서 먹으러 감 근데 여자분들 여기서 솔직히 면같은거 먹을 때 신경써서 먹게되지 않음? 난 요새 그거 습관 들인다고 좀 고생했는데 근데 남자들 그거 모른척 해주는게 좀 매너있는거 아님? .... "니 그냥 니 집에서 먹던대로 먹어라 ㅋㅋㅋ 어느 세월에 다먹을래" "....아,진짜." "ㅋㅋㅋㅋ" "..................남자가 그런거는 좀 모른척 해줘라" 웃는 얼굴에 화낼수도 없어서 장난식으로 맞받아쳤음 그냥 그렇게 먹고나와서 베스킨 라빈스를 감 아이스크림 컵에 하나씩 잡고 나옴 나근데.. 가다가.... 그 놈 발에 걸려서 넘어짐 조카 쪼갬 "니 때문이라고!!!!!!어!!!웃지마!!!니때문이라고!!왜 안잡아 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미안 ㅋㅋㅋㅋㅋㅋ나도 니 거기서 넘어질줄 몰랐짘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웃기게 넘어지긴 했음 허리 반쯤 앞으로 숙이고 앞으로 질주하다 넘어짐 ............... 근데 아이스크림 컵 손에들고 두손싹싹모아서 빌면서 웃는게 예뻐서 패스함. 스푼이 ...죽었음.... "내 스푼어쩔꺼야!!!!""ㅋㅋㅋㅋㅋㅋㅋ자,자 내꺼써랔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도 없이 씀 난 그런거 신경안쓰는 쿨한 여자임 근데 왠지 행복해져서 집에감 일 단 끝. 이때까지 빨간색 글씨 잘 보셨음? 이거 연애 맞음? 이따구로 눈치 음슴하고 이 거뭐하는거야 이거 어? 친구들이 나보고 맨날 이소리함 왜 사귀냐 너 혼자 좋아하는 거 같다 인간적으로 니네 남친 진짜 좀... ㅇㅇ 안다고 안다고 내 남친 속된말로 연애에서는 고자라고 고자 고자가 커보이는 듯 하지만 그건 님 착각이겠져 톡되면 글쓴이 얼굴 및 남친 옆선 공개함 안보고싶음 말고 됫고 내남친 눈치없다 공감 글쓴이가 집착이다 공감 그냥 공감 커플 짱난다 공감 그냥 깨져라 공감 나 댓글에 깨지세요. 쓸꺼다 공감 2
이거 연애 맞음?
안녕하세요
저는 흔하디 흔한 올해 예비고1되는
졸업을 앞둔 여중생입니다.(그러니까 중학교의 노땅...?)
쨌든 저는 저랑 동갑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7월19일, 제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 됬죠.
같은 학원도 다니고 몇 년동안 친구로 지냈기에 처음에는 쑥스럽고 어색해서 눈도 못마주치고
몇 일동안 말도 못걸었죠. 그러다 결국 제가 눈 딱 감고 용기를 내서 그 어색하던 분위기는 깨지고
예전처럼 잘 지내게 됬습니다.
.....여기까진 좋죠.훈훈하죠.....ㅋ......ㅋ......................
하..............ㅋ...ㅋ...ㅋ.........
뭐 제 남자친구가 이중적 성격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아 근데 그전에
난 남자친구가 있으나 연애경험이 있는 남자친구는 아니므로
음슴체
첫데이트...하...첫데이트는 정신도 없어서 뭔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나니까 pass
최근데 한 데이트가 가관^^
............약속시간은 분명히 10시 30분이었음
그것도 난 영화 조조 보자고 졸랐는데
자기가 약속시간 잡을때
"나 오늘 만화책보다가 내일 7시에 잘껀데"
"...니 원래 그때 자잖아"
"ㅇㅓ...그렇긴하지.근데 방학되서 잠이 많아졌어"
"....일어나.책임지고 일어나."
"..에....에......영화 뭐볼라고"
"있어 보고싶은 거"
"혹시 오싹한 연애는 아니제?"
"(찔림)....어 맞는데 오늘이 끝이라서 그날 못봐."
"...아....그럼11시."
"...................................."
"10시...59분?"
".........뭐 그리 애매함"
"에.....그럼...아.알았다 알았어 10시반10시반 그이상은 안돼"
"....알았..그 때봐,그럼"
.....그러고 통화가 끝났음
데이트날.
난 평소 바르지도 않던 파운데이션(샘플)을 안뜨는 방법을 찾아찾아 바르고 좀 뽀얘져서
뿌듯한 마음으로 시계를 봤음 10시15분임
"헐...."
조카 급하게 아우터 챙겨입고 택시를 탐
도착하니까 아슬아슬하게 10시27분임
혹시나 기다리고 있을까봐서 열라 뛰어감
음슴
혹시 또 지난번처럼 바보같이 버스 잘못탔나 싶어서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
화남
기다림
기다림
기다림
그러다가 뭔 여호와? 그거 하는 아주머니가 왔음
"학생~친구기다려요?"
"아...네..."
"아이고,그럼 기다리는 동안에 잠깐만 내 얘기좀 들어봐"
"......;;;;"
"그게,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상이 멸망하고 여호와를 믿고 전파하는 그런사람들만
새로 지어진 낙원에서 행복하게 사는거 알고있어요?"
부터 시작해서.....
성경책을 보여주시고....
뭔 팜플렛을 주시려다
"학생,가방이 없네..가방이 있으면 이거 줄텐데...이거 참 좋은데..."
"아..네..."
끝나나 싶었는데 또 성경책을 꺼내서 쏼라쏼라
짜증이 치밀어오르던 순간 설교가 끝났음
짜증나서 친구랑 문자하면서 남친을 씹어댐
근데 누가 옆에 서있는 느낌이 듬
그래서 옆을 돌아봤음
"....엄마야"
"...뭘 그리 열중하고있냐"
"(뜨끔)...언제부터 거깄었는데?"
"한 3분전?"
"왔으면 말을 하지!!!놀랬다이가!!!"
"내가 좀 놀래키는거 좋아함"
.....두번 놀래켰다가는 500만년 기다리게 되겠네
그 때부터 남친 추궁을 하기시작함
20분이나 늦었음
근데 그날 데이트 한거
데이트 한날 다음날
내 생일이어서 간거였음
내 생일 당일날에는 내가 시간이 음섰음
남친이 대답했음
"내가 왔으면 됐지,뭐..."
"왔으면 됐지, 뭐..."
"왔으면 됐지"
장난하냐 지금?
....후....일단 넘어가고
셜록홈즈 영화표를 끊었음 내돈으로.
오늘은 어차피 내가 보여줄 생각이었음.
근데 영화시간까지 1시간이나 남음.
결국 영화관에 있는 프리존에 감.
들어가자마자 철권앞에 날 앉힘
"이거하자 ㅋㅋㅋ"
"ㅇㅋ 콜"
나도 초딩때 자주했음
학교앞 문방구에서.....ㅋ...
아니 근데
한판도 져줄 생각을 안함
내 옆에서 대기타고 있는 남자가 있길래 비켜줌
조카 입찢어지게 웃으면서 앉음
난 남친쪽으로 가서 앉음
그새 또 승부욕 붙어서 한판도 안질라함
...결국 다 이겼음.
프리존은 2,3층이 있는데 2층으로 내려갔음.
거기 당구대가 있음.
난 운동치고 칠줄도 몰라서 가르쳐달라함.
내가 하도 못치니까
"니 혹시 내한테 가르쳐달라 할라고 못치는척 하는거 아니제?"
대답은 웃으면서 했는데 솔직히 좀 허무했음
내가 그렇게 주도면밀하게 계획적으로 보이는 여자였나 싶음
영화 시간 다되서 영화보러감
보는 내내 지루해보였음
그래도 아무말 안하고 있어서 고마웠음
영화 끝나고 밥먹으러 감
둘다 일본식 라면같은거 좋아해서 먹으러 감
근데 여자분들 여기서 솔직히
면같은거 먹을 때 신경써서 먹게되지 않음?
난 요새 그거 습관 들인다고 좀 고생했는데
근데 남자들 그거 모른척 해주는게 좀 매너있는거 아님?
....
"니 그냥 니 집에서 먹던대로 먹어라 ㅋㅋㅋ 어느 세월에 다먹을래"
"....아,진짜."
"ㅋㅋㅋㅋ"
"..................남자가 그런거는 좀 모른척 해줘라"
웃는 얼굴에 화낼수도 없어서 장난식으로 맞받아쳤음
그냥 그렇게 먹고나와서 베스킨 라빈스를 감
아이스크림 컵에 하나씩 잡고 나옴
나근데..
가다가....
그 놈 발에 걸려서 넘어짐
조카 쪼갬
"니 때문이라고!!!!!!어!!!웃지마!!!니때문이라고!!왜 안잡아 줬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미안 ㅋㅋㅋㅋㅋㅋ나도 니 거기서 넘어질줄 몰랐짘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좀 웃기게 넘어지긴 했음
허리 반쯤 앞으로 숙이고 앞으로 질주하다 넘어짐
...............
근데 아이스크림 컵 손에들고 두손싹싹모아서 빌면서 웃는게 예뻐서 패스함.
스푼이 ...죽었음....
"내 스푼어쩔꺼야!!!!"
"ㅋㅋㅋㅋㅋㅋㅋ자,자 내꺼써랔ㅋㅋㅋㅋㅋㅋㅋ"
아무생각도 없이 씀
난 그런거 신경안쓰는 쿨한 여자임
근데 왠지 행복해져서 집에감
일 단 끝.
이때까지 빨간색 글씨 잘 보셨음?
이거 연애 맞음?
이따구로 눈치 음슴하고 이 거뭐하는거야 이거 어?
친구들이 나보고 맨날 이소리함
왜 사귀냐
너 혼자 좋아하는 거 같다
인간적으로 니네 남친 진짜 좀...
ㅇㅇ 안다고 안다고
내 남친 속된말로
연애에서는
고자라고 고자
고자가 커보이는 듯 하지만 그건 님 착각이겠져
톡되면 글쓴이 얼굴 및 남친 옆선 공개함
안보고싶음 말고
됫고
내남친 눈치없다 공감
글쓴이가 집착이다 공감
그냥 공감
커플 짱난다 공감
그냥 깨져라 공감
나 댓글에 깨지세요. 쓸꺼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