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공감하시나요? 궁금...

김현진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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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회사에는 173cm에 65kg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여자사원분이 계십니다.

 

표준체중상으로 지극히 정상인 체구이지만 패션의 고도화로 인해 여자분들도

44,55를 갈망하는 시대인데 이 분은 '44,55따윈 훗~남자옷이든 맞으면 땡'이신 분이죠.

 

참고로 제가 상체가 발달된 174cm 74kg, 폴로사이즈 L인데 제가 입는 코트가 딱 맞는 분입니다.

 

아무튼 요즘 이분이 다이어트에 불씨를 지펴 저에게 조언을 구하고 여러가지 식이요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만 프라이데이 나잇과 주말에 혼신의 힘(?)을 다해 드시기에 도로아미타불인 경우가 많는데요

 

주중엔 고구마 / 선식 / 저지방 우유와 시리얼로 아침을 달래고 점심엔 밥 한공기반과 반찬리필로 고기만두마냥 꽉꽉 채운뒤 저녁엔 다시 고구마 / 선식 / 저지방우유와 시리얼을 먹는 기똥찬(?) 식단을 유지하지만 주말엔 머 놀이동산에 온 마냥 각종 고기류와 면을 즐기죠.

 

그나마 음주와 흡연을 안하시니 천만다행입니다.

 

운동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제가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정도가 언덕을 한 3m올라가면 벌써 에버레스트에 등정한 마냥 숨소리는 지평선까지 들릴정도며 점심식사후 계단오르기를 한다던데 이건 머 표정은 온 세상을 다니시며 비상구호활동을 펼치시는 한비야 님마냥 일그러집니다.

 

달리기는 빵점이구요...병뚜껑하나 잘 못땁니다...먹는건 다 어디로 가는지...

 

아무튼 뜯어말려 혼을 내고 본인의 자아성취와 만족감을 200% 끌어내도 모자랄판에지난 금요일저녁도 스테이크와 초코 퐁듀 후식 약속이 캔슬되어 만감이 교차할때에인터넷 쿠폰사이트를 통해 '양천지'라는 곳을 뚫어 거기를 점령할 계획을 세우더군요...

 

제발좀 아서라~진짜 자꾸 그럼 운동한거 먹은거 소용없다는데...훗 -_- 제말이 씨알이 안먹힌지는어언 3개월째라...입사동기인데 한살많은 이유로 이래저래 쥐어박히는지라...

 

암튼 월요일 아침...온화한 미소로 인사를 하길래 주말 잘보냈느냐, 맛있는거 먹었느냐 하니다이어트의 효과를 본거 같다고 얘길하더군요.

 

먹는양이 현저히 줄어 그 포만감이 오래갔다는 겁니다.

 

정말 다이어트가 효과를 봤나 보다 하고 자세히 물어봤더니  친구랑 거길 '양천지'라는곳을 둘이서 갔는데

 

갈비 한되(접시)

등심 3접시

양    3접시

냉면 한그릇씩...

 

물론 +커피타임을 안가지진 않았겠죠?

 

암튼 이렇게 조금(?)먹었더니 포만감이 오래가구 배가 마니 안나왔다고 하길래

전 -_- 이여자 어떻게 해야하나...입고 싶은 코트가 작다고 징징거리며 도와달라던데코트를 확 잘라버릴까? 위를 확 잘라버릴까? 라는 혼돈속에 도와줄까 쌩을 깔까 고민입니다.

 

운동을 좀 오래하여 나름의 노하우와 인체의 성분에 대해 열띤 강의도 했건만 이건 머...강호동님 앞에서 앞으로 '라면먹지마'라고 크게 외치는 거과 비슷한 효과를 보기에...

 

암튼 어이도 초큼 없을 뿐더러 다른 또래 사원들을 대신해 이렇게 속시원히 여기에 지르는 저입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