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양가 집에 가는 문제.

꼬꼬뇽2012.01.16
조회2,435

안녕하세요.

내년 결혼예정인 27세 회사원입니다.

예랑이랑은 3년을 만나왔는데요.

저희 둘다 장남 장녀인데, 

예랑이는 3남1녀 중 장남에 집안 장손, 전 딸만 둘인  장녀 입니다. 

며칠전에 결혼얘기를 하다가 명절 얘기가 나왔는데..

초반에 그런얘기할때는 결혼하면 명절에 난 우리집에 딸밖에 없어서 명절내내 시댁쪽에 못있는다. 오전에 차례 제사 다 지내고 오후전엔 우리집에 가야한다. 했더니, 알았다고 하드라고요?

근데 계속 만나오면서 이런얘기가 끊이질 않고 나오는데..

갑자기 예랑이가 추석에 우리집갔음 설날에 너네집. 일케 가자고 합니다. 그게 나을꺼라고 합디다.

전 어이가 없어서 .. 난그렇게 못한다. 왜 말이 바뀌냐 - 난 자기가 장손이니까 우리집 먼저 가는거? 바라지도 않는다고 하지 않았냐. 대신 명절당일 오후엔 우리집에 가서 같이 시간 보내고 해야하지 않겠냐. 했습니다.

예랑이는 명절에 운전해서 왔다갔다 피곤하다.. 평소엔 니네집 자주 들리고 많이 뵐 수 있지 않느냐, 우리집은 뭐 몇번 가겠냐..이럽니다... (참고로 예랑집은 전남, 저는 서울이에요.)

계속 한번은 우리집 한번은 너네집. 이렇게 가는게 나을꺼라고 고집합니다.

한번은 우리집 한번은 너네집..

뭐.. 그렇게 갈 수 있단 확신만 있음 그렇게 하자고 하겠는데..!!

과연 그게 그렇게 될까요??

아니자나요...

그렇게 얘기하면 시부모님이 뭐라하시고 안좋아하실게 뻔히 보이는데... 그렇게 안될꺼란게 훤히 보이는데 자꼬 그런얘기만 하고 있으니..

저로썬  답답하고 서운하네요......

처음 여기에 글을 쓰는거라 잘 써지진 않지만 조언 좀 구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