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잡한 심경으로 결,시,친 판에 글 올립니다 약간의 방제 이탈 죄송합니다. 별일이 아닐 수 도 있지만, 배신감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 사건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회식이 있었습니다. 거의 남자 직원이 대부분이고 저 포함 아가씨들 2명이 다입니다. 저는 이십대 후반 미혼입니다. 술을 다들 거나하게 드시고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제가 예전에 회사생활 할 때 하도 회식을 싫어해서 그 자리가 지루하더라구요.. 이번에 옮긴 회사에서는 그러기 싫어 차라리 즐기자! 라며 노래방 가서도 저 나름대로 재밌게 신나게 노래 불렀습니다. 그 날따라 유부남 차장님이 술을 많이 드셨는지 제가 노래 끝날때 마다 "화이팅!" 하면서 살짝 포옹(매너손 하면서 하는 포옹)을 하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은데 변태짓은 아니겠지..란 생각에 그냥 대충 웃으며 넘겼습니다. 헌데 노래방 끝나고 집에갈 때 "수고했어~" 이러면서 엉덩이를 툭툭 치는 것 입니다. 진하게(?)는 아니고 톡. 톡 쳤는데.. 그 날 그 차장님이 술을 엄청 먹은 날이었고, 사람들도 다들 기분좋게 집에 가는 분위기여서..그리고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어서 대처를 못했습니다. 헌데 지하 노래방에서 올라가는데 뒤에서 따라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톡.톡... 그러더니 다른 분들과 집 방향으로 가시 더라구요.. 그날은 제가 하도 피곤해서 생각 못했는데..주말에 생각할 수록 너무 화가나고 우울합니다.. 성추행..으로 고발할 수 도 있지만(목격자가 많았습니다..) 실제 현실에선.. 그건 회사생활 그만두는 전제가 되지 않을까요..대기업도 아니고 중견기업인데 고소 한다음에 같이 일할 수도 없고..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이직하고 싶진 않습니다.. 회사 자체는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사실 제가 더 기분이 나쁜 것은 평소의 그 유부남 차장님의 모습은 정말 가정적이고 자상한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아버지가 없어서 업무 자상하게 알려 주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분이었습니다. 나이차도 많이 나구요 제가 존경할 정도였는데 정말 날벼락처럼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정말 결혼도 해야 하는데..두렵습니다. 내 남자친구도 보기엔 자상하고 착한데 결혼하고 유부남이 되고..나이를 먹으면 저렇게 술먹으면 여자 직원들 건드릴까? 아무튼..그 차장님은 사십대 초반으로 회사에서도 가정적인분으로 유명합니다. 부인이랑 아직도 회사에서 통화 두 세번씩 꼭 하고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고,, 모든 유부남 상사들이 싫어집니다.. 예전 회사에서도 그랬습니다.. 겉으로는 젠틀하셨던 차장,부장님들 술만 먹으면 노래방가서 사원 여자들 은근히 부여잡고 장난식으로 춤추려 하고.. 아무튼 이번일로 정말 오늘부터 우울하고 아까 부서원들끼리 점심먹는데 그 차장님 얼굴 보니까 토할거 같고... 회사 퇴직하지 않는 전제로 원만히 제 감정도 풀고..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조언들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3
유부남 상사의 궁디툭툭...
안녕하세요,
복잡한 심경으로 결,시,친 판에 글 올립니다
약간의 방제 이탈 죄송합니다.
별일이 아닐 수 도 있지만, 배신감 때문에 더 크게 느껴진 사건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에 회식이 있었습니다.
거의 남자 직원이 대부분이고 저 포함 아가씨들 2명이 다입니다.
저는 이십대 후반 미혼입니다.
술을 다들 거나하게 드시고 2차로 노래방에 갔는데
제가 예전에 회사생활 할 때 하도 회식을 싫어해서 그 자리가 지루하더라구요..
이번에 옮긴 회사에서는 그러기 싫어 차라리 즐기자! 라며
노래방 가서도 저 나름대로 재밌게 신나게 노래 불렀습니다.
그 날따라 유부남 차장님이 술을 많이 드셨는지 제가 노래 끝날때 마다
"화이팅!" 하면서 살짝 포옹(매너손 하면서 하는 포옹)을 하더라구요..
사람들도 많은데 변태짓은 아니겠지..란 생각에 그냥 대충 웃으며 넘겼습니다.
헌데 노래방 끝나고 집에갈 때
"수고했어~" 이러면서 엉덩이를 툭툭 치는 것 입니다.
진하게(?)는 아니고 톡. 톡 쳤는데..
그 날 그 차장님이 술을 엄청 먹은 날이었고, 사람들도 다들 기분좋게
집에 가는 분위기여서..그리고 저도 이런 일은 처음이어서 대처를 못했습니다.
헌데 지하 노래방에서 올라가는데 뒤에서 따라 올라오면서 다시 한번 톡.톡...
그러더니 다른 분들과 집 방향으로 가시 더라구요..
그날은 제가 하도 피곤해서 생각 못했는데..주말에 생각할 수록 너무 화가나고 우울합니다..
성추행..으로 고발할 수 도 있지만(목격자가 많았습니다..) 실제 현실에선.. 그건 회사생활
그만두는 전제가 되지 않을까요..대기업도 아니고 중견기업인데 고소 한다음에 같이 일할 수도 없고..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아 이직하고 싶진 않습니다.. 회사 자체는 마음에 들고요
그런데 사실 제가 더 기분이 나쁜 것은 평소의 그 유부남 차장님의 모습은 정말 가정적이고 자상한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제가 아버지가 없어서 업무 자상하게 알려 주시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분이었습니다.
나이차도 많이 나구요
제가 존경할 정도였는데 정말 날벼락처럼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겼습니다.
정말 결혼도 해야 하는데..두렵습니다.
내 남자친구도 보기엔 자상하고 착한데 결혼하고 유부남이 되고..나이를 먹으면 저렇게
술먹으면 여자 직원들 건드릴까?
아무튼..그 차장님은 사십대 초반으로 회사에서도 가정적인분으로 유명합니다.
부인이랑 아직도 회사에서 통화 두 세번씩 꼭 하고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고,,
모든 유부남 상사들이 싫어집니다..
예전 회사에서도 그랬습니다.. 겉으로는 젠틀하셨던 차장,부장님들
술만 먹으면 노래방가서 사원 여자들 은근히 부여잡고 장난식으로 춤추려 하고..
아무튼 이번일로 정말 오늘부터 우울하고
아까 부서원들끼리 점심먹는데 그 차장님 얼굴 보니까 토할거 같고...
회사 퇴직하지 않는 전제로 원만히 제 감정도 풀고..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조언들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