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위눌림,유체이탈 2단콤보를 경험했어요..

박민창2012.01.16
조회574

 

 

그냥 아주 평범한 군바리 되기 직전의 청년입니다.(2월 23일 입대ㅠ.ㅜ)

 

제가 공고를 나와서 사실 수능준비를 해 본 적이 없어서 피곤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ㅡㅡ..

 

뭐 글을 적어 본 적이 없어서 재미없어도 정말 100% 실화입니다.

믿든 안 믿든 재밌든 안 재밌든 신경 안쓰겠습니당~~~~~~

(있는 그대로 쓸 예정이라 내용이 조금은길어요 ㅠ)

 

잡소리 ㅈㅅ

 

★★★★★★★★★★★★★★★★★★★★★★★★★★★★★★★★★★★★★★★★★★★★★

 

일기형식으로 적어볼께요..

 

오늘 새벽 박주영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소식에 아스날 축구를 보고 3시시넘어서 잤다.(결국 안나옴..)

오전 8시조금 넘어서 부모님 출근준비 소리에 잠시

일어났다가 너무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바로잤다.

 

오전 10시경 다시 일어났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평소에 정신이 약한사람에게만 나타나는 증세라 생각하던

가위에 눌리는 현상을 직접 경험하였다.

 

너무 놀랍고, 두려웠지만 몸을 움직여야 깰 수 있다는 기본지식이 떠올라

손가락을 움직이려 해보고 눈을 이리저리 움직여보고 얼굴의 근육들을 마구 움직이려 노력해보았다.

5~10초정도 노력하였는데 손가락이 살짝 움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혀바닥이 닫혀있는 입 밖으로 툭! 튀어나왔다.(웃길려는거 절대 아닙니다..ㅠ)

(여기서 설명하자면 손가락 움직여지자 온몸의 근육들을 움직이려 노렸했습니다.)

가위눌림의 탈출구라 생각한 나는 있는 힘껏 입 밖으로 숨을 들이마시고 내 쉬고를 반복했다.

(후~흡, 후~흡, 후~흡)

 

그러자 조금 뒤 가위에서 풀리면서 잠에서 깼다.

정말 실감안나고 아 이게 가위 눌렸다는거구나.....라고

생각은 들었지만,

토,일 주말마다 공차러 다녀서 몸이 상당히 피곤한 상태였기 때문에

따뜻한 이불안에 있으니 다시 잠이 오기 시작하였다.

 

오전 11시 30분~12시 무렵 다시 잠에서 깼다.

하지만 또 몸이 움직여 지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속으로 "아 또 가위 눌렸다!!" 라고 한번 외치니......

속에서 메아리처럼 웅얼웅얼 거리면서 말한 문장 그대로 귀속을 여러번 멤돌았다.

(아 또 가위 눌렸다!!, 아 또 가위 눌렸다!!, 아 또 가위 눌렸다!!)

 

정말 무서웠다. 하지만 좀전에 빨리 깨어난 경험을 토대로

속으로(나름대로 밖으로 낼려고 했음) 힘 줄때 내는 으악! 같은 소리를 지르면서

온몸을 움직이려고 발악을 해보았다.

 

하지만 내가 말한 문장 그대로 귓가에 멤돌면서 심장쪽이 갑자기 아파왔다.

그래서 잠시 아프고, 무서운 느낌에 5초정도 쉬었다가 천천히 움직여 보았다.

이번에는 움직이긴 움직이는데 뭔가 지금 생각해보기에는 동영상 볼때 끊기는

현상처럼 몸이 끊기면서 뚝뚝뚝 움직여지는 것이다.

 

뭔가 침대에서 억지로 일어났는데 내 몸이 아닌 것 같은 무거운 느낌과,

침대쪽으로 자석이 당기는 것처럼 계속 힘이 느껴졌다.

혹시나 해서 "설마 유체이탈 된게 아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침대쪽으로 고개를 힘겹게 돌려서 쳐다보았는데

생각한대로 내 모습이 그대로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이었다.

 

뭐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서 방문을 열고 밖을 보았는데

어머니가 거실에서 가계부를 정리하고 있었다.

어떻게든 밖으로 나갈려고 있는 힘 없는 힘 다 내면서 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누가 침대쪽에서 내 다리 한쪽을 꽉 잡는 것이었다!!

 

그 순간 너무 무섭고 진짜 귀신이라도 있으면 기절할 거 같다는 생각에 눈을 바로 감아버렸다.

그러니 5초도 안되서 다리를 잡고 있던 뭔가가 없어진 느낌이 들었고,

다시 눈을 뜨니 내 의지와 상관없이 자고 있던 침대위의 몸속으로

몸이 스르르~ 하면서 퍼즐마추 듯 자고 있는 자세 그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었다.

 

그 순간 잠에서 깨어났다.

 

★★★★★★★★★★★★★★★★★★★★★★★★★★★★★★★★★★★★★★★★★★

 

이 위에 까지가 100%실화 내용입니다.

 

깨어나니 어머니 아버지 모두 일 하러 나가신 상태에서 집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실 유체이탈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유체이탈이라고 하는게 실제의 모습을 보는건가요..?

아님 저처럼 그냥 꿈처럼 가상의 모습이 보이는 건가요..?

 

 

아무튼 그냥 오늘 겪은 무섭고 신기한 일을 재미없는 글솜씨로 적어봤습니다... ㅠㅠ

 

오늘도 가위눌리거나 할까봐 상당히 자기 무서운데요..

가위 안눌리는 노하우나 가위 눌렸을때 깨기 쉬운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