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판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쓰게 된 중3 흔한 여자사람이에요. 사실 무슨체?그런거 몰라서 잘그냥 쓰려고함니다~ (혹시 제 말투가 거슬려도 양해 부탁드려요.ㅜ) 그냥 엄마랑 있는일들인데 써보고 싶었습니다. 욕은 자제해주시길 ㅠㅠ 우리가족,, 아빠는 매일 외근이고 언니는 기숙사살고 나는 집에살고 엄마랑 맨날 둘이 잇음 그래서 모녀관계가 좀 돈독함 오늘아침,, 엄마가 깜빡하고 보일러 외출에 놓고 출근하셔서 아침에 일어나니 방바닥이 매매우매우 추웠음 (마치 사우나 얼음방 차가운바닥같았슴) 난 일어나쟈마자 보일러를 1시간으로 해놓고 엄마한테 투정의 문자를 보냄 (엄마 지금 내발이 얼어 시려죽겠다) 그러자마자 엄마 바로 나에게 문자를 보내심 집안을 따뜻하게 하고 발이 그래도 너무 시리면 수면양말신고 추우면 보일러도 세게 틀고 전기장판속에 잇어~ 라고 보내심, (엄마 문자오타가 특히 많으심 아직도 아날로그 세대이심 아직도 2G를 애용하심 그래서 문자캡쳐따위 할수없습.ㅜ) 배가 자주고픈 나는 배고파서 냉장고 문을 열엇더니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엇심 그래서 엄마한테 먹을것이 없다고 문자를 날림 엄마는 쌀3 물3에 두고 밥하고, 베란다에 귤잇으니머거, 계란후라이먹고 김싸드셈~하셧슴 건전한 청소년인 나는 그냥 라면을 끓여먹엇슴. 그리고 나는 디지털시대의 청소년답게 열심히 컴퓨터를 햇슴 저녁시간이 되자 매일같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내시는 우리 엄마,,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길에 문자를 보내주심 엄마 버스탓어 뭐사갈까? (이때 나는 아점시간의 라면 이후 공복상태여서 배가 쬐끔 고팠음. 그래서 뭔가 사오기를 기대함) 나: 아무거나~ 엄마: 구체적으로 말혀 안그럼 안사갈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이상 울 어머니 정말 안사오심,, 말한 곧이곧대로 사오심. 참 정직하신 분,,, 그래서 엄마가 안사올까봐 구체적으로 부탁을하고,,(엄마는 버스 타면 항상 나의 저녁 식량을 사오심) 그런데 난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듯이 베란다에잇던 귤을 무의식적으로 폭풍 까서먹음. 정신차리니 귤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였음,,이미 돌이킬수 없엇슴. 그리고 어무이 퇴근시간.. 이 찾아왓슴. 엄마: 딸~엄마왓어~ 나: 어무이 왔는가?아, 그리구 나 밥먹었어~ (저녁에 밥안먹고 귤먹엇다고 하면 혼날꺼같았기때문에 뻥을 쳤슴.) 엄마:앗싸~ 그럼 엄마 오늘 일찍잘꺼다~ 응~ 이라고 대답을 하고 난 계속 컴퓨터를했음 엄마: 엄마가 김치부침개 반죽 해놓을테니까 내일 꼭 해 먹어~ 나: 알겠서요~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길래 엄마 씻고잇는줄 알앗슴. 그런데 화장실에서 열심히 통화를 하고 계셨슴 통화상대는 아빠였기에 난 또 엄마가 아빠 잔소리 하고 잇나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귀를 귀울여 들어보니 통화내용이 대략 (여보 내가 오늘 야근을 했는데 오늘 진짜 힘들었다~ 지금완전 어깨아프다~)라는둥 아빠한테 투정부리고 계셨심. 그순간 울 엄마지만 정말 귀여웟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통화끝내고 어깨 주물러드림 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부엌에서 컴퓨터방에잇는 나에게 계속 큰 목소리로 딸~배안고파~?하고 묻기에 엉 배안고파요~ 하고 대답을했고, 엄마가 계속 진짜 안고파? 정말로?후회안하지? 하길래 난 은근 엄마가 나에게 김치부침개를 해주고싶어서 나를 떠보는건가,,?하며 은근은근 기대를햇고, 엄마의 꼬드김에 넘어간 나는 어,,쪼금 배고픈거 같아 라고 대답을 하니 상냥하시던 송여사,, 갑자기 정색하시며 그래서 왜? 니 배고픈걸 엄마한테 얘기함? 하셨음,,,,흠,,,???? 배고프냐고 물은건 엄만데,,?으음,,?아무튼 난 엄마의 계략에 농락당함. 송여사,,, 엄만, 엄마의 김치부침개가 은근 먹고싶던 딸을 농락하엿어,,,, , 나는 그 순간 갑자기 울컥하여 ㅋㅋㅋ부침개따위 안먹을꺼야!!!! 감히 나를 농락하다니!!!엄마 너무해!! 하며 발끈을 햇슴. 엄마도 나에게 대응하여 그럼 엄마가 나 진짜로 니 부침개 안해줄꺼야!!!! 여기 이 그릇에 니 부침개는 없서!!!!!!!!!!1 ㅏ하시며 엄마는 그릇째로 맛잇게 보이는 부침개를 들고와 내앞에서 쩝쩝 먹기에 이르렀으니,, 내가 이성을 잃고 엄마와 부침개를 함께 먹엇심.부침개와 함께 위기탈출 넘버원을 봣슴. 우리 모녀 이러고 살음.ㅋㅋㅋㅋ 한차례 폭풍이 지나고 그리고 엄마가 성경책을 읽겠다며 침실로 가셧슴, 난 열심히 카톡을 친구와,,,하엿슴 그런데 엄마가 방에서 꼼짝을 하지않는거임 화장실도 가시지 않음 엄마 화장실 자주 가시는데 이상햇슴. <참고로 엄마랑 난 몽쉘귀신임,,단걸 왕창 좋아함 그래서 서로 뺏어먹음,, 나이들면 입맛이 변한다더니 울엄마는 아직도 내 나이의 입맛을 가지고 계심> 아무튼 궁금해진 나는 엄마가 잇는 방의 문을 슬금슬금 열어봄 ,,,,,, 근데 성경책읽겠다며,,,,,,엄마를 방해하지말라며,,,,조용히 하라며,,,,,,,, 엄마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몽쉘드시고 계심, 어무이,, 키도 나보다 작고 155정도 되셔서 덩치도 작고 쭈그리고 앉으면 매우 귀셔우심.마치 초딩같으심...그리고 마침 머리도 며칠전에 미용실갔다와서 일자 앞머리에 완전 우기명머리임ㅋㅋㅋ 그 장면을 나에게 들키고 엄마 멋쩍은 모습으로 나에게 딸도 먹을래?하시길래..그 장면이 너무 귀여웟던 나는 같이 쭈그려 앉아 몽쉘통통을 먹엇슴. 딸한테 안들킬라고 몽쉘먹는거 들킬켜서 몽쉘을 나한테 뺴앗길까봐 거짓말까지 하며 이불속에서 숨어서 몽쉘을 드시던 어무이,,너무 귀여웟심.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다 문득 엄마와의 문자를 보앗음 매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엄마의 문자에는 매일 나에대한 걱정과 애정섞인 쓴소리도 있엇슴. 엄마의 주된 문자내용은 매일 나한테 밥해먹고 보일러틀고 강의듣고 티비 그만좀 보고 책도읽고, 밥먹엇냐.뭐하니,고구마 데워먹어 등등 온통 날 위한 문자들 뿐이엇슴,, 감수성이 풍부한 나는ㅋㅋㅋ 쫌 감동이엇슴,, 항상 귀엽고 착하고 날 위한 우리엄마지만 문득 잠이든 엄마가 자는모습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괜히 아려올때도 잇엇슴, 이글을 보는 톡커분들께 괜히 한말씀 올리자면, 여러분 곁에 계신 엄마께 하루쯤은 말없이 어깨 주물러드리면 좋겟슴. (참고로 필자는 어무이 어꺠 자주 주물러드림.) 대한민국 어무이 힘내십쇼~~~~~~!!!!!!!!!!!!!! 음,,이거 어떻게 끝냄,,?난,,, 몰라,,,,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몇천만명중 엄마와 나의 이야기
매일 판 눈팅만하다가 처음으로 쓰게 된 중3 흔한 여자사람이에요.
사실 무슨체?그런거 몰라서 잘그냥 쓰려고함니다~ (혹시 제 말투가 거슬려도 양해 부탁드려요.ㅜ)
그냥 엄마랑 있는일들인데 써보고 싶었습니다. 욕은 자제해주시길 ㅠㅠ
우리가족,, 아빠는 매일 외근이고 언니는 기숙사살고 나는 집에살고 엄마랑 맨날 둘이 잇음
그래서 모녀관계가 좀 돈독함
오늘아침,,
엄마가 깜빡하고 보일러 외출에 놓고 출근하셔서 아침에 일어나니 방바닥이 매매우매우 추웠음
(마치 사우나 얼음방 차가운바닥같았슴)
난 일어나쟈마자 보일러를 1시간으로 해놓고 엄마한테 투정의 문자를 보냄
(엄마 지금 내발이 얼어 시려죽겠다)
그러자마자 엄마 바로 나에게 문자를 보내심 집안을 따뜻하게 하고 발이 그래도 너무 시리면
수면양말신고 추우면 보일러도 세게 틀고 전기장판속에 잇어~ 라고 보내심,
(엄마 문자오타가 특히 많으심 아직도 아날로그 세대이심
아직도 2G를 애용하심 그래서 문자캡쳐따위 할수없습.ㅜ)
배가 자주고픈 나는 배고파서 냉장고 문을 열엇더니 냉장고에 아무것도 없엇심 그래서 엄마한테 먹을것이 없다고 문자를 날림
엄마는 쌀3 물3에 두고 밥하고, 베란다에 귤잇으니머거, 계란후라이먹고 김싸드셈~하셧슴
건전한 청소년인 나는 그냥 라면을 끓여먹엇슴. 그리고 나는 디지털시대의 청소년답게 열심히
컴퓨터를 햇슴 저녁시간이 되자 매일같이 같은 내용의 문자를 보내시는 우리 엄마,,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길에 문자를 보내주심
엄마 버스탓어 뭐사갈까?
(이때 나는 아점시간의 라면 이후 공복상태여서 배가 쬐끔 고팠음. 그래서 뭔가 사오기를 기대함)
나: 아무거나~
엄마: 구체적으로 말혀 안그럼 안사갈껴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는이상 울 어머니 정말 안사오심,, 말한 곧이곧대로 사오심. 참 정직하신 분,,,
그래서 엄마가 안사올까봐 구체적으로 부탁을하고,,(엄마는 버스 타면 항상 나의 저녁 식량을 사오심)
그런데 난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듯이 베란다에잇던 귤을 무의식적으로 폭풍 까서먹음. 정신차리니
귤껍질이 산더미처럼 쌓였음,,이미 돌이킬수 없엇슴. 그리고 어무이 퇴근시간.. 이 찾아왓슴.
엄마: 딸~엄마왓어~
나: 어무이 왔는가?아, 그리구 나 밥먹었어~
(저녁에 밥안먹고 귤먹엇다고 하면 혼날꺼같았기때문에 뻥을 쳤슴.)
엄마:앗싸~ 그럼 엄마 오늘 일찍잘꺼다~ 응~ 이라고 대답을 하고 난 계속 컴퓨터를했음
엄마: 엄마가 김치부침개 반죽 해놓을테니까 내일 꼭 해 먹어~
나: 알겠서요~
그리고 한동안 잠잠하길래 엄마 씻고잇는줄 알앗슴. 그런데 화장실에서 열심히 통화를 하고 계셨슴
통화상대는 아빠였기에 난 또 엄마가 아빠 잔소리 하고 잇나보다~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귀를 귀울여 들어보니 통화내용이 대략 (여보 내가 오늘 야근을 했는데 오늘 진짜 힘들었다~ 지금완전
어깨아프다~)라는둥 아빠한테 투정부리고 계셨심. 그순간 울 엄마지만 정말 귀여웟음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통화끝내고 어깨 주물러드림 ㅋㅋㅋ
그리고 엄마가 부엌에서 컴퓨터방에잇는 나에게 계속 큰 목소리로 딸~배안고파~?하고 묻기에
엉 배안고파요~ 하고 대답을했고, 엄마가 계속 진짜 안고파? 정말로?후회안하지?
하길래 난 은근 엄마가 나에게 김치부침개를 해주고싶어서 나를 떠보는건가,,?하며 은근은근 기대를햇고,
엄마의 꼬드김에 넘어간 나는 어,,쪼금 배고픈거 같아 라고 대답을 하니 상냥하시던 송여사,, 갑자기
정색하시며 그래서 왜? 니 배고픈걸 엄마한테 얘기함? 하셨음,,,,흠,,,???? 배고프냐고 물은건 엄만데,,?으음,,?아무튼 난 엄마의 계략에 농락당함.
송여사,,, 엄만, 엄마의 김치부침개가 은근 먹고싶던 딸을 농락하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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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순간 갑자기 울컥하여 ㅋㅋㅋ부침개따위 안먹을꺼야!!!! 감히 나를 농락하다니!!!엄마 너무해!!
하며 발끈을 햇슴.
엄마도 나에게 대응하여 그럼 엄마가 나 진짜로 니 부침개 안해줄꺼야!!!! 여기 이 그릇에 니 부침개는
없서!!!!!!!!!!1 ㅏ하시며 엄마는
그릇째로 맛잇게 보이는 부침개를 들고와 내앞에서 쩝쩝 먹기에 이르렀으니,, 내가 이성을 잃고 엄마와 부침개를 함께 먹엇심.부침개와 함께 위기탈출 넘버원을 봣슴.
우리 모녀 이러고 살음.ㅋㅋㅋㅋ
한차례 폭풍이 지나고
그리고 엄마가 성경책을 읽겠다며 침실로 가셧슴, 난 열심히 카톡을 친구와,,,하엿슴
그런데 엄마가 방에서 꼼짝을 하지않는거임 화장실도 가시지 않음 엄마 화장실 자주 가시는데 이상햇슴.
<참고로 엄마랑 난 몽쉘귀신임,,단걸 왕창 좋아함 그래서 서로 뺏어먹음,,
나이들면 입맛이 변한다더니 울엄마는 아직도 내 나이의 입맛을 가지고 계심>
아무튼 궁금해진 나는 엄마가 잇는 방의 문을 슬금슬금 열어봄 ,,,,,,
근데 성경책읽겠다며,,,,,,엄마를 방해하지말라며,,,,조용히 하라며,,,,,,,,
엄마 혼자 이불 뒤집어쓰고 몽쉘드시고 계심, 어무이,, 키도 나보다 작고 155정도 되셔서 덩치도 작고
쭈그리고 앉으면 매우 귀셔우심.마치 초딩같으심...그리고 마침 머리도 며칠전에 미용실갔다와서 일자
앞머리에 완전 우기명머리임ㅋㅋㅋ
그 장면을 나에게 들키고 엄마 멋쩍은 모습으로 나에게 딸도 먹을래?하시길래..그 장면이 너무 귀여웟던 나는 같이 쭈그려 앉아
몽쉘통통을 먹엇슴. 딸한테 안들킬라고 몽쉘먹는거 들킬켜서 몽쉘을 나한테 뺴앗길까봐 거짓말까지 하며 이불속에서 숨어서 몽쉘을 드시던 어무이,,너무 귀여웟심.ㅋㅋㅋㅋㅋ
이 글을 쓰다 문득 엄마와의 문자를 보앗음 매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엄마의 문자에는 매일
나에대한 걱정과 애정섞인 쓴소리도 있엇슴. 엄마의 주된 문자내용은 매일 나한테
밥해먹고 보일러틀고 강의듣고 티비 그만좀 보고 책도읽고, 밥먹엇냐.뭐하니,고구마 데워먹어 등등
온통 날 위한 문자들 뿐이엇슴,, 감수성이 풍부한 나는ㅋㅋㅋ 쫌 감동이엇슴,,
항상 귀엽고 착하고 날 위한 우리엄마지만
문득 잠이든 엄마가 자는모습을 보면 마음 한구석이 괜히 아려올때도 잇엇슴,
이글을 보는 톡커분들께 괜히 한말씀 올리자면,
여러분 곁에 계신 엄마께 하루쯤은 말없이 어깨 주물러드리면 좋겟슴.
(참고로 필자는 어무이 어꺠 자주 주물러드림.)
대한민국 어무이 힘내십쇼~~~~~~!!!!!!!!!!!!!!
음,,이거 어떻게 끝냄,,?난,,, 몰라,,,, 대한민국 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