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저...ㅎㅎ 사랑스러운 남친...^^

바보..ㅠㅠ2012.01.17
조회259

전 21살입니다..

이제 남친이 곧 군대 들어갑니다..

근데 얼마전 저희 기념일이었지요..

일주년.. 제겐.. 제인생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주년이었습니다..

남친한테 무엇을 사줄까.. 고민도 하구.. 어떤걸 주면 좋아할까.. 또 고민하구.. 그렇게해서..

나름 실용있게.. 군인시계 .. 쓰면 닳아서 아깝다구하지만 좋은걸루.. 비싼걸루 사줬습니다..

다 닳구 해두.. 다시사주면 되니까.. 제남친은 제가 준 모든 선물 포장지두 안버리거든요..

그리구.. 군대가면 필수용품같은것두 챙겨서 포장지에 싸구.. 그리구 남친이 장문의 편지를 받아보고 싶다길래.. 밤에 어떻게 쓸지 워드로 열심히 써서 혹여나 틀리지는 않을까.. 여러번 보면서.. 편지를 쓰구요... 그렇게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근데 궁금하더라구요.. 남친은 어떤걸 준비했을까...?....

그래서 살짝 남친한테 보내봤죠..

"자기? 우리 일주년에 선물 줄거야?" 라구요..

근데 남친이 그러더라구요..

" 챙기고 싶어?"라구요...

그래서.. 아.. 준비 안했구나.. 라구 생각했어요...

하루 하루 지나면서.. 집에 둔 미리포장해둔 선물을 보고.. 고민이 되는거있죠...?

줄까..말까... 줄까....말까............

왜 준비안했을까.......................뻔히 내가 인생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일주년이란걸 알텐데.......

하루하루 지나면서 서운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두모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서로 주면안되?.. 안준비했어?"

라구요.. 근데 남친이 미안하다고... 돈이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못준다고..그러더라구요....

그때 너무 실망했어요.... 하아...좋아하면 정말 날 사랑했다면....몇달전부터.. 생각했을텐데....

라구요...

그리고 말했죠..."난 준비했는데...."라구...

그랬더니 남친이 "미안해....."라구 말하더라구요...

그렇게 시간이 흘러서..

13일이 되구.. 저희 일주년이 됫어요..

남친이 밝게 웃으면서 나타나더라구요..."보고싶었어~~~"라구 말하면서 안아주더라구요..

그래서..."나두...ㅠㅠ" 그러면서 인사하구.. 같이 밥먹으려고 장소를 이동해 한 음식점으로 들어왔어요..

음식을 주문하구... 남친한테..너무 선물을 주고싶은거에요..제가 산 시계를 찬 남친을 생각하니..기분이 들떠서..^^줬더니...

남친이 "무슨돈으로 샀어? 돈도 없잖아."라구 하더라구요...

그냥 통장에있는 돈이란 돈은 싹싹 모아서..ㅎㅎ 산 시계..ㅎㅎ20만후반대 시계였습니다...

근데.. 남친이.. 시계를 차면서 고맙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구 또다른 포장이 된.. 즉 군인필수용품..

그걸 줬더니.. 남친이 놀래더니... "고마워...."라구 한마디하고는... 천천히 웃더라구요..

그래두 남친 받는걸 보니 행복했어요..

근데.. 남친이 줄게 있다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꺼내서 식탁위에 올려놓는데..둔탁한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머야??... " 하구 물어보고 살짝 들었는데 무거운거에요...ㅎㅎ

머지?....ㅎㅎ 하고 풀었는데..엔틱으로된 보석함................

우와.... ㅎㅎ 순간..ㅎㅎ 감동...그리고..보석함을 열어봤더니.... 또 선물상자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열어봤더니... 귀걸이가 있는거에요...

18K로... "돈 없다면서?...어떻게 샀어??..."

라구 했더니... "당근 몇달전부터 준비했지..!!!!" 라구 하는 남친......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날.... 기분 날아가는줄 알았습니다....

몇번이나 뽀뽀해줬는지....>_<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기분좋아하는 나를 보고.. 남친의 한마디...

"좋아?"라구요...ㅎㅎ

그때 대답은 못했는데...ㅎ

'그날 좋아 죽는줄 알았습니다....^^ㅎㅎ'

아... 남친...너무 사랑스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