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쓰겠습니다.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 너무 갑갑하네요. 친구네 일을 도와주러 갔다가 뒷풀이 술자리에서 친해진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반년. 슬슬 연애하고 싶은 기분이 들던 때라 그런지 엄청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했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남자는 다음날 스케줄이 있는데도 저와 함께 하려고 아침까지 술마시다;;;출근하러 갔어요. 서로 호감인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며칠동안 통화도 하고, 문자도 주고받으면서 너무 좋았어요. 언제 쉬는날이냐만나고싶다 이러쿵저러쿵 하하호호 집에가면 통화가 힘들다고 해서 왜그러지 신기하네 했지만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누가 아픈사람이 있나보다 생각했죠. 꼬치꼬치 물어보기도 싫었구요. 오래간만에 연애하는 느낌이라 설레였어요. 며칠 후에 드디어 만났습니다. 손도 잡고, 둘이서 얘기하고, 술도 한잔 하면서 점점 좋은 분위기로 갔죠. 어느덧 밤이 깊어 새벽이 될 즈음 남자의 차에 타서 아제 어디갈까 하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듯이 물어봤어요 오빠는 왜 집에가면 통화가 안 되느냐 혹시 유부남이에요?ㅋㅋ이렇게. 난 장난이었는데 제 도덕관에서 절대 네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바로 불륜임다. 상상조차 못했어요. 진짜 그냥 장난이었는데 유부남이 맞대요ㅡ.ㅡ 뒤통수를 똻!!! 멘탈이 붕괴!!!!!!!!!!!!!!!! 그럼 애초에 나한테 왜 대시한거야!!!!! 넌 내 남친감으로 정했어!!마음먹고 있었건만 유부남이라니ㅡ.ㅡ 화가나고 억울하고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 설레이는 마음도 있고ㅡ.ㅡ.ㅡ.ㅡ.ㅡ.ㅡ 각자 헤어지고 난 뒤 하루종일 우울해하다가 마음을 정했어요. 잠깐 설레였지만 이제 접으면 되지 뭐. 더 나중에 알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런데 연락이 계속 오네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었는데 계속 와요. 이러면 안돼는데....하면서 몇번을 또 만나게 되었어요. 싸이월드를 스토킹해서 와이프 미니홈피까지 가봤어요 아뿔싸 아이도 있네. 나 뭐하는거니 그리고 넌 뭐하는거니 어제 술취해서 전화를 했더라고요. 남자왈 : 난 널 좋아해!!널 갖고싶어!!!!넌 어떠니?내가 그러면 안되겠지? 그래 나도 너 좋은데 너 유부남이자너.....그리고 너두 알자너...이건 아닌겨... 아...젭라....님아 저 와이프한테 머리끄댕이 잡히고싶지 아나여... 가정파괴범 되기도 싫어요. 그런데 이 남자가 좋아요. 이남자도 날 좋아하는게 느껴지지만 사실 난 가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겠지요. 함께 있는 시간시간이 좋아요. 둘이 음악이나 듣고 수다떠는게 전부니까 불륜 아니야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해도 아닌건 아닌건데.. 시바 시바신의 가호아래 시바랄라 난 어떡해야 되나요 가느다란 줄 위에 서있는 것 같아요. 정말...다 집어치우고 싶다 엉엉 대시하는 남자중에 잡은게 하필 이딴거라니 세상이 나에게 똥을 줬어 자꾸 리리플로 저 사칭하는 분 이러지 맙시다 나도 나 병신인거 아는데 그래도 낙태했네 뭐 이런얘기는 좀 아니지아늠? 차라리 욕을 하세요ㅡ..ㅡ 317
만나는 남자가...유부남이네요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그냥 있으려고 했는데 너무 갑갑하네요.
친구네 일을 도와주러 갔다가 뒷풀이 술자리에서 친해진 남자가 있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반년. 슬슬 연애하고 싶은 기분이 들던 때라 그런지 엄청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타입이기도 했고.
연락처를 주고 받고, 남자는 다음날 스케줄이 있는데도 저와 함께 하려고 아침까지 술마시다;;;출근하러 갔어요. 서로 호감인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잘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며칠동안 통화도 하고, 문자도 주고받으면서 너무 좋았어요.
언제 쉬는날이냐만나고싶다 이러쿵저러쿵 하하호호
집에가면 통화가 힘들다고 해서 왜그러지 신기하네 했지만 굳이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집에 누가 아픈사람이 있나보다 생각했죠.
꼬치꼬치 물어보기도 싫었구요.
오래간만에 연애하는 느낌이라 설레였어요.
며칠 후에 드디어 만났습니다.
손도 잡고, 둘이서 얘기하고, 술도 한잔 하면서 점점 좋은 분위기로 갔죠.
어느덧 밤이 깊어 새벽이 될 즈음
남자의 차에 타서
아제 어디갈까 하고 있다가 문득 생각난 듯이 물어봤어요
오빠는 왜 집에가면 통화가 안 되느냐
혹시 유부남이에요?ㅋㅋ이렇게.
난 장난이었는데
제 도덕관에서 절대 네버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 바로 불륜임다.
상상조차 못했어요. 진짜 그냥 장난이었는데
유부남이 맞대요ㅡ.ㅡ
뒤통수를 똻!!!
멘탈이 붕괴!!!!!!!!!!!!!!!!
그럼 애초에 나한테 왜 대시한거야!!!!!
넌 내 남친감으로 정했어!!마음먹고 있었건만
유부남이라니ㅡ.ㅡ
화가나고 억울하고 그런데 좋아하는 마음 설레이는 마음도 있고ㅡ.ㅡ.ㅡ.ㅡ.ㅡ.ㅡ
각자 헤어지고 난 뒤 하루종일 우울해하다가
마음을 정했어요. 잠깐 설레였지만 이제 접으면 되지 뭐. 더 나중에 알지 않아서 다행이야.
그런데 연락이 계속 오네요.
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씹었는데
계속 와요.
이러면 안돼는데....하면서
몇번을 또 만나게 되었어요.
싸이월드를 스토킹해서 와이프 미니홈피까지 가봤어요
아뿔싸 아이도 있네.
나 뭐하는거니
그리고 넌 뭐하는거니
어제 술취해서 전화를 했더라고요.
남자왈 : 난 널 좋아해!!널 갖고싶어!!!!넌 어떠니?내가 그러면 안되겠지?
그래 나도 너 좋은데 너 유부남이자너.....그리고 너두 알자너...이건 아닌겨...
아...젭라....님아
저 와이프한테 머리끄댕이 잡히고싶지 아나여...
가정파괴범 되기도 싫어요.
그런데 이 남자가 좋아요.
이남자도 날 좋아하는게 느껴지지만 사실 난 가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존재겠지요.
함께 있는 시간시간이 좋아요.
둘이 음악이나 듣고 수다떠는게 전부니까 불륜 아니야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해도
아닌건 아닌건데..
시바
시바신의 가호아래 시바랄라
난 어떡해야 되나요
가느다란 줄 위에 서있는 것 같아요.
정말...다 집어치우고 싶다
엉엉
대시하는 남자중에 잡은게 하필 이딴거라니
세상이 나에게 똥을 줬어
자꾸 리리플로 저 사칭하는 분
이러지 맙시다
나도 나 병신인거 아는데
그래도 낙태했네 뭐 이런얘기는 좀 아니지아늠?
차라리 욕을 하세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