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나이차의직장상사와의연애-시즌3#02♥♥

어흥이:D2012.01.17
조회2,326

 

시즌1-http://pann.nate.com/talk/315040007

시즌2-http://pann.nate.com/talk/315041383

 

 

여러분 안녕? 안녕

 

 

 

 

지난번에 좋은 소식 들려드리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 ㅎ

 

 

즐거운 이야기를 더 들려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

 

 

음, 앞으로 즐거운 이야기를 조금씩 들려주려해 -

 

 

대신, ㅋ

 

 

오빠님하의 사진이나 내 사진은

 

 

결혼사진 전까지는 아마 올라가지 않을 듯 싶어 -

 

 

그래도 이해해주고 즐겁게 이야기를 읽어주었으면 해 -

 

 

이야기는 프러포즈 이후 이야기가 될 수도 있고 이전 이야기가 될 수 도 있어 -

 

 

하지만, 즐겁게 이야기를 써내려가보도록 하려고해 -

 

 

 

 

 

그럼 이야기 고고고? 고고고 - !

 

 

 

 

 

우리 작년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들려주겠음 ㅋㅋ

 

 

나님 우리 오빠님하랑 크리스마스 함께 보낼 생각에 며칠전부터 들떠 있었음

 

 

크리스마스 1주일 전 토요일 나님 크리스마스도 되고 해서

 

 

셀프 네일아트를 이쁘게 하였음 ㅋㅋㅋ

 

 

그리고 우리오빠님하한테 자랑했음

 

 

 

여 자기야 이거 봐라~ 이쁘지?음흉

 

 

남 어? 우와 - 이거 자기가 한거예요?

 

 

여 응응 내가 했지 ~ , 이쁘지 이쁘지?윙크

 

 

남 이거 눈꽃도 자기가 그렸어? 오우

 

 

여 응응 내가 했어요 - !

 

 

 

나님 오빠님하가 이뻐라 해주니 참으로 뿌듯했음

 

 

 

남 나도 해줘 !

 

 

 

응? 응? 읭???????????????? 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님하 내 손이 부러웠던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여자기 일하는데 고객님들이 손보고 뭐라하지 않을까?ㅋㅋㅋ 

 

 

 

남 괜찮아요 해줘요 - !

 

 

 

이남자를 누가말림?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여 그럼 내가 내일 폴리쉬들 가져와서 해줄게요 -

  오늘은 재료가 없어서 못해주공 ㅋㅋㅋㅋ

  내일 이쁘게 해줄게 - !

 

 

 

 

우리오빠님 입이 귀에 걸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이런거 해달라는 남자 거의 없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님하는 참으로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나님 폴리쉬들 잔뜩 챙겨서 오빠네 집가서 결국 해줬음 ㅋㅋㅋㅋㅋ

 

 

 

우리오빠님 신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손가락 다 하기엔 좀 그래서 새끼손가락들에만 해줬음 ㅋㅋㅋㅋㅋ

 

 

 

오빠님 새끼손가락 하루종일 쳐다보면서 다님 ㅋㅋㅋㅋㅋ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표정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우리 손만 사진 찍었음 ㅋㅋㅋㅋㅋ

 

 

 

 

 

이게 그 사진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우리오빠님 때문에 하루종일 표정만 봐도 안심심했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우리오빠님하 출근한 날 나님이 카톡을 보냈음 ㅋㅋ

 

 

 

메일 자기야, 직원들이 자기 손 보고 뭐라 안해?

 

 

메일 지웠어 ㅠㅠㅠㅠ

 

 

메일 왜왜-ㅁ-;; 거봐 내가 뭐라 할것 같다고 했잖아 ㅠㅠㅠ

 

 

메일 뭐 그런건 아닌데..ㅠㅠ 아 슬프다...

 

 

 

이남자 ㅋㅋㅋㅋ 손톱 지운게 슬프다고 하는 남자임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죽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고객님들이 이쁘다고 하는 고객님들도 있고,

 

 

남잔데 그게 뭐냐는 고객님들도 있다고해서 지웠다고함 ㅋㅋㅋㅋ

 

 

 

근데 엄청 아쉬워하는 우리오빠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우리오빠님하랑 나님 여느 커플들과 마찬가지로

 

 

서울 시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ㅋㅋㅋ

 

 

헌혈 홍보하는거 보고 헌혈을 하러 가기로함 ㅋㅋㅋ

 

 

 

근데 우리오빠님하 35년동안 한번도 헌혈한적이 없다함 ;;;

 

 

 

 

여 자기 진짜 한번도 안해봤어요?

 

 

남 응 안해봤는데 -

 

 

여 무서워서 못한거야? 아니면, 기회가 없어서 안한거야?

 

 

남 아플것 같기도 하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님하 뒷말을 흐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이남자 ㅋㅋ 정말 귀여워 죽겠음 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오빠님하랑 헌혈의 집 들어갔는데 사람이 많았음 ;;

 

 

 

남 우와 사람 많네 - 자기야 헌혈의 집 좋다 ~ 나 처음와봐요 !!

 

 

여 ㅋㅋㅋㅋㅋㅋ 자기야 그렇게 신기해 ?

 

 

남 응 신기하지, 난 사람들이 이런데 많이 오는지 몰랐네 ;;

 

 

여 여기서 질문지 작성하고, 기다리면 검사하고 피 뽑으면 되요 ㅎㅎㅎㅎ

 

 

 

우리오빠님하 신기해하면서도 한편으론 엄청 걱정함 ㅋㅋㅋㅋㅋㅋ

 

 

아플까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다가 우리오빠님하 검사 차례가 되어 오빠님 검사받으러감

 

 

 

남 자기야 ㅠㅠㅠㅠㅠ

 

 

여 응? 왜? 된대지요?

 

 

남 나 못한대요ㅠㅠㅠㅠㅠ

 

 

여 응? 왜요?

 

 

남 너무 흥분해서 혈압이 높게 나와서 안된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심 저렇게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와본 곳에서 처음 헌혈한다는 생각에 우리오빠님하 들뜬거임 ㅋㅋㅋㅋ

 

 

그래서 심장박동이 빨리 뛰어서 헌혈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던 거임 ㅋㅋㅋㅋㅋㅋ

 

 

 

검사하신 선생님도 막 웃으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오빠님 잠시 대기하고 나님은 헌혈하러 들어감 ㅋㅋㅋㅋㅋ

 

 

 

나님 헌혈하고 있는데, 우리오빠님하 검사하신 선생님이 다시 부르셨음 ㅋㅋㅋㅋ

 

 

 

아직도 들떠있냐고 물어보시는게 나한테도 들렸음 ㅋㅋㅋㅋ

 

 

나님 웃겨 죽는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오빠님하는 살짝 기분을 가라앉히고 나서야 헌혈을 할 수 있었음 ㅋㅋㅋㅋ

 

 

 

남 자기야 ㅋㅋ 얼른 사진 찍어요 !!

 

 

여 응? 무슨사진? ㅋㅋㅋㅋ

 

 

남 나 헌혈한 남자야 - 증거를 남겨야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남자랑 같이다니면 심심할 틈이 없음 ㅋㅋㅋㅋ

 

 

결국 우리오빠님 헌혈하는 모습은 못찍고,

 

 

헌혈증 받아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우리오빠님하 35년만의 첫 헌혈을 나님과 함께 하셨음 ㅋㅋㅋㅋ

 

 

 

우여곡절 많은 우리의 피기부 이야기는 ㅋㅋㅋㅋ

 

 

이걸로 끝이났음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는 헌혈하고 받은 영화티켓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날 수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님하 2달에 한번씩 헌혈하러 가자고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우리커플 훈훈하지 않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간만에 돌아왔으니,

 

 

댓글이 얼마나 달리나 볼까?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