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설까지 폭풍다욧을 목표로 저녁 밥의 행복을 박차버린..20대 주....중반의....(하아 눈물좀 닦고 ) 직장인 입니다. 평소 판을 즐겨보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직장 언어 예절의 무한 어려움 덕분이지요. 항상 예의바른 사원이고 싶은 저는 평소 상사분들과 대화를 나눌때 혹시라도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처럼 은연중에 편한 말이 튀어 나올까 말한마디 한마디에 제 나름대로 가지껏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5년차의 문턱을 막 넘어서고 있는 지금까지, 저보다 상사이신 분들을 무조건 높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던중!!! 작년 말, 압존법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높임말, 낮은말, 은어, 비속어, 쌍욕, 머 이런건 들어봤어도 압존법이라는 건 정말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 이렇게 못배운 여자에요....ㅠㅠ 타팀의 차장님께서 "너희 ㅇㅇ과장 어디갔니? 이 서류 ㅇㅇ이가 주고 간거니?" 하시는 물음에 "ㅇㅇ과장님께서 두셨습니다. 과장님 지금 회의중의십니다.^^" 라고 대답을 드렸죠. 팀으로 돌아가신 차장님께서 조금 후에 제게 전화를 주셨어요. "너보다 ㅇㅇ과장이 윗사람 이지만, 그 과장보다 더 윗사람과 대화를 할때엔 ㅇㅇ과장을 높이는게 아니야." 라고 나긋하게 알려주시는... 이렇게 처음 알게 된 압존법을, 그때엔 입에 붙지도 않고 생각하기도 어려워 그냥 넘거버렸어요. 감히 차장님의 조언을 귓등으로 말이죠. 그런데 얼마전 다른분께 이 이야기를 또 듣게 되었습니다. 아...정말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주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말씀에, 얼른 인터넷으로 압존법에 대해 찾아봤죠. 앞으로 나는 상사분들과 대화할때 어떤 언어를 골라써야 할까 싶어서. 그런데...진짜 못쓰겠습니다. 저는 팀의 가장 막내, 그 막내중에서도 제일 막내인데 감히 하늘같은 상사를 부장님과, 이사님과, 상무님과 이야길 한다고 해서 "ㅇㅇ과장 밥먹으러 갔습니다." -> 요건 눈치껏 식사정도로 쓸수는 있겠네요~ "ㅇㅇ차장 지금 오고 있습니다." "ㅇㅇ부장 오늘 쉰다고 했습니다." 뭔가 너무 건방진거 같고. ㅠㅠ 앞으로 주의해서 이렇게 쓰라고 하시니 쓰긴 해야겠는데 어렵네요 정말. 말할때마다 머리 쥐날것같고, 이런거 저런거 따지다 보면 어리버리 정줄 놓칠것만 같은데. ㅋㅋㅋㅋ 찾아봤을때, 요즘엔 압존법은 거의 군대에서만 사용하지 웬만해선 쓰지 않는다고 하던데 직장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은근히 본인들 회사에서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야 뭐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게다가 제 직속 상사분께서 주의를 주신 거니 앞으로 입에 붙여야 겠지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남겨 보았습니다. ^^ 떡국을 먹으면 살만 늘어나고 나이를 먹으면 투정만 늘어나나봅니다.ㅋㅋ 요즘 자꾸 청개구리처럼 비뚤어지고 있어요. 까라면 까면 되는데.ㅋㅋ 이휴~ 모쪼록 즐거운 민족의 대명절 설연휴 되시길 미리미리 바라면서 저는 이만 뿅!
직장인의 언어예절 "압존법" 어렵습니다
저녁식사 맛있게 하셨습니까.
설까지 폭풍다욧을 목표로 저녁 밥의 행복을 박차버린..20대 주....중반의....(하아 눈물좀 닦고
)
직장인 입니다.
평소 판을 즐겨보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다름 아닌 직장 언어 예절의 무한 어려움 덕분이지요.
항상 예의바른 사원이고 싶은 저는 평소 상사분들과 대화를 나눌때
혹시라도 친구들과 대화를 할때처럼 은연중에 편한 말이 튀어 나올까
말한마디 한마디에 제 나름대로 가지껏 신중을 기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5년차의 문턱을 막 넘어서고 있는 지금까지, 저보다 상사이신 분들을 무조건 높이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던중!!! 작년 말, 압존법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높임말, 낮은말, 은어, 비속어, 쌍욕, 머 이런건 들어봤어도 압존법이라는 건 정말 처음 들어봤습니다.
저 이렇게 못배운 여자에요....ㅠㅠ
타팀의 차장님께서 "너희 ㅇㅇ과장 어디갔니? 이 서류 ㅇㅇ이가 주고 간거니?"
하시는 물음에 "ㅇㅇ과장님께서 두셨습니다. 과장님 지금 회의중의십니다.^^" 라고 대답을 드렸죠.
팀으로 돌아가신 차장님께서 조금 후에 제게 전화를 주셨어요.
"너보다 ㅇㅇ과장이 윗사람 이지만, 그 과장보다 더 윗사람과 대화를 할때엔
ㅇㅇ과장을 높이는게 아니야." 라고 나긋하게 알려주시는...
이렇게 처음 알게 된 압존법을, 그때엔 입에 붙지도 않고 생각하기도 어려워 그냥 넘거버렸어요.
감히 차장님의 조언을 귓등으로 말이죠.
그런데 얼마전 다른분께 이 이야기를 또 듣게 되었습니다.
아...정말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거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주의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시는 말씀에, 얼른 인터넷으로 압존법에 대해 찾아봤죠.
앞으로 나는 상사분들과 대화할때 어떤 언어를 골라써야 할까 싶어서.
그런데...진짜 못쓰겠습니다.
저는 팀의 가장 막내, 그 막내중에서도 제일 막내인데
감히 하늘같은 상사를 부장님과, 이사님과, 상무님과 이야길 한다고 해서
"ㅇㅇ과장 밥먹으러 갔습니다." -> 요건 눈치껏 식사정도로 쓸수는 있겠네요~
"ㅇㅇ차장 지금 오고 있습니다."
"ㅇㅇ부장 오늘 쉰다고 했습니다."
뭔가 너무 건방진거 같고. ㅠㅠ
앞으로 주의해서 이렇게 쓰라고 하시니 쓰긴 해야겠는데 어렵네요 정말.
말할때마다 머리 쥐날것같고, 이런거 저런거 따지다 보면 어리버리 정줄 놓칠것만 같은데. ㅋㅋㅋㅋ
찾아봤을때, 요즘엔 압존법은 거의 군대에서만 사용하지 웬만해선 쓰지 않는다고 하던데
직장 다니는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은근히 본인들 회사에서도 그렇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야 뭐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 게다가 제 직속 상사분께서 주의를 주신 거니
앞으로 입에 붙여야 겠지만~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남겨 보았습니다. ^^
떡국을 먹으면 살만 늘어나고
나이를 먹으면 투정만 늘어나나봅니다.ㅋㅋ
요즘 자꾸 청개구리처럼 비뚤어지고 있어요.
까라면 까면 되는데.ㅋㅋ 이휴~
모쪼록 즐거운 민족의 대명절 설연휴 되시길 미리미리 바라면서
저는 이만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