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이 된 대학교에서 조교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퇴근길에 있었던 일인데요.. 일이있어서 평소보다 1시간정도 빨리 퇴근하는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야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걸어서 나가게 되었어요. 저희학교는 산중턱에 있고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요. 단지를 지나서 언덕을 내려오고 있는데 언덕밑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멀리서 보기에 두리번 거리면서 천천히 걷고 있고 뒤쪽에 아주머니 한분이 계시길래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강아지가 차들이 와도 피하지도 않고 뒤에 계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지나서 가시길래 뭔가 이상해서 강아지에게 갔습니다. 강아지 쪽으로 가서 "애기야~위험하게 거기서 뭐해?" 하고 불렀더니 제쪽으로 천천히 오더군요. 차들은 다행이 강아지가 걸어올때까지 기다려 주셨구요. 강아지가 저한테 왔는데 눈이 백내장 때문에 보이지 않는듯 했습니다. 목걸이도 없고 버려진 강아지 같았어요. 놀래서 강아지를 안았더니 애가 추운지 바들바들 떨길래 우선 제 옷을 벗어서 강아지에게 덮어주고 안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통통해 보였는데 배쪽만 심하게 불러 있고 등에는 뼈만 남아 있더라구요...ㅠㅠ 제대로 걷지도 못하구요.. 우선 뭐라도 먹여야 겠다는 생각에 버스정류장앞에 있는 강아지 미용하는곳으로 데려갔습니다. 가는길에 경기도 콜센터120에 전화해서 강아지를 주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니 학교근처에 유기동물은 보호해주시는 동물병원이 있다고 그번호를 알려주셨어요. 그 원장님께 전화 드렸더니..어제부로 다른분께 일을 넘기셨다고 시청 담당자분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에 전화해서 강아지를 주웠다고 설명했고 제가 오래 있을수 없다고 하였더니 가까운 동사무소에 맡기라고 하시더군요. 수의사분 연락되면 바로 오신다구요. 알겠다고 하고 강아지에게 먹일 것을 사러 미용하는 곳에 갔습니다. 미용하시는 분께서 보시더니 앞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구 나이는 9-10살정도 된것 같다 하시는거에요. 강아지 상태를 보니 미용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구 몸에서 샴푸냄새가 나더라구요. 이빨도 튼튼하고 여아인데 백내장때문에 버려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러면서 확인했더니 배쪽에 큰 혹이 나있더라구요.. 저희집 강아지도 이번에 자궁축농증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보아하니 유선종양같았어요.. 미용하는곳에서 강아지 사료 하나 챙겨주셔서 그거 가지고 동사무소에 갔어요. 동사무소에가서 밥을 먹였어요.. 강아지가 먹고나서 동사무소 안을 돌아다니더라구요.. 물론 직원분들 근무하시는데 불편한건 아는데 밖에 다른강아지들 있는곳에 갖다 논다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이강아지는 애완견이라 밖에 있음 감기걸리고 지금 몸도 좋지 않으니까 좀 그렇다하면서 따라갔거든요.. 그런데..무슨..냄새나구..강아지들은 있지도 않고 똥오줌에 온갖 음식물이 있는곳에 갖도 놓는거에요;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바깥벤치에 앉아있었어요 다른 조교에게 부탁해서 담요하나를 갖다 달라하구 강아지를 밖에서 수의사분 기다리고 있었죠. 어떤 경비분이 오시더니 추운것 같으니 강당같은곳 난로 켜주신다고 들어가 있으래서 잠시 들어가있었어요. 그러던중 저희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라고 하시는거에요.. 이쪽에 이렇게 보내면 안락사 시킨다하니..ㅠㅠ 동사무소에 말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청에서 전화가 와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강아지를 왜 데려가냐하셔서 제가 데리고 있겠다 했더니 주인을 찾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강아지 주인 찾으면 연락주시라고 그럼 다시 데리고 오겠다 했더니 그러면 안된데요; 물론 절차상그러는 거라 이해가 되지만 그럼 제대로 강아지를 보관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청직원분께도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 하고 잠시만 기다리면 수의사분 오신다하여 40분정도 밖에서 더 기다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강아지는 먹은걸 다 토하고 벌벌 떠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담요와 제옷까지 벗어서 덮어주고 안아주고 있는데도 정신도 못차릴 정도로 떠는데..ㅠㅠ 총 2시간의 기다림끝에 수의사분이 오셔서 강아지를 데려갔습니다. 1주일정도 주인을 찾아도 안될시 5일정도 분양을 하고 안락사를 시킨다 하더라구요.. 휴...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바뀌는건 아니지만 못해도 몇년동안 같이 가족으로 산 반려동물을 아프다고 버리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저희집 강아지가 맨날 물고 할퀴고 해서 밉지만.. 가족이 잖아요? 아픈도 말도 못하는 동물..버리기 까지 하면.. 마음에 상처는 얼마나 더 클까요? 믿었던 주인..가족에게 버림을 받고 길을 헤매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여러분..제발..강아지 버리지마세요..ㅠㅠ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고 어제 그러고 몸살이나서; 이제야 출근을 해서 정신도 없이 글을 썻네요.. 좀이따 동물병원에 전화해보려구요.. 혹시나 화성시 남양동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강아지 사진이랑 영상올립니다. 꼭 강아지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버린게 아니라 잃어버린거였으면..ㅠ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31
제발...강아지 버리지 마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이 된 대학교에서 조교로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어제퇴근길에 있었던 일인데요..
일이있어서 평소보다 1시간정도 빨리 퇴근하는길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나가야되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걸어서 나가게 되었어요.
저희학교는 산중턱에 있고 버스를 타러 나가는 길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요.
단지를 지나서 언덕을 내려오고 있는데
언덕밑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올라오고 있었어요.
멀리서 보기에 두리번 거리면서 천천히 걷고 있고 뒤쪽에 아주머니 한분이 계시길래
강아지 산책을 시키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강아지가 차들이 와도 피하지도 않고 뒤에 계신 아주머니가 강아지를 지나서 가시길래
뭔가 이상해서 강아지에게 갔습니다.
강아지 쪽으로 가서
"애기야~위험하게 거기서 뭐해?" 하고 불렀더니
제쪽으로 천천히 오더군요.
차들은 다행이 강아지가 걸어올때까지 기다려 주셨구요.
강아지가 저한테 왔는데 눈이 백내장 때문에 보이지 않는듯 했습니다.
목걸이도 없고 버려진 강아지 같았어요.
놀래서 강아지를 안았더니 애가 추운지 바들바들 떨길래 우선 제 옷을 벗어서 강아지에게 덮어주고 안았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통통해 보였는데 배쪽만 심하게 불러 있고 등에는 뼈만 남아 있더라구요...ㅠㅠ
제대로 걷지도 못하구요..
우선 뭐라도 먹여야 겠다는 생각에 버스정류장앞에 있는 강아지 미용하는곳으로 데려갔습니다.
가는길에 경기도 콜센터120에 전화해서 강아지를 주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보니
학교근처에 유기동물은 보호해주시는 동물병원이 있다고 그번호를 알려주셨어요.
그 원장님께 전화 드렸더니..어제부로 다른분께 일을 넘기셨다고 시청 담당자분 전화번호를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그쪽에 전화해서 강아지를 주웠다고 설명했고 제가 오래 있을수 없다고 하였더니 가까운 동사무소에 맡기라고 하시더군요.
수의사분 연락되면 바로 오신다구요.
알겠다고 하고 강아지에게 먹일 것을 사러 미용하는 곳에 갔습니다.
미용하시는 분께서 보시더니 앞이 보이지 않는것 같다구 나이는 9-10살정도 된것 같다 하시는거에요.
강아지 상태를 보니 미용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구 몸에서 샴푸냄새가 나더라구요.
이빨도 튼튼하고 여아인데 백내장때문에 버려진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러면서 확인했더니 배쪽에 큰 혹이 나있더라구요..
저희집 강아지도 이번에 자궁축농증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보아하니 유선종양같았어요..
미용하는곳에서 강아지 사료 하나 챙겨주셔서 그거 가지고 동사무소에 갔어요.
동사무소에가서 밥을 먹였어요..
강아지가 먹고나서 동사무소 안을 돌아다니더라구요..
물론 직원분들 근무하시는데 불편한건 아는데 밖에 다른강아지들 있는곳에 갖다 논다는거에요..
제가 그래서 이강아지는 애완견이라 밖에 있음 감기걸리고 지금 몸도 좋지 않으니까 좀 그렇다하면서
따라갔거든요..
그런데..무슨..냄새나구..강아지들은 있지도 않고 똥오줌에 온갖 음식물이 있는곳에 갖도 놓는거에요;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바깥벤치에 앉아있었어요
다른 조교에게 부탁해서 담요하나를 갖다 달라하구 강아지를 밖에서 수의사분 기다리고 있었죠.
어떤 경비분이 오시더니 추운것 같으니 강당같은곳 난로 켜주신다고 들어가 있으래서 잠시 들어가있었어요.
그러던중 저희 어머니께 전화가 와서 강아지를 집에 데려오라고 하시는거에요..
이쪽에 이렇게 보내면 안락사 시킨다하니..ㅠㅠ
동사무소에 말하고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가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청에서 전화가 와서 이러시면 안된다고 강아지를 왜 데려가냐하셔서
제가 데리고 있겠다 했더니 주인을 찾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강아지 주인 찾으면 연락주시라고 그럼 다시 데리고 오겠다 했더니 그러면 안된데요;
물론 절차상그러는 거라 이해가 되지만 그럼 제대로 강아지를 보관하고 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청직원분께도 그렇게 말씀드렸더니 죄송하다 하고 잠시만 기다리면 수의사분 오신다하여
40분정도 밖에서 더 기다렸습니다.
그러는 동안 강아지는 먹은걸 다 토하고 벌벌 떠는데 눈물이 나더라구요..ㅠㅠ
담요와 제옷까지 벗어서 덮어주고 안아주고 있는데도 정신도 못차릴 정도로 떠는데..ㅠㅠ
총 2시간의 기다림끝에 수의사분이 오셔서 강아지를 데려갔습니다.
1주일정도 주인을 찾아도 안될시 5일정도 분양을 하고 안락사를 시킨다 하더라구요..
휴...
제가 이렇게 글을 쓴다고 바뀌는건 아니지만
못해도 몇년동안 같이 가족으로 산 반려동물을 아프다고 버리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저희집 강아지가 맨날 물고 할퀴고 해서 밉지만..
가족이 잖아요?
아픈도 말도 못하는 동물..버리기 까지 하면..
마음에 상처는 얼마나 더 클까요?
믿었던 주인..가족에게 버림을 받고 길을 헤매면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여러분..제발..강아지 버리지마세요..ㅠㅠ
끝을 어떻게 맺어야 할지 모르겠고 어제 그러고 몸살이나서;
이제야 출근을 해서 정신도 없이 글을 썻네요..
좀이따 동물병원에 전화해보려구요..
혹시나 화성시 남양동에서 강아지 잃어버리신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강아지 사진이랑 영상올립니다.
꼭 강아지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버린게 아니라 잃어버린거였으면..ㅠ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