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남자친구 어머님 만나야 하나요?

신경쓰여ㅠ2012.01.18
조회2,064

안녕하세요. 올해로 23살된 여자입니다.

 

남자친구와 사귄지는 어제로 1000일 되었습니다.

 

대학교 1학년때부터 사귀어서 이제 대학교 4학년이 되구요.

 

(남자친구가 사정상 군대를 나중에 갑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이렇게 오래 남자친구가 있으셨는지도 모르십니다.

 

반면에 제 남자친구 부모님은 알고 계시는데요.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작년부터 때때로 저를 만나고 싶어하셨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부담스럽다 하였고 남자친구 선에서 적당히 정리가 되었던거 같습니다.

 

하지만 어제 남자친구가 밥먹으면서 말을 하더군요.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여자친구를 만나서 밥먹자는 식으로 설날이니까 세뱃돈을 줘야하나?

 

목도리를 사줄까?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친구는 토요일에 약속 잡으란 말을 들은 적이 없는데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토요일에 약속 잡았지? 이런식으로 얘기하셨다고 말을 해주었습니다.

 

남자친구도 제가 부담스러워하는거 아니까 확실하게 만나자고는 안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어떡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이 처음이면 여느때처럼 어물쩡 넘어갈 수 있겠지만 벌써 몇번째 이런일이 있고

 

남자친구도 사실 어머님께 저를 보여주고 싶어서 꺼리지 않는 눈치라 어머님께

 

이렇다 저렇다 확실하게는 말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제가 왠만하면 이번에도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가겠는데

 

이전에 남자친구를 통해 어머님께서

 

"여자친구는 너랑 결혼할 생각이 없는가부다. 그러니 나를 안만나지.

 

이렇게 안만나면 너 군대갈때 내가 여자친구랑 아는척이라도 하겠니." 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저는 이 한마디가 너무 걸립니다ㅠㅠ 그리고 더 부담스러워졌습니다.

 

남자친구 어머님이 싫은게 아니라, 어렵고 혹시나 저를 맘에 안들어하실까봐 걱정스럽고 부담됩니다.

 

딱히 만나야 할 이유도 모르겠구요....

 

조언 좀 해주세요ㅠ_ㅠ

 

1. 눈 꼭 감고 만난다.

 

2. 남자친구에게 너 선에서 확실히 정리하라고 한다.

 

3. 어물쩡 넘어간다. = 이럴시, 남자친구 어머님께서 제가 거절하는것이라 생각하실것 같아서....

                              니가 그렇게 잘났냐 하실까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아직 어린거 아닌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원래이런가요????????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우연히 마주치거나 이런적은 있지만 따로 자리를 만든적은 없다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