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여친 붙잡아야 할까요...

행복의세잎2012.01.18
조회486

세달 정도 사귀는 여친이 있는데요.

지금 이 여자와 계속 만나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이에요.

얘가 술마시는걸 좋아하는건 알았는데요.

마셨다 하면 기억을 못할 정도까지 취하네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했죠~

너 술마시는거까진 머라 안하는데(솔직히 싫긴 하지만) 그렇게 취할정도까지 마시는건 싫다고

그랬더니 지도 그러면 안되는거 안다고 앞으로 술 안마시겠다고 나 신경쓰이게 안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다음날 오후쯤에 일하고 있는데 카톡이 오더라구요~

"자기야~ 나 오늘 조금 늦게 끝나요~ 글구 술마시러 가..."

카톡 보고 전 답장을 보냈죠 "지키지도 못할말은 왜 했나요 ㅡㅡ"

그랬더니 오늘은 어쩔수 없다고 친한 과장님이 승진턱 내신다는데 단둘이 먹는건 아니래요.

지네 부서 대리랑 같이가서 셋이서 먹는다네요.

아니 승진턱을 너한테만 내? 하고 물었더니, 다른 사람들한테는 다 한턱 냈다고,

지는 그때 못가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그래도 남자 둘에 여친 혼자 먹는게 불안해서 안갔음 좋겠는데 했더니

금방 들어간다고 해서, 니가 알아서 해! 하고 짜증내듯이 말했죠

그리고 퇴근후에 카톡을 보냈죠. 답장이 안오네요... 세통이나 보냈는데...

전화도 안받네요... 그렇게 새벽 4시까지 저에게 아무런 연락도 없이 마신거죠.

참다참다 4시쯤에 제가 전화를 걸었더니 통화중 ㅡㅡ; 10분후에 다시 걸었더니 이제야 받네요...

이제 들어간다네요... 근데 여전히 주위는 시끄러움.

그리고 한 30분후쯤 집에 들어왔다고 전화왔어요...

 다짜고짜 저한테 화를 내더라구요... 내가 짜증난다나 뭐라나...

내가 하는짓이 웃기다네요... 연락 안되서 짜증냈다고...

많이 취한거 같길래 알았다고 하고 자라고 내일 얘기하자하고 끊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머라 했더니, 지가 잘못했다고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았다 이제 정말 한번 더 그러면 너 안본다 하고, 서로 풀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만나서 밥먹으러 가고 있는데 여친 전화 카톡이 오더라구요

근데 얘가 전화기를 안꺼내보길래 "너 카톡 왔어~" 했죠~ 근데도 안보는거에요.

"야 카톡 왔다고!" 하니까 쓸대없는 거일거라면서 그래도 안보는거에요.

어라? 왠지 이상한 느낌이 생기길래, 빨리 보라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보더라구요.

누구냐고 물었더니 대리님이래요... 그냥 지 일어났냐고 물어보고 재밌는 동영상 같은고 보낸거라네요.

대리랑 친하냐? 물었더니 그냥 친하게 지낸다네요. 원래 대리가 여직원 일어났나도 확인하나요?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저번에도 회식자리 갈때도 대리랑 같이 차타고 가고

술자리에 대리가 같이 있는경우가 많은거 같은거에요 ㅜㅜ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회식할때는 나한테 중간중간 연락 잘하는데,

그날은 대리랑 있어서 연락도 안한건가... 싶기도 하구.

근데 대리는 유부남이라던데 참... 내가 너무 깊이 생각한거 같긴한데...

기분이 참 그렇네요 ㅜㅜ

제가 만나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하고 있는이유가 위 사건도 있지만,

더하자면 여친 술자리가 잦아요. 마시면 취할때까지 마시고...

자기말로는 이제 안마신다는데 지킬지도 미지수고...

성격이 원만한가바요 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내는 성격이라 친한 남자가 조금 있어요.

그리고 어제 밤에 저한테 그만하자고 하더라구요~ 내가 자기를 신뢰못하는데 어떻게 계속 만나겠냐고

이젠 지가 노력해도 내가 안믿어줄거 같다고 그러더라구요...

쉽게 털어버릴까요... 아님 붙잡을까요...

그리고 대리랑은 뭔가가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