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9살이된 개념없는 남동생 새끼. 어떻게 하죠?

하아..2012.01.18
조회616

전 22살 대학교에 재학중이고 방학이라 자취방에서 고향본가로 와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좀 게으른편이라 집에서 먹고놀고 하고 있는데,

 

제가 20살때 재수하느라 집에없었습니다. 다른 지역가서 하숙하면서 학원다녔어요.

 

그리고 나서 대학오고 자취하니까 고향집에서 지낼일이 거의 없었죠.

 

근데 제동생이 이렇게 심각한 수준일지 몰랐습니다.

 

가끔 어머니가 제 자취방에 오고 하시면, 아들이 속썩여서 힘들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럴줄은 예상못했어요. 동생이 어렸을때부터 어머니가 오냐오냐 하시고

 

저는 많이 맞고 자랐는데, 아들이라고,, 동생이라고  제동생은 항상 멋대로 해도 봐주셨지요.

 

어렸을때는 그게 참 억울하고 왜 나만 혼나나...싶기도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동생이 약간 성격이 제멋대로이고 버릇이 없어요.

 

그리고 다혈질이고, 저희 가족은 다들 책을 즐겨보는 편인데 동생은 책은 도통 읽지 않습니다.

 

말도 어눌하게 하고 , 논리적으로 못해요 .

 

구체적으로 일화를 써드릴게요.

 

-

 

저희 어머니 아버지는 직장에 다니시면서 대학교에 편입해서 다니십니다.

그래서 저녁쯤에 학교에 가시는데요...

제동생은 학원에 다니기 때문에 시간대가 비슷해서

어머니가 데려다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얘가 누워가지고는 말도안하고 일어나지도 않고

엄마가 하는말을 계속 무시하고 대답도 안하는거에요.

 

그냥 가기싫으면 가기싫다, 쉬고싶다, 이렇게 말이라도 한마디 하면되잖아요.

대답도 안하고 그냥~~~~사람 무시하는거에요.

그러니 말하는사람 입장에서 속이 안터지겠어요?

 

엄마는 그럼 학원 다니기싫으면 그만둬라, 니가 말을 해야 뭘 원하는지 알것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걔는 혼자 대답도 안하고 엄마가 계속 옆에서 말씀하시니까

지혼자 빡쳐서 화장실로 가더니 거울을 깨치는거에요. ㅡㅡ

그러고서 유리조각 날리고 지 손에 피나고 ...

 

그러면서도 말은 한.마.디도 안해요 ㅡㅡ 무슨 말을 해야 사람이 의사소통이 될거 아닙니까

 

엄만 맘이 여리시고 자식들 아끼는맘이 진짜 제가봐도 대단할 정도세요.

저도 항상 부모님한테 너무 받아서 미안하구 고마운맘이 있어요.

 

근데 하나밖에없는 아들이 저러니까 자기자신이 비참하다고.,, 살기싫다고,,자기가 뭘 그렇게 잘못했냐면서 ㅠㅠ 자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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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얘기는 저 위의 일이 일어나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생긴일입니다.

 

동생이 5시쯤에 친구들과 저녁을 먹을거라면서 저한테 돈을 받아 나가더군요??

많이는 안줬어요. 그냥 피시방 갔다가 들어오겠거니~~ 했죠.

 

근데 얘가 밤늦도록 안들어오고 엄마 전화,문자 다 씹는겁니다.

 

그래서 엄만 연락이안되서 걱정되니까

동생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물어보시구 난리가 났어요.

아버지는 동생 찾는다고 차타고 거리 돌아다니시고...밤늦게

 

근데 걔가 개념은 없어도 가출할 애는 아니거든요? 지 힘든건 안해요 ㅋㅋ

 

그러더니 다음날 오후에 집에 왔어요.

엄마가 왜 전화 안받았냐고 어디서 뭐했냐고 뭐라구 하시니까,

역시나 지가 잘못했는데 반성할 기미는 조금도 없고

전화 안받은 이유가 뭐라고 하니까 안받았대요.

엄마한테 계속 "나가" , "꺼져" , "왜 여기와서 지랄이야"

 

이렇게 막말을 내뱉는겁니다....

근데도 엄만 계속 대화를 해보겠다고 말을 하시니까

얘가 소리지르다가 지혼자 빡쳐서 화분을 집어던지는거에요

도자기로 된 화분이라 깨지고 여기저기 난리났네요?

 

그래서 엄마가 너 성격 왜그러냐고 왜 꼭 화나면 집어던지고 깨치냐고,

그랬더니 "그럼 집어던지게 하지마 화 치밀게 하지말라고"

 

아니 대체 지가 잘못해놓고 왜 지가 화내요?????? ㅡ.ㅡ 진짜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대충 이런식으로 말썽이고요

부모님한테 막말,버릇없는거,물건 깨치고 집어던지는거.

그리고 대화가 전혀 안되요. 듣는 제가 답답해서 속터질 지경임.

 

저희집이 ... 가난한 집도 아니고 ,, 동생은 모자람없이 자랐습니다.

어머니가 과할정도로 챙겨주시고 사랑해주신게 흠이라면 흠이죠.

 

제가 정말 걱정되는건....저 아이가 지금은 어려서 철이없어서 그러겠거니

하는데... 나중에 저런 성격을 가지고 어떻게 사회에 나가 살아갈지,

인내심도 없고.... 군대갔다오면 괜찮아지겠거니 하는데..

정말 ㅠㅠ 하루이틀도 아니고 거의 매일 이런일이 벌어지니까요,

 

저 나잇대 남자애들은  더심한 애들도 많다....그런얘기도 들었고요

 

엄마가 아들한테 무시당하면서 살고싶지 않다, 어떻게 살겠냐 집어던지고 하면 어떻게 살겠냐

하시면..

"왜 또 혼자 망상에 빠져가지고 지랄이냐"

"신발 왜저래 진짜 또라이같아"

"내방 문열지말라고 빡치니까"

 

 

.......이건 진짜 심하지않나요?

저게 엄마한테 할말 인가요..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았다고 할거 아니에요 어디가면

저는 그게 더 억울합니다. 저새끼가 저러면

결국 욕먹는건 우리 부모님 인데.....

우리부모님 정말 훌륭한 부모님 이십니다.....저희 가정 지역내에선

사람들이 부럽다고 ......정말 겉으로 보기엔 그래보이겠죠....

 

아진짜 답답해요 제가 누나로서 어떻게 해야하나요???/

말로 풀어보려고도 했고. 온갖 욕 다해가며 인간됨됨이를 운해보기도 했고요

 

저런애들한텐 혼내면 더 발광하니까

타일러 보려고도 했어요 ㅡ.ㅡ 근데 나아질 기미가없어요.

 

정말 저였으면 자식이고 뭐고 인간이 아니라고 무시했을겁니다.

사람이 인성이 바로서야 사람이지 저게 사람입니까. ㅡㅡ

 

아 !!!!!ㅁ;ㅣ람;ㅣㄴㅇ라;밍ㄴ라 정말 답답해요

저아이의 삐뚤어진 성격을 어떻게 해야할지!!!!!!!!!

 

꼴에 가족이라고 걱정하고 있는 나와 엄마 아빠.....!!!!!!!!!!!!!

 

어쩌죠? 정말/ ㅠㅠㅠ

 

아 글이 두서가없네요........아무튼 답답해서 글올려봅니다.

조언해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