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이후 여자친구 아버지께서...

바나나맛우유2012.01.19
조회167

안녕하세요

 

처음에 다들 인사는 이렇게 하던데...

 

나 글쓰는거 처음이라....ㅋ

 

이번에 12학번인 20살 새내기 男임ㅋㅋㅋㅋ

 

사실 큰 고민이 있는데 딱히 말할때도 없고 이렇게 톡에 올림...

 

사내놈이 음슴체 쓴다고 너무 머라 하진 말아줘용부끄부끄부끄

 

 

 

사실 저에겐 좀 오랫동안 사귄 여친이 있는데 (솔로 형 누나 동생분들 미안허요.....)

 

여자친구가 나보다 두살이 어림

 

그러니까 이제 18임  공부에 한참 무르읽을 나이..ㅋㅋㅋ

 

근데 작년에 날 만나고 작년에는 첨엔 날 만나고 성적이 오름

 

나도 정신이 나갔는지... 고3인데 여자를 만나서 연애를 했지만

 

성적이 더 올라갔음...

 

여친이는 성적이 최상위권이고  나는 그냥 상위권

(상위권 이거 좀 애매하져잉.... 그냥 시험보면 애들이 나한테 오는정도에요 ㅋㅋ)

 

암튼 성적이 계속 오르길래 만나기는 계속 만났음

 

그렇게 만나다보니 애정도 더 싹트고 그러는데

 

수능이 끝나고 난 자유를 얻었지만 여자친구는 기말고사를 준비하는데

 

혹여 시험에 방해될까봐 만나는것도 중간고사때보다 더 자제하고 연락도 거의 안했는데

 

여친이 시험을 많이 못보심....

 

근데 크리스마스때 편지랑 선물이랑 보내드려서 점수를 좀 땃는지..

 

좋게 봐주셨나봄..

 

근데 내가 인서울 떨어지고 여친님도 기말을 못봐서 아빠랑 갈등이 있었는데

 

아버님이 폰을 부셔버림......

 

아마 나랑 연락해서 그런거라고 생각하신듯.....

 

왜냐면 여친님 오빠가 나랑 갑인데 과학고 나오고 조기졸업해서 성대인이라

 

둘째딸도 좋은대학에 보내고 싶은데 괜히 모르는 남자애랑 만나다니 속상하셨을것 같음.....

 

근데 이 여친님이 집을 나옴.....

 

그날 만나기로 한 날인데 폰 깨진지도 모르고 연락이 안되서 계속 기다리다가 공중전화로 연락이 왔는데

 

어디인지 말을 안함!!!!

 

그래서 번호 들고 경찰서 가서 어디냐고 물어봤더니

 

터미널이라길래 급히 갔는데 광주를 간거임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2시간정도 걸림..)

 

나도 고3때 좀 갈등이 있어서 큰이모집으로 가출아닌 가출을 한적이 있는데

 

아무튼 타락하기 쉽다는걸 암... 그냥 막 걱정되서 무작정 택시타고 광주를 갔음

 

근데 할머니집에 간다길래 조금 안심이 되긴해도

 

데려다 주고 난 시내에서 자고 담날 또 만나야지 했다가

 

할머니집을 갔는데 날 너무 잘 대해주심...

 

외간남잔데....

 

암튼 그날 할머니집에서 다같이 자게됨

 

근데 이날 아무일도 없었죠...... 나도 그냥 피곤해서 잠에 찌들어 잤죠

 

근데 그 다음날 어찌저찌 하다가 여친이 아버님께서 나랑 같이 있다는걸 아심

 

그래서 엄청 화가 나셔서 늦은 밤이었는데 찾아오심

 

날 막 죽이겠다고 하시며 그렇게 집으로 되돌아갔음

 

그때 여친이 고모하고 고모부가 같이 오셔서 중간에 우리가 그 차를 타고 갔음

 

그때 이후로 우리는 공식적인 만남이 금지됬지만

 

네이트온하고 공중전화이용해서 계속 만나기는 하는데

 

이번에 설날이라고 해서 죄송하다는 편지하고 선물을 드리기로 해서 드렸음

 

아직 받으신지는 모르고 편지내용은 대충 죄송합니다 그리고 여친이 대학붙을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겠다는 내용임....

 

근데 여친말로는 집에서 아예 내 얘길 그날 이후로 그날도 내 얘기는 안하셨다고 함

 

근데 어저께 여친 사촌 언니가 여친 아버님하고 같이 차를 타고 가는데

 

한번만 더 나하고 여친이 같이 있는걸 보면 죽이겠다고...

 

그 말 듣고 여친이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고...

 

집에서 여친이 엄마랑 아빠랑 그 얘기를 하고 싶어도 도통 할려고 하지를 않는다고 하니....

 

대화로 푸는게 가장 좋은데 그것도 힘들다고..

 

지금 이상태에서 어떻게 해야될까요??...

 

내가 잘못한거라서 너무 죄송스럽고 한데

 

아예 안만나고 헤어지는건 여친한테도 미안하고 나한테도 견디기 힘든 일이라

 

헤어지고 연락 끊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고요......

 

어떻게 해야 여친도 그만 힘들어하고 어머님 아버님께서도 조금이라도 풀리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