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생각중입니다... 도와주세요...

하루살이2012.01.19
조회246

23살 여자직장인입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는 부동산 컨설팅회사인데...

그 회사에서 제가 하는일은 경리 업무입니다.

직원은 7명정도구... 전부다 남자입니다... 게다가 전부 30~40대.....

경리 업무라고는 해도 세무신고는 대행해주는 업체한테 맡기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요...

세무 업무 같은 것보다 일반 잔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보면 볼수록 앞으로의 메리트가 없더군요...

직원들 퇴직금도 다 못챙겨주는 마당에... 앞으로의 제 월급은 보장 받을 수 있을 까 싶어요....

 

제 월급이 120만원정도인데(세후)...

지금 1년이 다되가는데 월급이 동결입니다...

게다가 상여금 같은건 꿈도 못꾸구요... 월차 연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휴가는 여름휴가 3일있습니다.

 

이런 조건에서도 그냥 제가 따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 제 공부하면서 나름 회사를 다녔습니다.

 

열받는건... 회사 직원들의 태도네요...

저를 무슨 하인쯤으로 아는 것 같아요...

저희 회사는 개인 컵을 사용하는데... 이 개인컵 누가 닦아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장님 부사장님도 자기 컵은 자기가 닦아요...

그런데 자기가 쓴 컵 닦아 놓으라고 하는 걸 보면... 제가 무슨 심부름꾼으로 들어왔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물론 컵 말고도 다른일도 많습니다 ㅠ_ㅠ....)

물론 제 업무가 안 바쁠때는 그냥 웃으면서 닦아드리죠...

그런데 제 업무상 업무가 한번 몰리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없이 몰리고...

한가할때는 정말 뭘 해야하나 할정도로 업무가 없습니다...

 

그런데!!! 정말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거보면서도 컵닦아 달라하는 그 염치없는 것들을 보면 정말 부아가 치밀어 오릅니다!

 

그렇다고 지들이 바쁜것도 아니예요!!! 할일 없어서 인터넷 검색이나 하면서 놀고 있는주제에!!!!

 

그러면서 요즘들어 자기들이 할일도 하나둘씩 미루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얼마전엔 저희가 용역했던 것 중에서 아직 돈을 못받은게 있어서...

독촉 전화를 대신 해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업무도 없던 상태여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전화했더니 당장 내일 입금 가능하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해서...(세금계산서 발행의 경우는 사장님 컴퓨터에서만 가능합니다

ㅠ) 사장님께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지 여쭤봤죠...

왜그러시냐고 물으시죠 당연히... 그래서 이러이러해서 내일 용역 미납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오늘 세금계산서를 발부해야한다. 라고 말씁을 드렸습니다.

 

말씀드리고 나왔더니.... 저한테 일시킨 그 상사가 하는 말이...

그건 니가 보고할께 아니랍니다.................. 뭐 어쩌라구요 저보고.....

다른 분들은 어떠 실지 모르겠는데... 전 정말 이상황이 납득이 안가더군요...

정말 화나고 어의없고..... 

 

그래서 커피숍일을 배우고 싶어서 그쪽으로 이직 생각중입니다.

커피숍 차리는게 쉽지는 않을거라는거 잘압니다만... 나름 조금이라도 어릴때 해보고 싶은 일 더 해보고 싶어서요....

 

올해 3월부터 방통대에 입학합니다...

이상황에서 제가 이직을 하는게 옳은 결정일지 ㅠ_ㅠ...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