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하게 고민중..!

0고민중02012.01.20
조회49

안녕하세요.저는 올해로 15살된 여자사람입니다.

제가 사귀는 남치니가 있어요.

벌써 사귄지 100일이 지났어요.

제가 사는곳이 시골이라 학년당 반이 하나거든요. 그래서 쉬는시간마다 남친이 놀러오곤 했어요.

 

처음에 남친 고백을 받아주고 1주일 간 말을 안 거는 거예요.

저는 아직 쑥쓰러운가보다 했죠. 그래서 기다리기로 했어요. 말걸어줄때까지.

근데 그게 한달지나고 100일이 지났어요. 친구들이랑 언니오빠들이 가끔씩 눈치있게 둘만 남길때가 있어요. 근데 한 마디도 안하고 걍 나가는거에요....

 

제 남치니가 교회 아들이거든요. 섬이 좁아서 교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새벽에모여서 마을들을 돌아다니면서 노래를 불러요. 전 당연히 하느님도 믿고 남치니도 만날 수 있으니까 갔죠. 선물도 준비해서. 근데 남치니가 안 오는 거예요. 제가 그래서 남치니 동생 한테 깨워서 대려오라했어요. 목사님이 자기팀으로 데리고 가려는걸 제 친구가 창피함을 무릅쓰고 저희 팀으로 불렀거든요. 그런데 남치니가 말도 안 걸고 정말 건성인 거에요. 제 친구가 남치니한테 화가나서 내가 창피함도 무릅쓰고 이어줬으면 말도 걸어주고 손이라도 잡아줘야 할꺼아니냐.그러고도 남친이냐. 막 화를 냈어요. 그래도 이시키가 말이 없씀...친구가 삐진걸 알고 남치니한테 화가나서 울어버렸슴...준비한 목도리도 못줬음...

 

기념일 마다 꼬박꼬박 챙겨주고 남자애들이 장난으로 괴롭히면 막아주고 벌칙걸렸을때 대신 맞아주는걸 보면 날 좋아하구나..하는데 말도 안걸고 스킨쉽도 안하는걸 보면 괜시리 슬퍼지곤함...

그래서 지금 해어질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좋아한다고 느낄때보다 안 좋아한다고 느낄때가 많아서... 그리고 아직 사진 한장도 없어요..친구들이 남친 사진 좀 보여줘 하믄 당황...남치니는 핸드폰도 없어가 문자도 못하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니 사정을 내가 왜 알려줘야 하냐며 욕하시지마시고 해결책좀 알려주세요.

뭐 스킨쉽으로 판단하는건 더더욱 아니니 양해바람.

 

나가시는길에 빨간거 한번 누르는거 괜찮으시죠?!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아하는 고양이사진 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