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의 대표적 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경주]

강세현201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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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포석정이다.

 

경주 외곽쪽에 있는데..

보기에 초라해보일지 몰라도 얕보지 말것!

우리나라 사적 1호다.

 

일명 '유상곡수연'이라고 불리는 것인데,

중국과 일본에도 있지만..

그 모습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것은 우리 포석정 뿐이다.

 

가운데가 전복 모양이라 포석정!

 

역대 왕들이 재상들과 술잔을 물에 띄워 흐르게 한뒤,

술잔이 자기 앞에 올때까지 시를 읊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할 경우..

벌주로 술 세잔을 마셔야 했다.

 

특히,통일신라 마지막 왕인 경애왕이 이곳에서 연회를 즐기다..

후백제 견훤이 급습으로 스스로 자살하게 되고..

후백제에 의해 통일신라가 멸망하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경주국립박물관에 있는 성덕대왕신종이다.

 

경덕왕이 그의 아버지인 성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큰 종을 만들려고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의 아들 혜공왕이 뒤를 이어 완성했다.

 

원래 봉황대 옆에 종각을 짓고 보존하다가 이곳 경주박물관으로 옮겼다.

 

뭐 아이를 넣어서 만들었다고 하는 얘기도 있지만..

인의 성분도 발견되지 않고, 사실무근이다.

 

2005년부터는 보존을 위해 타종을 하지 않고

누각 스피커에서 녹음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다. 

 

종 윗부분에는 용이 '만파식적'이란 피리를 휘감고 있는 모양을 볼 수 있는데..

이건 밑에 있는 감은사지 석탑 사진을 보고 설명을 이어가겠다..ㅋㅋ

 

 

 감은사지 3층 석탑

 

유홍준 교수가 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 앞표지가 바로 이 탑이다.

사진과는 다르게 꽤 크다!

 

대왕암에서 경주쪽으로 차를 돌리면 바로 나온다.

 

 

문무왕은 죽어서 용이 되어 나라를 수호하겠다는 염원으로..

수중릉인 대왕암릉에 모셔진다.

그의 아들 신문왕은 그런 아버지..

즉, 용이 머물 수 있는 곳을 만든다 하여 이곳 감은사를 짓게되는데,

현재는 두 탑과 터지만 남아있다.

 

용이 된 문무왕이 대나무로 된 피리를 이곳 감은사에서 신문왕에게 전해주게 되는데,

그 피리가 바로 '만파식적'이다.  

 

뭐 어디까지나 설화지만.. 알고 보면 재미는 있다.ㅋㅋ

 

그 이후 '만파식적'은 왕권강화의 목적으로 상징화가 되는데..

성덕대왕신종 위 연결부분을 보면 용이 '만파식적'을 휘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교과서에서 수없이 봐왔던 분황사탑이다.

신라의 가장 오래된 석탑인데..

특히 돌을 벽돌모양을 다듬어 쌓아올린 모전석탑으로도 유명하다.

 

뭐 역사선생님도 아니고 설명이 뭐이리 딱딱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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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장한 각오로 안압지 야경찍으러 왔는데..

이거 망했다.... 물이 얼었어..;;

반영은 커녕 빙판위에 이물질이야 뭐야?ㅋ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조명 연출에 불만이 있다.

밑에 main정자 조명 간격이 너무 촘촘해서

건물에 화이트홀 투성이다.

은은한 황금빛을 잃었다..;;

(역시 야간 조명은 수원화성이야..ㅋㅋ)

정식 명칭은 임해전지이다.

안압지는 조선의 묵객들이 폐허로 남겨진 임해전지에

기러기와 오리들이 날아들어 휴식하는 것을 일컬어

기러기'안, 오리'압'해서 안압지로 명명했다고한다.

발굴 조사단은 1975년 3월부터 10년간 이곳 안압지의 물을 빼내서..

유물을 발굴하게되는데, 출토된것만도 3만여점이 넘는다.

모두 경주국립박물관으로 옮겨졌고 보존가치가 있는 것들은 전시되어있다.

여긴 뭐 국민포인트다..

나도 하나 남긴다.ㅋㅋ

경주박물관 안압지 전시관에가면 찾아 볼 것이 하나있다.

바로 요 주사위! '주령구'라고 부른다.

안압지의 정자에 빙 둘러앉아 음주가무를 즐길때,

주사위를 던져서 걸리는 벌칙을 하는 일종의 게임도구인데,

그 벌칙을 보면..

금성작무 (禁聲作舞)- 노래없이 춤 추기(무반주 댄스)

중인타비 (衆人打鼻)- 여러 사람 코 때리기

음진대소 (飮盡大笑)- 술잔 비우고 크게 웃기(원샷)

삼잔일거 (三盞一去)- 술 석잔을 한번에 마시기

유범공과 (有犯空過)- 덤벼드는 사람이 있어도 참고 가만 있기

자창자음 (自唱自飮)- 스스로 노래 부르고 마시기

곡비즉진 (曲臂則盡)- 팔을 구부려 다 마시기(러브샷)

농면공과 (弄面孔過)- 얼굴 간지러움을 태워도(놀려도) 참기

임의청가 (任意請歌)- 마음대로 노래 청하기

월경일곡 (月鏡一曲)- 월경 노래 한 곡 부르기

공영시과 (空詠詩過)- 시 한수 읊기

양잔즉방 (兩盞則放)- 두잔이 있으면 즉시 비우기

추물막방 (醜物莫放)- 더러운 것 버리지 않기

자창괴래만 (自唱怪來晩)- 스스로 괴래만을 부르기

유치찬란해서 손발가락 다 오므라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