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때문에 죽겠어요 ★★★

진심힘듬2012.01.20
조회13,411

이어서 쓰겠습니다.

 

 

친구 생일파티가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책상이며 제 전자 피아노가 다 부셔져있었습니다.

 

전에 액자 깬거랑 책 거울 다 쓸어버린적은 있어도 진짜 큰 쇼크였습니다.

이거 사진 찍어둔거 있습니다.

지금 여기가 집이 아니고 노트북으로 하는건데 증거 사진이 핸드폰에

있어서요. 원하신다면 꼭 올리겠습니다.

 

그래도 전 꾹 참고 방에 들어갔더니 엄마가 날 보며 말했습니다.

 

"너 고등학교 어떻게 갈래 등록금 교복 다 어떡할거야.아빤 안준데."

 

"나보고 가지 말라고?"

 

"진짜 엄마 힘들어. 둘 싸우는것도 힘들고 다 찢어지자."

 

그래도 엄만 이해할수있었습니다.

지금 경제적으로 사정도 안좋고 할머니도 간병하고 일도 나가시느라 힘드시니까요.

그래도 굉장히 서운하고 원래 이성적이신데 이런말을 하고 우시니까 저도 따라 울었습니다.

 

후에 엄마한테 속상해서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아빠가 엄마한테

 

제가 ㅆ1발이라고 했다고 했답니다.

조카싫어가 한순간에  뒤바뀐겁니다. 엄마아빠말로는 조카도 ㅆ1발이랑 다를게 없다는데

제가 얼굴에 대고 한것도 아니고...진짜 억울했습니다. 엄만 안믿어주고..

 

그리고 몇분 지나자 아빠가 저랑 엄마를 불렀습니다.

저희 아빠는 술을 먹으면 좀 착해주고 안마시면 엄청 날카로운데 그떄 술을 드신 상태였습니다.

 

저를 부르더니

 

"니가 내가 해준게 없다그랬지? 그래서 내가 사준거 다 부셔버렸어. 책상이랑 피아노 다.

내일은 니 호적 팔거야. 앞으로 니가 알아서살어. 넌 말대꾸가 심해. 그냥 내가 말하면 알았다

하질 않고 너 컴퓨터에 니껏도 다 지워 내컴퓨터야."

 

그래서 저도 굉장히 화나서 오기에 다 지워버렸습니다.

그리고 아빠한테 호적을 파도 상관없는데 내가 ㅆ1발이라고 한적 없는데 왜 그런말하냐고

했더니 조카싫어랑 같은 말이라 그렇게 했다 말하자 엄마는 그제서야 제말을 믿었습니다.

 

앞에 편 보시면 제가 얼마가 욕을 많이 먹었는지 아실겁니다.

그래서 엄마한테 욕 먹었다고 했지만 엄마는 

 

 "니가 아빠한테 아빠가해준게 없다고 한게 자존심 건드린거라고 그냥 아빠랑 말 섞지말구 뭐 말하면

 그냥 다 알았다해.조카싫어도 똑같은 욕이야."

 

라고 말하셨습니다. 솔직히 엄마도 압니다.

아빠가 원래 욕 어떻게 하는지 ,앞에서도 말했지만 전화걸어서 괜한 직원들한테 욕하고..

한두번이 아니라 다 압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전 요즘 매일 아침일찍 집에 나와서 도서관에 가서 밤늦게 들어옵니다.

집에 들어가기 싫고 가출하고 싶고 하지만 엄마 더 힘들게는 못하니까요.

 

엄마도 미안했는지 저를 불러서

 

"너 힘든거 알아. 아빠 말 심한것도 아는데 니가 참아.엄마가 노트북사줄테니까 아빠한텐 비밀이야. 그걸로 인터넷 강의들어라 도서관에서.난 내가 니편 들어주면 너가 아빠 더 무시할까봐 편을 못들겠어. 니가 아빠랑 같이 산지 얼마 안되서그래.(저희부모님 원래 주말부부였어요)내가 어떻게든 방법을 알아볼게 그때까지는 니가 참아.알겠지?"

 

그렇게 한창 돈이 부족한 시기에 저한테 할부라고 하나요?

노트북을 사주셨습니다.

 

지금도 한창 공부하다가 엄마가 설날에 아빠가 너 큰집 안데려갈꺼같으니까

그거가지고 자존심상해서 또 싸우지 말고. 라는 말을 듣고 대답은 알았다고 했지만

 

정말 자존심상해서 공부도 안잡히고 해서 글 씁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진짜 다시한번 말하지만 가출하고싶고 죽고싶고 그래요.

 

욕도 받아드릴게요,그치만 해결 방안을 알려주세요.

 

가족 단체 상담 받아볼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치만 엄마가 선생관련직업이라 우리 지역은 좁고 그래서 혹시 정신과에 가면

소문이 퍼질까봐 가지 못합니다. 또한 가격이 얼만지도 몰릅니다.

 

앞으로 2월달부터는 안그래도 힘든데 아빠 빛 이자까지 갚아야 해서 돈이 없습니다.

 

제 이빨 해주기로 했던 돈이요?

그거 아빠가 흥청망청 술먹고 새벽에 들어오고있습니다.

그러면서 친구들한테 괴롭다고 하고 다니신답니다.

 

저 아빠한테 몇번 맞았더니 솔직히 아빠 무서워서 집에 못들어가겠습니다.

아빠 집에있으면 갑자기 숨이 막히고,가출 진심 생각하게됩니다...

 

아빤 계속 엄마한테 저 교육 잘못시켰다고 말하고.

저를 어떻게 열받게할까 생각합니다.

 

직장에서 있던 스트레스 저한테 푼다고 해도 너무 심하지 않나요?

이거 알콜중독이죠? 술 진짜많이마셔요. 근데 문제는 술마시면 온순하고 안마시면 날카로워요.

 

하..여러가지로 정말 힘들어요.

도와주세요...

 

이번 설날에 세벳돈 못받을듯합니다. 또  큰집에가서 제 욕 하겠죠....

여러분이라도 많이 받으시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방법 올려주세요.

위로의 말도 절실합니다...............정말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