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한번 봐주세요. 한의학의 설움☆★☆★☆★

한의사지망2012.01.20
조회483

 안녕하세요?

저는 한의사를 꿈꾸는 올해 18세가 되는 여고생입니다.

 

 어제 직업체험이라고 해서 저명한 한의사 분께서 운영하고 계시는 한의원에 찾아갔습니다. 너무나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는데, 말씀 듣고 속상한 마음에 용기를 내서 글을 올립니다.

 

길고 지루한 글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꼭 한 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만일 너무 길어서 읽기 싫다 힘들다 하시는 분들은 밑에 요약을 해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참고로 그 한의사 분의 말씀을 토대로하여 제가 작성하는 글입니다.

 

 여러분은 한의학을 얼마나 믿고 계십니까?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한의학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양의학으로는 한계에 다다르자, 대체의학이라고 해서 서양의학 외 모든 의학을 그리 명명하고 있지요. 그 대체의학의 주요한 부분이 한의학과 일치합니다. 침이나 뜸 같은 것들 말이지요. 서양의학에서 치료하지 못한 것을 한의학으로 치료를 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 예로 서양 의학으로는 더 이상은 치료가 힘든 만성 신부전을 앓는 환자를 한방치료로 낫게 한 사례가 있습니다.

 또 1995년, 하버드 의대와 경희 한의대는 의학교류 협정을 체결하기도 했구요. 하버드대에서도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아준 것이지요.

 

 여러분은 웬만한 과는 다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립대인 서울대에 없는 과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한의학과 입니다. (원래는 일본학과도 없었는데, 알아보니 일본학과는 서울대 개교 65년 만에 개설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하는 군요.)

 그런데 한의학과는 왜 개설하지 않는 걸까요? 수 천년 동안 전해오는 우리나라의 전통의술을 가르치는 학과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립대학에 대체 왜 없는 걸까요?

 그 이유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반대해서라고들 합니다. 저도 들은 얘기라 확실치는 않지만, 아마 사실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학과도 개설이 되었는데, 대체 한의학과는 왜 안 되는거죠? 한의학이 미신이니 과학이 아니니 뭐 그런 말들이 있는데,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한의학의 우수성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여기, '한의학 탐사여행'이라고 하는 책에서 발췌한 지문입니다.(출처: 네이버 책)

 

‘한의학은 과학이 아니다’라고 비판하는 사람들은 한의학을 미신적인 것으로 보거나, 좋게 봐주어도 몇 가지 경험적인 의료를 모아 놓은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일관된 논리와 방대한 체계를 갖춘 학문이라는 의미에서 한의학은 과학이다. 한의학은 동양의 자연철학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한의(韓醫)철학 위에 인체를 설명하는 생리학, 질병의 원인과 발생, 전변을 설명하는 병리학, 진단학, 침구학, 본초학, 방제학 등 치료에 관한 학문뿐 아니라 예방의학양생의학까지 전체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현대 의학과 과학기술, 방법론에 의한 검증이 아직 다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의미에서 한의학은 비(非)과학이 아니라 미(未)과학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 본문 중에서 

 

 

양의사들은 한의학에 대해 배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의학계에서 한의학의 점유율이 늘어날 수록 자신들이 설 자리가 점점 위태로워지기 때문이죠. 한의학이 우수성은 그들도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더 배타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병원에 가서 한약 먹지 말라는 말 또는 한약을 드셔서 아프신건 아닌가요 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세요?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들어보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다 한약을 드시고 계십니다. 그것도 매일이요. 쌀입니다. 위에 좋다고 해서 위염을 치료하는 한약에 쓰이기도 한다고 합니다.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콩나물, 한방에서는 대두황권이라 하여 한약에 씁니다. 콩나물은 숙취 해소에 쓰는 일종의 한약인 셈이죠.

 아스피린이요?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약입니다. 버드나무 껍질 역시 한약재로 쓰입니다.

그 밖에 한약의 안전성은 http://blog.naver.com/donghye33?Redirect=Log&logNo=60044525384 여기에 잘 나와 있습니다. 많은 양약이 한약재에서 따온 것도 적지 않구요. 그런데 한약을 먹지 말라니, 우습지요.

 물론 잘못된 한약 복용은 사람을 해칠 수 있지만 한의원에서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지은 한약은 사람을 해치지 않습니다. 그 한의사가 돌팔이가 아닌 이상 말이지요.

 

 그리고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약방이나 중탕원에서 달이는 한약은 어떤지 몰라도(아마 검사를 하겠지요..?), 한의원에서 처방하는 한약은 분명 안전합니다. 제약회사에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 받은 한약재로만 한약을 달이기 때문입니다. 한의사들도 중국산 한약재 못 믿는다고 합니다. 그거 쓰고 싶어도 못 쓴답니다. 썼다간 한의원 문 닫아야해요.

 

 한방 의료 보험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987년 이래 시행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의료 보험이 적용되는 범위도 작고 이용률도 낮습니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89962 이 기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한방의료에 대한 만족률은 높은 반면 이용률은 낮습니다. 그 이유는 비급여(보험처리가 안된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어서 급여가 확대되어야 사람들이 한의원을 많이 찾을 테고, 좀더 싼 값에 몸에 좋은 한약을 음용하실 수 있을텐데, 치료를 받으실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에 안타깝기만 합니다.

 한의협이 정부에 급여확대를 촉구하고 있긴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네요.

 

 

다른 나라들의 의학을 보면 동,서 의학이 함께 발전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의학은 서로를 배척하고 함께 나아가지 못 하고 있습니다. 제가 만난 한의사 분께서는 의학의 종주국은 한국이지만 정작 한국에서 한의학은 그만큼 우대받고 있지 못 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사람들이 한의학에 대해 제대로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것입니다. 한방 의료 보험도,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한방의 우수성에 대해서도 그 분을 통해 처음 들었습니다. 직접 한의사 분들을 뵙고 질문하지 않는 이상 이런 말씀을 듣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저는 요행으로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 한의학에 대한 오해를 풀고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디 한의학에 대한 이러한 진실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의 한의사 분께 듣고 그를 바탕으로 쓴 글이라 편파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절대 그런 의도는 없으며, 양의학이 싫다는 것도 아닙니다. 서양의학의 우수성도 저는 인정합니다. 그저 한의학의 우수성을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그리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이니 오해는 말아주세요^^

 

 

 -요약

 

한의학은 우수함 .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음.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그만큼 우대받지 못하고 있음.

유독 우리나라만 서양의학과 한의학이 따로 놀고 있음.

한약에 중금속이니 농약이니 하는 말들을 무조건적으로 믿지는 마시고

(한의원에서 내린 한약은 모두 안전성 검사를 받아 달인 것이기 때문에 안전함)

한방의료보험이 실시되고는 있지만 비급여 되는 부분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 등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음.

한의학에 대한 관심 촉구.

 

 

 

음..마무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이 글이 묻히지 않고 많은 분들께서 접하셨으면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천을 .....부탁 드려요<퍽

 설 잘 보내시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