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남친때문에 짜증날라고하네요

연애가어려운2012.01.21
조회50,941

답글)

제얘기가 베스트에 올랐네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혹시나 그사람이 볼까봐 겁나네요

헤어진 마당에 이렇게 말하는게 예의가 아닌데

처음쓴글은 제가 화가 쫌 났을때 쓴글이라 제목이 좀 자극적 이었어요..

어쨌든 제목이 쫌 그러네요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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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근 한달전에 글올렸는데 기억하실려나요?

 

그런일이있고 연말도 되고 어찌어찌 해서 새해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마음이란게 한번 좀 틀어지니 자꾸 억울한 생각만 들더군요..

그러가다 결국 1월4일날 다툼이 있었어요..

사실 별거아니지만 제가 투정을 좀 부렸더니 컴텨끄고 나가버리드라고요

그리고 1시간쯤 지나서 좋은하루 보내라고 카톡이 왔구요..

그사람이나 저나 서로 미안하단 말은 하지않았습니다.

그전같았으면 아무일 없다는듯이 다음날 토크온으로 말하고 풀었을텐데..

 

결국 2틀간 잠수타고 생각한 끝에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다만 아무런 이유는 말하지 않았어요...

어차피 헤어지는 마당에 제가 그렇게 치사하게 돈얘기 하고싶지 않았거든요..

아마 그사람은 그날 별것도 아닌일로 제가 헤어짐을 통보했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하지만 오직 돈문제뿐 아니라 다른것에도 생각의 갭을 많이 느꼈어요..

한날은 룸싸롱? 노래방? 이런얘기가 나왔는데..

거기가는건 나쁘지 않답니다.

거기서 만난 여자들과 연락하는게 나쁜거랍니다.

전 그런데 가는거 정말 이해못하는데 말이죠...

제가 그사람 지방에서 숙소생활하는데 다들 남자들만 사니깐

혹시라도 그런데 다닐까봐 싫다고 누누히 말했는데..

그소릴 듣는데 이..이게 문화의 차이구나 느꼈어요...

전 미국에 살면서 한번도 그런데 다니는 남자들 그런문화 본적없습니다,,

그러니 더욱더 이해가 안되고요..

한국에선 남자들 다 다닌다하니,,할말도없고..

이문제역시 헤어짐을 생각하게된 또하나의 이유입니다.

 

카톡이와서하는말이 이별은 올줄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이별할줄 몰랐답니다...

이말이 왜그리 서럽던지...

그리고 놔주겠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우리는 헤어졌습니다..

 

이별이 이렇게 쉬울줄 몰랐습니다..

참 사랑이 씁쓸하네요..

그렇게 그다렸던 사랑이 과연 이정도밖에 안되는 거였나 하는 ..

아픔은 더욱더 사람을 성숙하게 한다는 그말믿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아..그리고 헤어지고 5일정도 지나서 제가 주문한 달력을 보내왔어요,,

근데 그안에 제 크리스마스선물도 들어있더라구요,,늦었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카드랑

또 달력이네요 ㅡ.ㅡ

제 사진 넣고 포토샵으로 만든 달력..정성은 고마운데..그냥 답안했습니다..

 

 

안녕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