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자 청개구리에게

꽃돼지똥돼지2012.01.21
조회679

1차 정기휴가를 갔다가 복귀한 일병입니다

오늘 여자친구에게 전화하니 힘이 하나도 없어서 이렇게 힘내라고

응원의 글이자 제 맘을 전하려합니다....

 

 

 

 

 

 

저희로 소개하자면 자칭 개빡나는커플이자 돈이 있든 없든

어디서나 우리 방식대로 식상한 데이트는 노노!

커피집 밥 영화 뻔한 코스보다는 코스를 만들어 나가는 커플입니다

그렇게 이쁘게 사귀다가 약 400정도 사귄후 제가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강원도.... 그것도 원통.... 인제.....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해서 못살겟네.... 어허이....

가는길 같이 동행하진 못했지만 맘은 같이 동행한 저희 였습니다..

눈물로 만든 마지막 영상통화를 한후 저의 군생활은 시작이 되었습니다

 

 

 

 

매일 문자하고 전화하고 하던 사이여서 그런지 하루아침에 연락두절...

정말로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눈물로 밤을 보낼 여자친구를 생각하니 맘이 많이 안쓰러웠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신병교육대로 출동을 하게되었죠

몸이 많이 힘드니 여자친구생각이 더더욱 났습니다.

 

 

 

애교부리며 저희 옆에서 웃는 여자친구생각이 더더욱 간절했습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인터넷편지로 저는 손편지로 연락을 주고받곤했습니다

그후 면회를 하였고. 저는 자대로 가게되었습니다

최전방인 지오피로 가게되어 외박 면회등 모든게 통제가 되었습니다

근무와 작업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다 보니 신경을 자주 못써주어서

항상 미안한 저였습니다.

그런 저를 웃으며 이해해주며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여자친구가 더더욱 사랑스러웠죠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저희 가족을 챙겨주던 여자친구....

제생애 이런 여자친구를 다시 만날수있을가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후 첫휴가를 다녀오고 일병을 달고 정기휴가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좋은 시간을 많이 보내지못해 아쉬웠지만 요번휴가때

서로 서운한점과 안타까운 점들이 많은 휴가였습니다....

그래서 서로 패닉이 와서 힘들어 하고있습니다...

 

 

방금 전화하니 네이트 판을 보고있다길래 이렇게 글을 쓰려구 합니다..

 

 

 

 

사랑하는 내 여자친구 나용아....

많이 힘들지? 요번휴가에 내가 많이 서운하게 하고 그런점 미안해

내가 점점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줄게....

나도 이렇게 공개적인 편지?*^^*

어떻게 보면 너가 싫어라하는 프로포즈인거같아 그치?? ㅋㅋㅋㅋ

많은사람이 이글을 보고 많이 축하해주며 이쁘게사귀라고 격려해줬음 좋겟어

너도 판 자주본다고 그랫잖아?

그래서 내 글을 꼭 봤으면 좋겟당 ㅜ.ㅜ

 

 

 

요번휴가때 여보야랑 보낸시간보다 후배들이랑 보낸시간이 많아서

많이 섭섭했지 ?

담 휴가때는 여보야랑 좀 더 좋은시간보내고 맛나는 음식을 먹으러 다니자

그리고 요즘 뭐 표현방식이 변해서 힘들어 하고있는거같앙....

그러지말구 난 그러한 여보야 모습마저 귀엽고 사랑스러워^^

 

 

 

이제 1년정도 남았는데 앞으로 더 힘들수도 있을꺼야

올해는 복수전공도 한다고 많이 바쁘고 지칠때도 있을꺼야

그래도 항상 난 여보야 옆에 서있으니깐 힘들고 지칠땐 나에게와서

투정도 부리고 짜증도 내! 그런게 1%남자의 역할 아니겟어?

 

 

 

이제 곧 설이 다가와 내년 설에는 우리 같이 맛있는 음식먹으며

웃으며 오늘 내가 쓴 이 글을 이야기할수있기를 밤하늘에 기도할게 ^^

우리 나용이 내가 많이많이 사랑하는거알지?

다음휴가때까지 힘내구!! 전화 자주할게 ^^ 그러니 자주받앙!!

 

 

 

나지금 아주 사실 부끄부끄해 히히히;;

그래도 이렇게 용기내서 몇자 긁적여봤옹...

이글보고 힘내!! 아자아자!!

 

 

울나용아 사랑해♥

 

 

 

 

 

 

 

 

 

 

군화와 고무신

서로 힘든 시간이에요!

여러분도 고된 역경과 고난의시간 잘 헤쳐나가서

이쁘고 아름다운 사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