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하구요.. 충고와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냥 혼자 속상한 마음에 써본 글인데.. 별다른 해결은 못 봤지만 마음은 조금 후련 하네요.. 참... 댓글에 태닝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절대 태닝 아니구요.. (사실 저도 태닝인줄 알고 그냥 쓸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as보냈던겁니다.) 소비자원에서 심의 받은 결과 안료 과다(염색할때쓰는약)라고 판명이 났습니다. 다음에 시간 되면 사진을 올려야 겠네요... ㅡㅡ 암튼 많은 관심 감사하구요... 앞으로는 이런 실수 절대 하지 않을께욤... ================================================================================ 작년 이맘때쯤에 회사 사직 기념으로 제가 제자신에게 선물을 하나 했었거든요... 그때 쓰던 지갑이 낡아서 친구만나러 갔다가 백화점에서 쌀밥통에 패랭이모(가칭)라는 명품 브랜드샵에 들어갔었져 알머니, 구짜, 프르다 등등 둘러 보다가 쌀밥통에 패랭이모에서 괜찮아 보이는 놈을 하나 골랐습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어 거금 30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는 돈을 주고 질러 버렸죠..요놈 사고 무척이나 뿌듯한 마음에 여친에게도 자랑도 하고 했었는데.... 제가 워낙 주머니에 뭐 넣고 다니는걸 싫어 하는 타입이라 지갑을 가져 다닐땐 가방을 항상 챙겨서 다녔습니다. 아니면 차에 두고 다니거나..이렇게 아끼고 아껴서 잘쓰다가 컬렉션으로 모셔 두려고 했었는데...언제부터인가 지갑이 색이 변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색은 검정색이었는데... 점점 모나미 볼펜 빛에 비쳐 보면 나는색(약간 불그스럼한)으로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닦으면 괜찮겠지하고 던져두고 지냈었는데.. 어느날 약속이 있어서 지갑을 챙겨서 나가려고 하는데... 가죽의 80%정도가 변색이 되었더군요... 그사이 직장을 옮기느라 매장에 갈 시간이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어떻게 백화점에 갈일이 생겨서 a/s를 맡겼습니다. a/s를 맡기니 본사로 올라 가는게 아니라 무슨 소비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심의를 해야 한다면서 뭐라 뭐라 하길래 알아서 해주세요 하고 돌아왔는데..한 보름정도 지나고 연락이 오더군요.. 가죽의 안료 도포과정에서 안료의 양이 과다 하여 색상이 변색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그러면서 수선하면 괜찮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럼 수선해 주세요 했습니다. 다시 보름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찾으로 갔습니다. 근데.. ㅡㅡ^ 색이 붉그레한 색상은 그대로 남아있더군요...오히려 질감도 더 나빠지고 광태도 없어지고.... 이런 변이 있는겁니까... 그래서 다시 심의 해달라고 이래가지고는 이런거 못쓴다고 하고 왔더니 다시 심의를 보냈다네요..2차 심의 결과 ==> 기존 변색전의 상태를 알수 없어 판단하기 힘듬.. 이랍니다. 완전히 제혼자 땡깡부리는 사람처럼 됐네요... 그러더니 백화점에 쌀밥통에 패랭이모 매장 매니저라는 사람이 본사에 얘기해서 교환을 해주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있습니까... 허나... ㅡㅡ;; 재정경제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뭐라 하면서 감가상각으로 원래 샀던 가격의 45%만 교환해준다는걸 잘 얘기 해서 50%까지 해준답니다.... 1년도 다 못쓴걸...이런 거지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소비자원이랑 이곳 저곳 찾아서 감가상각인지 뭔지 찾아보니 조금 다른걸 찾아 냈습니다. 가방이나 신발은 의류로 세탁물 관리로 들어가는데 내용연수(즉 감가상각에서 가치를 나타내는 기간)이 가방은 3년인반면에 신발은 2년이더군요... 지갑은 어느쪽에 들어가야 하나요? 이런 쌀밥통에 패랭이모에서는 지갑을 신발로 분류해서 계산을 했더군요... 어처구니없어서... 매장직원한테 얘기 했더니... 본사 연락해보고 연락준다더군요... 결국엔 원래 샀던 가격에 60% 까지 보상 해준다더군요... 약 30만원주고 지갑사서 1년도 채 사용 못하고 20만원도 안되는돈 받는걸 좋아 해야 하나요?? 약 1년치 사용료로 10여만원을 주는 꼴이 되었네요.... 명품을 왜 좋아하고 찾는지 이젠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가에 쓰고 버릴수 있는 중저가 브랜드를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님들도 명품... 이름만 명품인브랜드 한번 생각 해보세요... 쌀밥통에 패랭이모... 가죽하면 알아 준다고 해서 샀었는데.... 이런 변.... 그럼 수고하세욤...
명품 같지도 않은 명품 땜에 맘 상하네요
많은 분들께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 하구요.. 충고와 조언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냥 혼자 속상한 마음에 써본 글인데.. 별다른 해결은 못 봤지만 마음은 조금 후련 하네요..
참... 댓글에 태닝이라고 하시는 분이 계시던데... 절대 태닝 아니구요..
(사실 저도 태닝인줄 알고 그냥 쓸려고 했는데.. 뭔가 이상해서 as보냈던겁니다.)
소비자원에서 심의 받은 결과 안료 과다(염색할때쓰는약)라고 판명이 났습니다.
다음에 시간 되면 사진을 올려야 겠네요... ㅡㅡ 암튼 많은 관심 감사하구요...
앞으로는 이런 실수 절대 하지 않을께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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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쯤에 회사 사직 기념으로 제가 제자신에게 선물을 하나 했었거든요...
그때 쓰던 지갑이 낡아서 친구만나러 갔다가 백화점에서 쌀밥통에 패랭이모(가칭)라는
명품 브랜드샵에 들어갔었져 알머니, 구짜, 프르다 등등 둘러 보다가 쌀밥통에 패랭이모에서
괜찮아 보이는 놈을 하나 골랐습니다. 디자인이 맘에 들어 거금 30만원에서 몇천원 빠지는
돈을 주고 질러 버렸죠..요놈 사고 무척이나 뿌듯한 마음에 여친에게도 자랑도 하고 했었는데....
제가 워낙 주머니에 뭐 넣고 다니는걸 싫어 하는 타입이라 지갑을 가져 다닐땐 가방을
항상 챙겨서 다녔습니다. 아니면 차에 두고 다니거나..이렇게 아끼고 아껴서 잘쓰다가
컬렉션으로 모셔 두려고 했었는데...언제부터인가 지갑이 색이 변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색은 검정색이었는데... 점점 모나미 볼펜 빛에 비쳐 보면 나는색(약간 불그스럼한)으로
변해 가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닦으면 괜찮겠지하고 던져두고 지냈었는데..
어느날 약속이 있어서 지갑을 챙겨서 나가려고 하는데... 가죽의 80%정도가 변색이
되었더군요... 그사이 직장을 옮기느라 매장에 갈 시간이 없어서 차일 피일 미루다가
어떻게 백화점에 갈일이 생겨서 a/s를 맡겼습니다. a/s를 맡기니 본사로 올라 가는게 아니라
무슨 소비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심의를 해야 한다면서 뭐라 뭐라 하길래 알아서 해주세요
하고 돌아왔는데..한 보름정도 지나고 연락이 오더군요.. 가죽의 안료 도포과정에서
안료의 양이 과다 하여 색상이 변색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그러면서 수선하면 괜찮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그럼 수선해 주세요 했습니다. 다시 보름정도의 시간이 지나서
찾으로 갔습니다. 근데.. ㅡㅡ^ 색이 붉그레한 색상은 그대로 남아있더군요...오히려 질감도
더 나빠지고 광태도 없어지고.... 이런 변이 있는겁니까...
그래서 다시 심의 해달라고 이래가지고는 이런거 못쓴다고 하고 왔더니 다시 심의를
보냈다네요..2차 심의 결과 ==> 기존 변색전의 상태를 알수 없어 판단하기 힘듬.. 이랍니다.
완전히 제혼자 땡깡부리는 사람처럼 됐네요... 그러더니 백화점에 쌀밥통에 패랭이모 매장
매니저라는 사람이 본사에 얘기해서 교환을 해주기로 했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있습니까... 허나... ㅡㅡ;; 재정경제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 뭐라 하면서
감가상각으로 원래 샀던 가격의 45%만 교환해준다는걸 잘 얘기 해서 50%까지 해준답니다....
1년도 다 못쓴걸...이런 거지같은 경우는 처음이라 소비자원이랑 이곳 저곳 찾아서
감가상각인지 뭔지 찾아보니 조금 다른걸 찾아 냈습니다. 가방이나 신발은 의류로 세탁물
관리로 들어가는데 내용연수(즉 감가상각에서 가치를 나타내는 기간)이 가방은 3년인반면에
신발은 2년이더군요... 지갑은 어느쪽에 들어가야 하나요?
이런 쌀밥통에 패랭이모에서는 지갑을 신발로 분류해서 계산을 했더군요... 어처구니없어서...
매장직원한테 얘기 했더니... 본사 연락해보고 연락준다더군요... 결국엔 원래 샀던 가격에 60%
까지 보상 해준다더군요... 약 30만원주고 지갑사서 1년도 채 사용 못하고 20만원도 안되는돈
받는걸 좋아 해야 하나요?? 약 1년치 사용료로 10여만원을 주는 꼴이 되었네요....
명품을 왜 좋아하고 찾는지 이젠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저가에 쓰고 버릴수 있는 중저가
브랜드를 사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며 주저리 주저리 해보았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님들도 명품... 이름만 명품인브랜드 한번 생각 해보세요...
쌀밥통에 패랭이모... 가죽하면 알아 준다고 해서 샀었는데.... 이런 변.... 그럼 수고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