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는 하지마세요...그녀를 누구보다 사랑해서...아프거든요...

chu2012.01.22
조회1,059

그냥 몇자 적어보면 누구에게 말을 해보면

힘든게 좀 덜어질까 해서...그래서 적어보는겁니다.

 

 

 

 

사실 저 어제 헤어졌습니다.

저는 고3

여자친구는 고1

저보다 두 살 어렸구요.

 여자친구는 장거리 연애 처음이였습니다.

 

 

 

 

처음에 좋아하는 마음이 생기고 나서

고백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수백번 고민했습니다.

분명 힘들어 할텐데.... 얼마안가서 깨질 꺼 분명한데...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 억누르는게 힘들더군요.

"그냥 고백하고 보자"라고 생각하고

잘생기지도 않았고 항상 곁에 있어주지도 못하는데

이런 저를 받아주더군요.

자기도 좋아해서 오빠가 고백하길 기다렸다고 하면서요.ㅎ

 

 

 사귀고 나니

핸드폰이 없지만

아이팟이 있는 여자친구를 위해서

일부로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전 여자친구를 위해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벤트도 해봤어요

비록 눈 앞에서 전해주지는 못하지만요.

눈이 펑펑 내리는 날 가로등 불빛 밝은 곳 찾아다니고

거기에서 "러브 액츄얼리" 라는 영화에서 나오는

스케치북 프러포즈

도 해보고

매일 전화로 노래도 불러주고..등등

다른 남자분들이 자기 여자친구를 위해서 해주는

그런 이벤트겠지만...요....

 

 

하지만

역시 예상한데로 사귀는 날이 늘어갈수록

보고싶어하는 마음이 커지니까

힘들어하더군요.....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알고있었어요.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해 줄 수 있는 말은

그저 매일 사랑한다는 말과

곧 볼꺼 라는 말....

이런 놈이랑 사귀어서 미안하다는 말...

수능만 끝나면 정말 행복하게 해주겠다는...말.

그 뿐이였어요.

 

결국

어제 여자친구가 너무 힘들다고

그냥 자기 놔주라고해서...

미련 없이..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서 행복하라고 하고

헤어졌어요.

그런데 이게 가슴이 너무 아픈거 있죠...

어차피 떠날 아이였으니까..

하면서 쿨하게 생각하면서 공부나 하자했는데..

머릿속에는 비록 몇일 아니였지만

통화나 문자(카카오톡) 하면서

행복했었던..그 순간순간이 계속 머릿속에 돌고있고..

그녀 얼굴만 생각나네요...

 

붙잡으려고 해도 못 붙잡겠어요..

또 힘들어 할 게 분명하기 때문에..

 

 

 

전 너무 멍청한거 같아요. 이렇게 헤어질 꺼면서

그때 왜 고백했는지...

왜그랬었는지..

하....힘드네요..

 

여러분들은 장거리 연애하지마세요.

경험이 있건 없건

이건 너무 힘들어요.

미칠듯이 힘든거에요....

보고싶어도 볼 수 없는 이런게..너무 가슴 아프거든요..ㅎ..

이제 전 뭘 어떡해하면 좋을까요..ㅎ

 

 

혹시나 이런 멍청하기 짝이없는

이런 놈 글을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설날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부디 저보다는 행복하신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