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년차 됩니다. 저희 아버님은 넷째시고 명절때마다 큰아버님댁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결혼하고 첫명절 때 시부모님께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오신다고 하셔서 저랑 신랑만 큰댁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제사비 좀 챙겨드리라고 해서 큰어머님 드릴 비용도 챙기고 그래도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큰아버님만 챙겨드리기 뭐해서 둘째, 셋째 작은아버님 선물셋트도 같이 마련해서 갔었습니다. 그 다음해와 작년 모두 시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큰댁에 가는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첫째, 둘째, 셋째 아버님댁 선물셋트를 챙겨갔지요. 선물챙기느라 큰어머님 제사비용을 깜박했는데 그때는 시어머님이 같이 가시니까 내가 굳이 또 챙길 필요 있나싶어서 뒤늦게 챙기지는 않았습니다. 큰아버님과 두 작은아버님댁 선물챙기는 것도 사실 벅찬데 시어머님께서 "제사비용 드렸니?"하시는데 사실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는 선물과 제사비용 또 모두 챙겨드렸습니다. 하아.. 첫단추부터 잘끼웠어야하는데. 이젠 4개집을 챙기는 것이 당연시 되는 것 같아서 슬슬 부담스럽습니다. 친정은 친척이 많지 않아서 딱 우리집만 모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형제자매집끼리 선물 주고 받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큰아버님이랑 두 작은아버님들 모두 선물받으면서 좋아하긴 하시지만 3년을 꼬박 명절때마다 선물셋트 받기만 하십니다. 무언가 바라고 드리는 것은 아니여도 3년동안 받으셨으면 한번쯤은 동네슈퍼 샴푸셋트라도 주실 법하시건만 (세 분 모두 경제력이 있으십니다) 은근 얄밉네요. 들어가는 돈도 장난 아닌데. 신랑도 으례히 명절때마다 네집 다 챙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올해도 준비는 했지만 내년부터는 양가 부모님만 챙기려구요. 나머지 분들은 그 자제분들이 알아서 챙기시겠죠 뭐.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71
명절때마다 시댁식구들 선물챙기기 힘들어요
결혼한지 4년차 됩니다.
저희 아버님은 넷째시고 명절때마다 큰아버님댁에서 제사를 지냅니다.
결혼하고 첫명절 때
시부모님께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오신다고 하셔서
저랑 신랑만 큰댁에 가게 되었습니다.
어머님께서 제사비 좀 챙겨드리라고 해서 큰어머님 드릴 비용도 챙기고
그래도 결혼하고 첫 명절인데 큰아버님만 챙겨드리기 뭐해서
둘째, 셋째 작은아버님 선물셋트도 같이 마련해서 갔었습니다.
그 다음해와 작년 모두 시부모님을 모시고 같이 큰댁에 가는데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첫째, 둘째, 셋째 아버님댁 선물셋트를 챙겨갔지요.
선물챙기느라 큰어머님 제사비용을 깜박했는데
그때는 시어머님이 같이 가시니까 내가 굳이 또 챙길 필요 있나싶어서 뒤늦게 챙기지는 않았습니다.
큰아버님과 두 작은아버님댁 선물챙기는 것도 사실 벅찬데
시어머님께서 "제사비용 드렸니?"하시는데 사실 좀 서운하더라구요.
그래서 작년에는 선물과 제사비용 또 모두 챙겨드렸습니다.
하아.. 첫단추부터 잘끼웠어야하는데.
이젠 4개집을 챙기는 것이 당연시 되는 것 같아서 슬슬 부담스럽습니다.
친정은 친척이 많지 않아서 딱 우리집만 모이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형제자매집끼리 선물 주고 받는 스타일이죠.
그리고 큰아버님이랑 두 작은아버님들 모두 선물받으면서 좋아하긴 하시지만
3년을 꼬박 명절때마다 선물셋트 받기만 하십니다.
무언가 바라고 드리는 것은 아니여도 3년동안 받으셨으면 한번쯤은 동네슈퍼 샴푸셋트라도
주실 법하시건만 (세 분 모두 경제력이 있으십니다) 은근 얄밉네요.
들어가는 돈도 장난 아닌데.
신랑도 으례히 명절때마다 네집 다 챙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아요.
올해도 준비는 했지만 내년부터는 양가 부모님만 챙기려구요.
나머지 분들은 그 자제분들이 알아서 챙기시겠죠 뭐.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