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납치 수법인가요........)))))))))))

조심!!!!2012.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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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0분정도 전에 일이네요.   구정이라 가족들도 오고 화기애애하게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다가   조카딸래미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대서 집근처에있는 베스킨라빈스에 다녀오는길이였어요.     그런데 어떤 남자 ( 키 175 정도, 마르고 스포츠머리에 거뭇거뭇 수염도 난 20대 초반 ) 가 저를 부릅니다.   "저 몽골사람인데요, 이거 잘 몰라요.. 저거좀"   하며 폰을 보여주며 차안을 가리키네요. 구형 햅틱입니다. 보니 경북 어디어디라고 주소가 적혀있네요.   보아하니 글을 몰라 네비를 못찍으니, 네비좀 찍어달라는 표현이였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가리킨차안을 보니 왠 덩치크고 험악하게 생긴남자가 운전석에서 네비를 만지고있네요.       순간, 이제까지 봐왔던 모든 영화들이 지나갑니다.   차에 타자마자 칼을 들이댈려나? 아니면 그냥 바로 한방 담구려나? 그래서   눈은 충청도로 간은 경상도로 ... ;;;   나는 명절오후에 아이스크림 사러갔다가 실종된 남자가 돼고;;     아, 그래서 "죄송해요 저도 몰라요" 하고 그냥왔는데   진짜 한참을 손에서 땀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3분정도 걸어온다음에 신고를 했습니다.   진짜 몽골사람이라면 좀 도와주시고, 혹시나 수상한 사람들일수도 있으니 일단 한번 가보시는게 좋겠다고.       전에 인터넷에서 이런 글 몇번 보기는 했는데, 진짜 저한테 일어나니 기분 묘하네요.   제가 말라깽이 멸치아니냐구요? 호빗같이 작아서 약해보이지않냐구요?   글쎄요..그리 크지는 않지만 176에 70키로입니다. 게다가 두꺼운 패딩까지 입고있었는데도..   혹시나 사실이라면 건장한 20대 남자가 필요하지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여러분도 항상 사람조심하시길...             가만생각해보니, 사람이 꽤 많은거리임에도 불구하고 그근처에는 CCTV 가 없는 거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