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병원의 불편한 태도에 대한 고발!!!!

나영20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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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저는 2012년 1월 24일.

설날 당일 충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에서 생긴 어처구니없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조금 깁니다. 그래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


외갓집 식구들과 이모 댁에서 저녁식사를 하던 중 셋째이모께서 쓰러져 <충북대학교병원 응급실>에 계시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부랴부랴 밥을 먹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때 시각은 저녁 7시가 조금 넘어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이모는 아침에 쓰러지셔서 병원으로 실려 온 시각이 오전 9시 30분경 이었다고 그러시더군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모는 의식을 잃은 상태로 응급실에서 경련을 일으키며 사경을 헤메고 계셨습니다.

 

병원 측에서는 이모가 다니시던 다른 병원으로의 이송을 위해 엠뷸런스를 불렀다 취소하고,

불렀다 취소하기를 반복했다고 했습니다.

이모부께서 명절 날 다른 가족들 걱정 끼치기 싫으셔서 연락을 늦게 하신 것도 있지만,

병원이란 곳에서 그 오랜 시간 동안 별다른 조치 없이 환자를 방치했다는 것에

조금 어이가 없었습니다.

 

늦은 저녁이 되어서 가족들이 이모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엠뷸런스를 요청했습니다.

충북대학교병원엔 응급차가 없답니다. 사설구급차를 부르랍니다. 불렀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응급상황에 대비해 조치를 취해줄 의사를 같이 보내드리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다시 사설구급차업체에 응급요원을 부르랍니다.

바로 말이 바뀐 의사에 또 어이가 없었습니다.


우리는 급하니 사설업체에 요청을 했습니다.

사설업체에서도 인원이 없어 오래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이모의 상태는 십분,이십분을 기다릴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아침부터 기다렸어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못했으니 이제라도 빨리 옮겨 검사를 하고 원인을 찾아야했으니까요.


외삼촌께서 충대병원 응급실에 있는 간호사에게 사설업체에서 인원이 없어 오래 기다려야한다고 하니, 혹시 병원측에서 도와줄 수는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그 간호사 왈 “그럼, 기다리세요!”

친절은 둘째치고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마인드조차 찾아볼 수 없는 표정과 말투로

딱 한마디 그렇게 말하더군요.

자기들은 해줄 수 없으니 사설업체를 그냥 기다리라는 뜻이었습니다.

환자가 생사를 오가고, 그 환자를 지켜보며 마음 졸이는 가족에게 그따위 언행이 말이 됩니까?


외삼촌과 간호사의 대화를 지켜보던 저는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러곤 그 간호사가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습니다.

뒤따라 경비하시는 듯한 직원이 오더니 우리가족에게

응급실에 가족 분들이 많이 계시면 혼란스러우니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친절하게 우리를 밖으로 안내했습니다.

 

네. 알고 있습니다. 응급실.. 바쁘고, 위급한 곳이라는 것.

응급실 텅텅 비어있었고 우리는 소란스럽게 하지도 않았지만

당연한 일이기에 모두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분 나쁜 건

그 간호사가 나가서 직원아저씨에게 우리를 내보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소란스럽다고 느꼈으면 자기가 와서 직접 말할 것이지

마치 쫓아내듯 환자가족을 몰아내는 건 도대체 어디서 배운겁니까.


너무 화가 난 외삼촌이 그 간호사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아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태도가 왜 그러냐고,

말을 한마디 해도 좋게 말하면 될 것을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하는 건 뭐냐고.


그 간호사 전혀,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습니다. 오히려 비웃습니다.


왜 응급실 간호사 일을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끝까지 자기 변명만 늘어놓으며 비웃습니다.

사태파악이 안 되나 봅니다.

쭉 지켜보다 마지막에 제가 이름을 물어봤습니다.

대답도 안하고 당당히 명찰을 들이댑니다.

아마도 그 병원에서 일하기 싫은가봅니다.

자기 힘들고 바쁜 거 티내고 짜증 낼 거면 왜 병원일 합니까.

집에서 청소나 할 것이지.

자격 없는 사람이 거들먹거리며 행세하는 꼴이란 참 보기 싫습니다.


이 글로 그 간호사가 어떻게 되든말든 크게 상관 없습니다.

다만, 충북대병원 원래 신뢰도 낮은 병원이지만

아무리 위급상황이라도 충대병원 응급실은 안가는게 좋을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병원에서 최우선으로 생각해야할 ‘환자’ 따위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이니까요.


실명공개 할겁니다.

아무 잘못 없다는 듯 자기 명찰 당당히 들이민

그 여자는 (간호사 아닙니다. 그따위 인간은)

충북대학교 병원 응급실의 조선희라는 여자입니다.


자격 없는 그 여자. 환자 방치한 그 병원. 참... 잘 돌아가네요.


충대병원.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지요?

그 명성 깎아내리는 게 저런 직원들 때문인건데,

앞으로 병원 직원으로의 기본 소양 좀 교육 시키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