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즐거운 설날 보내셨나요? 세뱃돈은 많이 받으셨어요?(세뱃돈 '주신' 분들께는...죄송ㅋㅋㅋ)
저는 올해는 서울 가까운 데서 모여서 일요일 오전에 갔다가 어제 저녁 쯤에 다시 왔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ㅠㅠ
각설하고, 올 한해 힘차게 시작하셔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그리고 믹스 형한테 세뱃돈 뜯어내라는 분들이 계셨는데ㅋㅋㅋ저도 그러고 싶었어요ㅠㅠ
근데 안타깝게도 형은 지금 강제 징ㅋ집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젯밤에 통화했는데 형 목소리가 처절했어요ㅋㅋㅋㅋ완전 불쌍해ㅋㅋㅋㅋㅋㅋ
"촉칙아 나 좀 살려줘 이 집안 사람들 나를 인간 취급을 안해 심지어 조카까지 날 호구로 알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절박하고 불쌍하게 들렸음ㅋㅋㅋ막 자기 착취당한다고 하소연ㅋㅋㅋㅋ
그래서 한참 웃어주다가 "수고요ㅋ" 이러고 끊었더니 나중에 문자로
"나쁜 새X...." ㅋㅋㅋㅋㅋㅋ그래도 다시 전화 걸어서 놀아(?) 줬으니까 봐줬길ㅋㅋㅋ
형, 잡일 잘 하고 있어?
한가지 좀 씁쓸했던건 형 결혼 문제 형이 명절 전부터 가기 싫다고 그렇게 징징대더니
결국 어머니한테 엄청 말 들었나봐요. 혼기도 슬슬 지나가고 남자니까 아무래도 걱정 되시겠죠.
뭐 그래도 우울한 얘기는 얼마 안 했습니다. 오늘...이 아니라 어제는 즐거운 설날이었니까!
근데 사실 우리같은 사람일수록 명절엔 슬퍼요 형이랑 얘기도 많이 해 봤지만....형이 "그냥 눈 딱감고 말할까?" "미쳤음? 어머니 쓰러지신다며" "응 근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는데" "몰라 그래도 말하는 건 진짜 아니야 난 솔직히 아직 용기 없어. 매장당하기 싫어." 그리고 한숨. 결론은 항상 이거네요
그나저나 벌써 10편이네요 여기까지 저를 오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안녕하세요, 꼬맹이 형입니다. 사람들이 다 보는 공개적인 곳에 이렇게 글 올리는 것도 참 오랜만이라 어색하지만, 이 녀석이 어울리지도 않는 짓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좀 했으니 저도 뒤통수 한 대 쳐주는게 예의겠죠. 그런 의미에서 닉네임도 제 걸로 바꿔놨습니다. 이 한 편은 저한테 헌정하라는 의미. 그동안 저를 신나게 팔아먹은 대갑니다.(그나저나 형 이름으로 믹스가 뭡니까, 믹스가....인스턴트 커피만 마셔서 믹스라고요? 참 예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감각 없는 거 하난 알아줘야 해요.)
위에서 꼬맹이가 제발 형이 화 안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화 좀 냈습니다. 솔직히 좀 많이 냈더니, 아직도 삐져있는 눈치네요. 얘기 듣는 순간 동성애가 무슨 유세도 아닌데 가뜩이나 배척받는 입장에서 저희 개인사를 굳이 인터넷에 올려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고, 아웃팅 걱정도 당연히 되고, 무엇보다 이 소심한 녀석이 괜한 악플에 시달리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부터 딱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언성부터 높이고 본의 아니게 꼬맹이에게 상처가 될 말들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꼬맹이보다 나이가 많이.....많다보니(잠깐만 눈물 좀...) 사고가 굳어서 사람들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면이 없잖아 있는데, 꼬맹이는 그동안 거기에 상처를 받았더라구요. 자기가 부끄럽냐며.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듣는이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싶어서 아차 했네요. 형이란 사람이 다독여주지는 못할망정 너무 생각없이 말 한 것도 미안했고...
그래서...화해하고 어찌어찌 나름대로 풀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꽁한 것 같습니다. 자기 입으론 괜찮다고 하는데 너 갈 때 힘 하나도 없는 거 다 보였어, 자식아. 이거 보면 화 풀어, 알겠지? 형이 많이 사랑해. 화내서 미안해. 이렇게 말하면 넌 노땅이라고 또 뭐라고 하겠지만...아저씨들의 변명 1호를 이쯤에서 꺼낼 때가 온 것 같다. 정말로 널 걱정해서 그랬어. 나 욕먹는 건 상관 없지만 안그래도 알게 모르게 많이 힘들어하는 녀석에게 인터넷마저 부담으로 다가올까봐 덜컥 겁이 났나봐. 솔직히 말하면 네가 다칠까봐 무서웠다. 안 그래도 생각 많은 놈이 괜한 짐 지고 또 상처받을까봐.
형은 한 번도 네가 부끄러웠던 적 없어. 시작하기 전에 갈등 많이 한 건 사실이야. 어느정도 도박같은 심정으로, 내가 겪었던 그 일에서 도망치듯이, 너에 대한 동정심까지 살짝 더해져서 시작한 게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어. 하지만 너를 애인으로 진지하게 생각한 첫 날부터 너랑 만난 것 한 번도 후회해 본 적 없다. 사람들이 뭐라하든 현실이 얼마나 각박하든 너랑 있을 땐 다 잊을 수 있었어.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도 한 번도 네 탓이라거나, 너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널 원망한 적도 맹세코 없어. 그냥 네가 있어줘서 고마웠을 뿐이야. 네가 나한테 느꼈던 미안함과 죄책감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해만은 하지 않아줬으면 한다. 나는 널 사랑하고, 믿고 있어. 그거면 되는거야. 너보다 어른이라면서 내가 수백번 생각해보고 결정한 일에 따르는 책임이나 희생을 너한테 떠넘길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어. 그러니까 네 스스로 형한테 괜한 마음의 빚 질 필요없이 그냥 편하게 대해줬으면 한다. 그냥 현재의 우리 둘에만 집중하고 다른 건 신경쓰지 말자. 그렇게만 해도 부족한게 시간이니까.
괜히 폼 잡고 분위기 잡아서 좀 어색하지만, 말재주도 글재주도 없는 내가 쓰는 진심이니 네게 전해졌으면 한다. 그리고, 그동안에는 핑계대고 못 해줬는데...앞으론 자주 말해주고 표현해줄게. 사랑해. 네 이름 불러주고 싶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알지? 사실 지금 너 많이 보고 싶어...
(이모티콘 귀엽네요.)
딴소리가 꽤나 길었네요. 제가 원래 말이 많아요. 오히려 꼬맹이는 저한테 맞춰준답시고 근엄한 척 폼잡고 그러는데 그거 보고 있으면 마냥 웃겨서 저는 그냥 철없이 노는 편입니다. 말투도 원래 이렇게 딱딱하지 않아요. 저 굉장히 쉬운 사람입니다. 나이 많다고 피하면 가뜩이나 슬픈데 더 슬퍼지니까 학생 분들도 나한테 반말 하고 그래요. 난 괜찮아요. 대뜸 '야' '너' '임마' 만 안 하면 저도 아빠미소 지으면서 지켜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 저한테 잘 하세요. 글은 이 녀석이 쓰지만 실세는 바로 접니다. 꼬맹이는 저에 비하면 좀 많이 쪼렙이니까 가끔 댓글로 저한테 아부성 짙은 발언 해주시면 더 재밌는 글을 볼 수 있을걸요, 아마? 저는 큰 거 안 바랍니다. 저를 오빠라고 불러주시는 바로 그 자세, 그런 바람직한 태도 하나면 충분합니다. 어떤 분이 댓글에 꼬맹이보다 제가 더 귀엽다고 해 주셨는데, 딱히 그런 댓글까지 바라는 건 아니고...... 뭐. 이쯤 얘기하면 센스넘치는 여러분은 충분히 알아들으셨으리라 믿어요. 선택은 여러분의 몫!
아, 또 한 가지, 꼬맹이가 요즘 황당한 짓을 부쩍 많이한다 싶었더니 다 여러분들 때문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사랑합니다. 좋은건 많이 좀 알려줘요. 요즘 재롱 보느라 재밌어 죽겠네요ㅋㅋㅋㅋㅋ이럴 거면서 내 앞에서 도도한 척은... 지가 차도남이라고 자꾸 착각하는데 그러려면 얼굴 표정이나 굳히는 법 좀 먼저 배우고 오라고 충고해주고 싶습니다.
에, 또, 교장 선생님은 아닙니다만 진짜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으로까지 보여질 수 있는 두 사람 좋게 봐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볍게 놀러온 판에 쓸데없는 걸로 고민하고 투정 부리는 꼬맹이 녀석 도와주신 분들, 같이 울고 웃어주신 분들....하나하나 인사 드리지는 못하지만 다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코멘트 더 남길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쭉 지켜볼 예정이니까,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나머지는 내일쯤에 저보다 매우 심각하게 한가한 촉...칙....이 한테 들으세요. 개그감 없는 저보단 걔가 말하는게 훨씬 맛깔나겠네요. 평소의 말대꾸 실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번 기회에 확실히 깨달았음. 작명 실력도 글재주 반만 따라오면 좋겠다만.... 여하튼 먹고살기 바쁜 저는 지금부터가 대낮입니다. 아, 일하기 싫어요 정말ㅋㅋ 헤드폰을 하도 끼고 있었더니 이젠 환청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쓰고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군요. 끝까지 힘들게 읽어주신 당신께 박수를! 음, 벌써 깊은 새벽이지만, 아직 잠들지 않으신 분들도, 이미 꿈나라이신 분들도 편안한 밤 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믹스 드림 -
p.s. 저 변태 아닙니다. 그냥 남들 아는 만큼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p.p.s. 본인 입으로는 아니라고 하는데, 얘 꽤 귀염상이에요. 잘 생겼어요. 전 꽤나 심미안이라 보기 좋은 거 아니면 취급 안 해요. 그럼 저는 어떠냐구요? 저도 제 얼굴은 취급 안해요. 답변이 되셨나요?
(동성) 열 살 차이 형과 10
(싫어하시는 분들은 뒤로 가 주세요. 죄송합니다.)
http://pann.nate.com/talk/314487992 <- 11탄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촉칙이 왔어요!
다들 즐거운 설날 보내셨나요? 세뱃돈은 많이 받으셨어요?(세뱃돈 '주신' 분들께는...죄송ㅋㅋㅋ)
저는 올해는 서울 가까운 데서 모여서 일요일 오전에 갔다가 어제 저녁 쯤에 다시 왔네요.
오늘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ㅠㅠ
각설하고, 올 한해 힘차게 시작하셔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그리고 믹스 형한테 세뱃돈 뜯어내라는 분들이 계셨는데ㅋㅋㅋ저도 그러고 싶었어요ㅠㅠ
근데 안타깝게도 형은 지금 강제 징ㅋ집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젯밤에 통화했는데 형 목소리가 처절했어요ㅋㅋㅋㅋ완전 불쌍해ㅋㅋㅋㅋㅋㅋ
"촉칙아 나 좀 살려줘 이 집안 사람들 나를 인간 취급을 안해 심지어 조카까지 날 호구로 알아"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절박하고 불쌍하게 들렸음ㅋㅋㅋ막 자기 착취당한다고 하소연ㅋㅋㅋㅋ
그래서 한참 웃어주다가 "수고요ㅋ" 이러고 끊었더니 나중에 문자로
"나쁜 새X...." ㅋㅋㅋㅋㅋㅋ그래도 다시 전화 걸어서 놀아(?) 줬으니까 봐줬길ㅋㅋㅋ
형, 잡일 잘 하고 있어?
한가지 좀 씁쓸했던건 형 결혼 문제
형이 명절 전부터 가기 싫다고 그렇게 징징대더니
결국 어머니한테 엄청 말 들었나봐요. 혼기도 슬슬 지나가고 남자니까 아무래도 걱정 되시겠죠.
뭐 그래도 우울한 얘기는 얼마 안 했습니다. 오늘...이 아니라 어제는 즐거운 설날이었니까!
근데 사실 우리같은 사람일수록 명절엔 슬퍼요 형이랑 얘기도 많이 해 봤지만....형이 "그냥 눈 딱감고 말할까?" "미쳤음? 어머니 쓰러지신다며" "응 근데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되는데" "몰라 그래도 말하는 건 진짜 아니야 난 솔직히 아직 용기 없어. 매장당하기 싫어." 그리고 한숨. 결론은 항상 이거네요
그나저나 벌써 10편이네요
여기까지 저를 오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다음 편엔! 가사 노동에서 해방된 주부 믹스 형을 데리고 돌아올게요~ㅋㅋㅋ
형한테 설 끝나면 보여줄 게 있다고 밑밥을 깔아놨음ㅋㅋㅋ
그럼, 오늘도 시작할까요?
음슴체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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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 전에ㅋㅋㅋ웃겨서ㅋㅋㅋ
아, 저번 댓글 보고ㅋㅋㅋ형이 수염갖다가 장난친다고 했더니 머리 갖다가는 장난 안치냐고 하셔서ㅋㅋ
머리 얘기 잠깐만ㅋㅋㅋ
형은 의외로 머리에는 신경을 안 씀ㅋㅋㅋ턱털에는 신경쓰면서 뭔지 모르겠음ㅋㅋㅋㅋ
형한테 샤워하다가 머리갖고 놀아본 적 없냐고 했더니 진지하게 턱을 매만지며 고민하더니
"그러고 보니 머리 장난을 친 적은 없네. 오.....좋았어, 알려줘서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믹스 형님 새로운 장난감 발ㅋ견ㅋ
ㅋㅋㅋㅋㅋ망했음ㅋㅋㅋㅋ 이제 머리갖다 쌩쑈한다음 사진 찍어서 나한테 보낼게 분명함ㅋㅋㅋㅋㅋ
신기한 스타일 나오면 흥분해서 전화하겠지ㅋㅋㅋㅋㅋㅋ앞이 훤히 보임ㅋㅋㅋㅋㅋㅋㅋ
하...사실 형은 얼마 전에 15년 만에 미용실에 처음 갔음ㅋㅋㅋ....햇수의 스케일이 다름 스케일이ㅋㅋㅋ
15년...ㅋㅋ...ㅋㅋㅋㅋ15년 전이면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 선생님 치맛자락 잡고 울던 시절ㅋㅋㅋ
그것도 내가 15년 소리 듣고 충격 먹고 형을 끌고 갔기에 망정이지ㅋㅋㅋ
자기 입으로는 그냥 평생 안 갈 생각이었다고....ㅋㅋㅋㅋ
그동안엔 머리 어떻게 잘랐냐고 했더니(심지어는 가끔 진갈색으로 염색도 했었는데)
그냥 귀찮아서 자기가 대충 가위로 잘랐다고 함......그리고 일하는 곳이 그렇다 보니 맡길때도 있었다고.
납득은 가는데 그래도 그동안 어떻게 한건지 진짜 신기했음.......
참......수수....한 사람이죠.....?ㅋㅋㅋㅋㅋ대체 어떻게 말해야 쉴드를 친 게 될까........
나중에 정 할 얘기 없으면 이 때 얘기도 해 드릴게요~ 형 4차원이 폭발한 날이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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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오늘은 무슨 얘기 할까요? 정작 본편이 부실한 건 함정
생각해보니 있다가 나가되는구나ㅠㅠ 나는야 과외의 노예! 올레!!!!!!!!!!!!!!!!!
ㅋㅋㅋ아 연휴 전에 3초 스킬 써먹은 것 좀 얘기해 드릴게요 요즘 스킬에 맛들렸음ㅋㅋㅋ
다 님들 때문이야....ㅋㅋㅋㅋ형이 제발 어디가서 이상한 것좀 배워오지 말라고ㅋㅋㅋ
괜찮아요 상관음슴 형따위ㅋㅋㅋㅋ은근 재밌어 재밌어
토요일에 저녁 좀 늦게 형이랑 카페에서 잠깐 만났음
형은 그때 나한테 신나게 징징대고 있었음 명절 때만 되면 이럼...ㅋㅋㅋㅋ
설날이랑 추석때면 레퍼토리가 똑같음 그냥 가기싫어 무한 반복ㅋㅋ
만날 때부터 표정이 썩어있더니 주문 때부터 조짐이 매우 좋지 못했음.
멘붕이었나봄...ㅋㅋㅋㅋ이때부터 형의 궁상 + 정신 분열이 시작됐음.
우리 고귀하신 형님의 입맛은 완전 어린애임. 단거 끝내주게 좋아함. 쓴거 못 먹음.
카푸치노를! 그 카푸치노를 쓰다고 안 마심
그 날은 웬일로 아메리카노를 사길래 "형이 과연 그걸 견뎌낼 수 있을까?" 했더니 날 슬며시 째려보곤
시럽을 들이부음ㅋㅋㅋㅋㅋ미쳤음ㅋㅋㅋㅋㅋ저건 이미 커피가 아님ㅋㅋㅋㅋ
깜놀해서 "헐 지금 그걸 마시겠다고?" 이랬더니 "원래 이렇게 마셔야 맛있음ㅇㅇ"
그러더니 조금 있다가 "토할 것 같아....." 이러면서 오만상ㅋㅋㅋ당연한 걸 괜한 오기를 부려ㅋㅋ
나중엔 커피와 대화 시도ㅋㅋㅋㅋㅋ"넌 비싼 주제에 왜 맛이 없니?" 개드립ㅋㅋㅋㅋㅋ
개아련......ㅋㅋㅋ거의 글썽글썽수준ㅋㅋㅋㅋ
얼마나 가기 싫었으면.......명절 때만 되면 이성을 잃는 게 참....ㅋㅋㅋㅋ
"나 진~짜 가기 싫어 정말 가기 싫어 그냥 드러누울까? 아프다고 할까? 응? 촉칙아 말좀 해봐 말좀 뭔가 묘책을 세워야 돼"
ㅋㅋㅋㅋ진짜 불안증 있는 사람처럼 테이블에 머리 박고 막 끄아앙ㅇㅇ아악 대면서 쥐어뜯고ㅋㅋ
나 - 이왕 가는 거 즐겁게 가면 안돼? 어쩔 수 없잖아
형 - 야 니가 운전해봐....
나 - ㅋㅋㅋ면허도 없는 사람한테 무슨...
형 - 그러니까 모르지! 또 어른들 잔소리는 어떻게 감당하고!
나 - 그럼 나보고 어떡하라고~ 형 지금 일도 없잖아
형 - 그러니까 문제지! 아~진짜 이럴 줄 알았으면 쉰다고 하는게 아니었어! 그냥 곧 죽어도 한탕 더 뛰는 거였어!
나 - 안그래도 몸살 걸렸던 사람이 큰일날 소리....나이 먹으면 건강밖에 없대 그거나 잘 챙겨
형 -
아직 죽을 때 안 됐거든요? 너보단 팔팔하거든요?
나 - 그럼 팔팔한 사람이 왜 그래ㅋㅋㅋㅋ그냥 곱게 다녀오셔요~
형 - 넌 좋아 죽지? 나 괴로우면 기쁘지? 행복하지?
나 - 응 어떻게 알았음?
난 집에서 영화보고 놀건데~ 걱정마 형한테 감상은 실시간으로 쏴줄게. 전화 꼭 켜놔요
형 -
됐다 이 외계인아 너랑 인간의 대화를 시도한 내가 바보지....
나 얄미워요?ㅋㅋㅋㅋㅋ지금 써놓고 보니까 좀 얄밉네ㅋㅋㅋㅋ
형, 미안. 지금 오고 있어?
잡일 잘 했고?
길 막힌대ㅋㅋㅋㅋㅋ조심햌ㅋㅋㅋㅋㅋ
하튼 난 형의 기쁨조....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형의 멘탈을 찾아줘야할 것만 같은 의무감이 들었음.
ㅋㅋㅋㅋ그래서 형 손을 딱! 잡고 싶...었지만 밖이니까 팔을 딱! 잡고 끌고 나옴.
나 - 형 그 맛없는 거 당장 버리고 나와봐
형 - ? 너 또 무슨 이상한 짓 하려고 진짜 작작해라 작작 어디서 배워오는 거 하고는 ~@#$%^&*() 난 널 그렇게 키우지 않았다 ~!@#$%^&*()
하튼 끌려오는 주제에 말은 많아요-_- 저러고선 속으로는 기대함ㅗㅗ
그렇게 키우지 않기는ㅋㅋㅋㅋㅋ그럼 별 걸 다 알려준 사람이 누구라고 생각하는거?ㅋㅋㅋㅋㅋㅋ
카페 구조가 1층 있고 지하 있는 구조였음. 우린 지하에 있었고 난 형을 끌고 뒷문으로 빠져나옴.
대충 눈치 보고 화장실로 형 등을 밀어 넣었음. 재빨리 문을 닫고 잠금.(누구 오면 시망이니까ㅋㅋ)
그랬더니 이 아저씨...또 가만 안 있음....주접.....자기 특제 ㅂㅌ 웃음 "힇....."과 함께 뭘 상상하는지
"어머 촉칙씨 자꾸 이러시면...." 이따위 개드립을 침. 심지어 X자로 팔 올리는 거 있잖음?
그 짓을 함ㅋㅋㅋㅋㅋ와 진짜 팔에 소름이 우드득ㅋㅋㅋㅋㅋ그래서 닥쳐! 개징그러! 해준 다음에
양쪽 볼을 잡고 형 입술에 내 입술 3초동안 댔다가 땜ㅋㅋㅋ
그러고보니 저 이모티콘 뭔가 능글대는게 형하고 닮은 것 같기도ㅋㅋㅋㅋ
<- 이거랑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다간 형이 신나게 쳐웃음ㅋㅋㅋㅋ
"앜ㅋㅋㅋㅋㅋㅋ너ㅋㅋㅋㅋㅋㅋ지금 뭐한거야?ㅋㅋㅋㅋ설마 뽀뽀?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핰ㅋㅋㅋㅋㅋㅋㅋ미안한데 이번 건 별로 안 귀여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내가 요즘 스킬 좀 써본다고 안 떨던 오지랖 좀 떨었더니.....
이 형이 타성에 젖었음....ㅋ...ㅋㅋㅋㅋㅋㅋ......언젠간 나도 시크해지리라...ㅋㅋㅋㅋㅋ
내가 기운이 쭉 빠져서 중지 한 번 먹이고
"됐어
나 간다. 형은 가서 세뱃돈이나 털리고 와. 아냐, 그냥 오지마요, 제발. 그냥 거기서 살아. 오면 죽여버릴거야."
형은 계속 쫓아오면서 나 놀림. 아까전까지 우울해 하시던 분 어디갔음?
그러다가 집에 올때 차에서 형이
"촉칙아, 키스란 이렇게 하는거란다. 좀 보고 배우렴. 넌 어떻게 매번 해줘도 늘지를 않..."
마지막 말은 내가 형 뱃살 가격해서 끝맺지 못했음. 이 싸람이 자꾸....
.......그래 형 나이 많다^^ 자기야말로 어디서 배운 걸 나한테 써먹는거야
믹스 형...ㅋㅋㅋ근데 끝나고 나서도 안 놔줌...ㅋㅋㅋ오늘 멘붕 온게 맞긴 하나봄ㅋㅋㅋ
계속 가기 싫다, 그냥 이러고 있으면 안 되나...그러더니 마지막에 사랑해, 하는거임ㅋㅋㅋ
(뒷부분 삭제ㅋㅋㅋㅋ이건 보여주기가 참;; 오글거리네요)
흠 아직 시간이 좀 남네요 하나만 더 써볼까?ㅋㅋㅋㅋㅋ
거기 스킬ㅋㅋㅋ
나 - 형, 눈이 영어로 뭐더라?
형 - ㅋㅋㅋ바보네. 대학생 맞아?
나 - 아 그냥 대답이나 해!! 눈이 뭐야 영어로!
형 - snow
............하튼 호응력 제로임....하필 eyes를 피해서 snow를 말할 건 또 뭐임ㅋㅋㅋ
나 - 그 눈 말고 이 눈!(눈 가리키면서)
형 - 아~ eyes. 근데 왜?
나 - 코는?
형 - nose
나 - 입은?
형 - mouth-_-
나 - 그럼 거기는?
형 - (자체검열)
나 - Aㅏ.....
형 - 그거 아냐? 그럼 (자체검열)
나 - 아 좀...
형 - 그것도 아냐? 그럼 (자체검열) (자체검열)
나 - 아니.......
형 - 아 그럼 뭐!!!!!! 더 뭐가 있는데!! 어떻게 말해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통 저건 당황하라고 하는 스킬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형은 천성이 ㅂㅌ임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심지어 얼굴 표정의 변화도 없이 막 던짐ㅋㅋㅋㅋㅋ
나 - there잖아 there!! 어이구 이 양반아!!!!!!
내가 등짝 스매쉬 연속타로 날리면서 성질을 내봐도 이 인간 머리는 이미 그런 쪽으로밖에 안 돌아가나봄. 아예 굳었나봐.... 몇번 왜? 왜? 거리다가 나중에야 아..... 하고 알아들음..........
하튼 또 내가 졌어요....ㅋㅋㅋㅋㅋㅋ
그럼 톡커님들 다음편엔 형이랑 올게요ㅋㅋㅋㅋ형 제발 화만 내지마...ㅋㅋㅋㅋㅋ
안녕히!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오늘은 낮이니까....굿 애프터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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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냥 쓰면 되는건가?
안녕하세요, 꼬맹이 형입니다. 사람들이 다 보는 공개적인 곳에 이렇게 글 올리는 것도 참 오랜만이라 어색하지만, 이 녀석이 어울리지도 않는 짓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좀 했으니 저도 뒤통수 한 대 쳐주는게 예의겠죠. 그런 의미에서 닉네임도 제 걸로 바꿔놨습니다. 이 한 편은 저한테 헌정하라는 의미. 그동안 저를 신나게 팔아먹은 대갑니다.(그나저나 형 이름으로 믹스가 뭡니까, 믹스가....인스턴트 커피만 마셔서 믹스라고요? 참 예나 지금이나 일관되게 감각 없는 거 하난 알아줘야 해요.)
위에서 꼬맹이가 제발 형이 화 안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화 좀 냈습니다. 솔직히 좀 많이 냈더니, 아직도 삐져있는 눈치네요. 얘기 듣는 순간 동성애가 무슨 유세도 아닌데 가뜩이나 배척받는 입장에서 저희 개인사를 굳이 인터넷에 올려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했고, 아웃팅 걱정도 당연히 되고, 무엇보다 이 소심한 녀석이 괜한 악플에 시달리면 어떡하나, 그런 생각부터 딱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차분히 생각을 정리해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언성부터 높이고 본의 아니게 꼬맹이에게 상처가 될 말들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꼬맹이보다 나이가 많이.....많다보니(잠깐만 눈물 좀...) 사고가 굳어서 사람들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면이 없잖아 있는데, 꼬맹이는 그동안 거기에 상처를 받았더라구요. 자기가 부끄럽냐며. 그런 뜻은 아니었는데, 듣는이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싶어서 아차 했네요. 형이란 사람이 다독여주지는 못할망정 너무 생각없이 말 한 것도 미안했고...
그래서...화해하고 어찌어찌 나름대로 풀어준다고 했는데 아직도 꽁한 것 같습니다. 자기 입으론 괜찮다고 하는데 너 갈 때 힘 하나도 없는 거 다 보였어, 자식아. 이거 보면 화 풀어, 알겠지? 형이 많이 사랑해. 화내서 미안해. 이렇게 말하면 넌 노땅이라고 또 뭐라고 하겠지만...아저씨들의 변명 1호를 이쯤에서 꺼낼 때가 온 것 같다. 정말로 널 걱정해서 그랬어. 나 욕먹는 건 상관 없지만 안그래도 알게 모르게 많이 힘들어하는 녀석에게 인터넷마저 부담으로 다가올까봐 덜컥 겁이 났나봐. 솔직히 말하면 네가 다칠까봐 무서웠다. 안 그래도 생각 많은 놈이 괜한 짐 지고 또 상처받을까봐.
형은 한 번도 네가 부끄러웠던 적 없어. 시작하기 전에 갈등 많이 한 건 사실이야. 어느정도 도박같은 심정으로, 내가 겪었던 그 일에서 도망치듯이, 너에 대한 동정심까지 살짝 더해져서 시작한 게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어. 하지만 너를 애인으로 진지하게 생각한 첫 날부터 너랑 만난 것 한 번도 후회해 본 적 없다. 사람들이 뭐라하든 현실이 얼마나 각박하든 너랑 있을 땐 다 잊을 수 있었어. 죽을만큼 힘들었을 때도 한 번도 네 탓이라거나, 너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널 원망한 적도 맹세코 없어. 그냥 네가 있어줘서 고마웠을 뿐이야. 네가 나한테 느꼈던 미안함과 죄책감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해만은 하지 않아줬으면 한다. 나는 널 사랑하고, 믿고 있어. 그거면 되는거야. 너보다 어른이라면서 내가 수백번 생각해보고 결정한 일에 따르는 책임이나 희생을 너한테 떠넘길 생각은 털끝만치도 없어. 그러니까 네 스스로 형한테 괜한 마음의 빚 질 필요없이 그냥 편하게 대해줬으면 한다. 그냥 현재의 우리 둘에만 집중하고 다른 건 신경쓰지 말자. 그렇게만 해도 부족한게 시간이니까.
괜히 폼 잡고 분위기 잡아서 좀 어색하지만, 말재주도 글재주도 없는 내가 쓰는 진심이니 네게 전해졌으면 한다. 그리고, 그동안에는 핑계대고 못 해줬는데...앞으론 자주 말해주고 표현해줄게. 사랑해. 네 이름 불러주고 싶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 알지? 사실 지금 너 많이 보고 싶어...
딴소리가 꽤나 길었네요. 제가 원래 말이 많아요. 오히려 꼬맹이는 저한테 맞춰준답시고 근엄한 척 폼잡고 그러는데 그거 보고 있으면 마냥 웃겨서 저는 그냥 철없이 노는 편입니다. 말투도 원래 이렇게 딱딱하지 않아요. 저 굉장히 쉬운 사람입니다. 나이 많다고 피하면 가뜩이나 슬픈데 더 슬퍼지니까 학생 분들도 나한테 반말 하고 그래요. 난 괜찮아요. 대뜸 '야' '너' '임마' 만 안 하면 저도 아빠미소 지으면서 지켜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여러분, 저한테 잘 하세요. 글은 이 녀석이 쓰지만 실세는 바로 접니다. 꼬맹이는 저에 비하면 좀 많이 쪼렙이니까 가끔 댓글로 저한테 아부성 짙은 발언 해주시면 더 재밌는 글을 볼 수 있을걸요, 아마? 저는 큰 거 안 바랍니다. 저를 오빠라고 불러주시는 바로 그 자세, 그런 바람직한 태도 하나면 충분합니다. 어떤 분이 댓글에 꼬맹이보다 제가 더 귀엽다고 해 주셨는데, 딱히 그런 댓글까지 바라는 건 아니고...... 뭐. 이쯤 얘기하면 센스넘치는 여러분은 충분히 알아들으셨으리라 믿어요. 선택은 여러분의 몫!
아, 또 한 가지, 꼬맹이가 요즘 황당한 짓을 부쩍 많이한다 싶었더니 다 여러분들 때문이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사랑합니다. 좋은건 많이 좀 알려줘요. 요즘 재롱 보느라 재밌어 죽겠네요ㅋㅋㅋㅋㅋ이럴 거면서 내 앞에서 도도한 척은... 지가 차도남이라고 자꾸 착각하는데 그러려면 얼굴 표정이나 굳히는 법 좀 먼저 배우고 오라고 충고해주고 싶습니다.
에, 또, 교장 선생님은 아닙니다만 진짜 '마지막으로', 감사합니다. 어떻게 보면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으로까지 보여질 수 있는 두 사람 좋게 봐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볍게 놀러온 판에 쓸데없는 걸로 고민하고 투정 부리는 꼬맹이 녀석 도와주신 분들, 같이 울고 웃어주신 분들....하나하나 인사 드리지는 못하지만 다 가슴속에 담아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코멘트 더 남길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쭉 지켜볼 예정이니까,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세요.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나머지는 내일쯤에 저보다 매우 심각하게 한가한 촉...칙....이 한테 들으세요. 개그감 없는 저보단 걔가 말하는게 훨씬 맛깔나겠네요. 평소의 말대꾸 실력이 어디서 나오는지 이번 기회에 확실히 깨달았음. 작명 실력도 글재주 반만 따라오면 좋겠다만.... 여하튼 먹고살기 바쁜 저는 지금부터가 대낮입니다. 아, 일하기 싫어요 정말ㅋㅋ 헤드폰을 하도 끼고 있었더니 이젠 환청까지 들리는 것 같네요.
쓰고 보니 글이 많이 길어졌군요. 끝까지 힘들게 읽어주신 당신께 박수를! 음, 벌써 깊은 새벽이지만, 아직 잠들지 않으신 분들도, 이미 꿈나라이신 분들도 편안한 밤 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그럼 이만 줄이겠습니다.
- 믹스 드림 -
p.s. 저 변태 아닙니다. 그냥 남들 아는 만큼만 알고 있을 뿐입니다.
p.p.s. 본인 입으로는 아니라고 하는데, 얘 꽤 귀염상이에요. 잘 생겼어요. 전 꽤나 심미안이라 보기 좋은 거 아니면 취급 안 해요. 그럼 저는 어떠냐구요? 저도 제 얼굴은 취급 안해요. 답변이 되셨나요?
p.p.p.s. 우리 진도 좀 빼자. 요즘 부쩍 너보면 애가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