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ㅎ 저는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그래서 음슴체로는 쓰지 않으려구 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요즘.. 학교 생활 문제로 티비며 인터넷이며 많이 시끄럽죠?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도 있었고.. 그런데 또 여러 국민들을 화나게 만든 건.. 가해학생들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구요. 음.. 제가 지금부터 쓸 내용은.. 제 이야기구요, 100% 실화입니다. 저에겐 많은 아픔이 있었던 일들이었던 만큼, 악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고3에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웃고, 정말 밝게 살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워낙 성격이 그런지라 한번 웃으면 정말 큰 소리를 내면서 껄껄껄 웃습니다.ㅋㅋ 저는 워낙에 사람들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편입니다. 특히나 제 친구들이라 하면 껌뻑 넘어가죠.ㅎㅎ 남들 눈엔 정말 티없고 밝은 아이로만 보이고 싶은 저한테는 꺼내보기 싫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3년 내내 왕따였습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습니다. 흔히 다들 '왕따'라고 하면 1. 공부를 못하며 소심한 성격에 존재감이 없다. 2. 뚱뚱하거나 엄청 못생겼다. 3. 성격이 뭐 같다. 등등등이 떠오르시지 않습니까? 절대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이 3가지 중에 포함되는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학생 때 3년 내내 제 성적은 소위 상위권이었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그 당시 제 성격도 매우 잘 웃고, 노는 것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수다떠는 것 좋아하는 정말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뭔가 착각하시는게 있는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만, 우리 머릿 속에 각인 되어있는 '왕따'의 이미지. 절대 그 아이들만 왕따 당하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아이들이 더 친구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왕따를 당할까요? 제 경우엔 아주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저를 A양이라 칭하죠..) 'A양이 너 뒷담깠대.' 현재 중,고등학교 재학중이시라면 다들 공감 하시죠? 저 작은 한마디가 어떤 불화를 가져다 주는지 아십니까? 남학생들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저 작은 오해에서 3년동안 고통받았습니다. 현재 뉴스에서 떠도는 '학교폭력' 그 정도까지 고통받았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아십니까? 그렇지만 말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괴롭힘' 만 없었더라면.. 암만 혼자였어도 즐거웟을 것 같습니 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제 주변을 맴돌면서 제 욕을 하고, 조금만 저랑 닿으면 더럽다며 욕하고, 피하고, 남학생들까지 더해서 수업시간엔 선생님 눈을 피해 종이 뭉치나 지우개 가루 등을 던지는 등, 참으로 치졸하고 유치한 일들에 저는 정말 하루하루 눈물 흘렸습니다. 억울하지 않았냐구요? 왜 진실을 밝히지 않았냐구요? 가해 학생 중 주동자를 붙잡고 말했습니다. '난 너 욕 같은 거 해본 적도 없다. 정말이다. 믿어달라. 그래도 내가 잘못한게 있었다면 미안하다. 나랑 놀아주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해달라...' 저희 엄마가 부모님들까지 만나 뵙고, 저희 담임 선생님까지 절 도우려 했지만. 그럴 수록 상황은 심각해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엄마한텐 이제 그만 포기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지옥 같던 중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년전 고등학교에 입학했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저희 학교는 대학진학에 목표를 둔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지금 생활이 어떻냐구요? 나름 행복합니다. 중학생때 친구들은 같은 학교에 배정받지 않았냐구요?ㅎㅎ 저희 중학교에서 3분의 1은 저희 학교에 배정받은 듯 합니다..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대학에 목표를 두고, 공부에 매진하고, 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그런 아이들따위 눈에 보이지도 않는군요. 물론 가끔 그아이들 얼굴을 보면, 아픔들이 밀려오긴 합니다. 기억하기 싫은 기억들이 되풀이되기도 하죠..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대학가면 안 볼 사이인걸요.^^ 음... 이쯤에서 왕따당하는 학생들한테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요.. 현재든 과거든 '왕따'라는 건.. 너무나 큰 아픔입니다. 깊게 사무쳐서 꺼내보기 싫을 정도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 날 정도로 피해학생에겐 너무나 큰 상처이죠. 자존심이고 뭐고 헐벗겨진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저는 피해학생들에게 조금만 참아달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다릅니다만, 단순히 뒷담화의 대상이 되고,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 '왕따'인 학생들은 말이죠.. 그 당시엔 그게 너무 큽니다. 내 생활의 전부인것 같고, 그런 내 삶이 무너진 것 만 같고.. 이런 악몽이 안 끝날 것만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간 종지부를 찍게 되구요, 그 학생들 분명 벌 받습니다. 인력적인 벌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한 사람들은 본인 눈에선 피눈물 난다는말, 괜히 있는 말 아닙니다. 그러니 아까운 목숨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을 소중히 여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시끄러운 일들은 잠시 묻어두시구요, 본인의 꿈을 향해 달려가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 당시 제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나같은 고통 모른채 밝고 티없이 자라나는 것만 같은데, 나는 왜 이 사회의 희생양 마냥 벌써부터 고통이란 걸 안고 살아갈까..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근데요, 연예인 기사에 보면 "연예인 누구누구 왕따로 고생" 뭐 이런 글들 많이 뜨잖아요? 사실 사람들 살면서요.. 교우문제, 사회생활. 이런 걸로 다들 한번 이상 고통 받고 살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에요. 그런 고통 다 견디고 이겨내면서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거에요. 그런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있기에, 좀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에요. 그러니 부디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
중학교 3년 내내 왕따.. 그리고 그 후
안녕하세요?ㅎㅎ
저는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해요.
그래서 음슴체로는 쓰지 않으려구 해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꾸벅
)
요즘.. 학교 생활 문제로 티비며 인터넷이며 많이 시끄럽죠?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도 있었고..
그런데 또 여러 국민들을 화나게 만든 건.. 가해학생들이 전혀 반성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구요.
음.. 제가 지금부터 쓸 내용은.. 제 이야기구요, 100% 실화입니다.
저에겐 많은 아픔이 있었던 일들이었던 만큼, 악플은 삼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고3에 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웃고, 정말 밝게 살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워낙 성격이 그런지라 한번 웃으면 정말 큰 소리를 내면서 껄껄껄
웃습니다.ㅋㅋ
저는 워낙에 사람들을 좋아하고 잘 따르는 편입니다.
특히나 제 친구들이라 하면 껌뻑 넘어가죠.ㅎㅎ
남들 눈엔 정말 티없고 밝은 아이로만 보이고 싶은 저한테는
꺼내보기 싫은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저는 중학교 3년 내내 왕따였습니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습니다.
흔히 다들 '왕따'라고 하면
1. 공부를 못하며 소심한 성격에 존재감이 없다.
2. 뚱뚱하거나 엄청 못생겼다.
3. 성격이 뭐 같다.
등등등이 떠오르시지 않습니까?
절대 제 자랑은 아니지만, 저는 이 3가지 중에 포함되는 거 아무것도 없습니다.
중학생 때 3년 내내 제 성적은 소위 상위권이었구요..
위에서 말씀드렸다 시피, 그 당시 제 성격도 매우 잘 웃고,
노는 것 좋아하고, 친구들이랑 수다떠는 것 좋아하는 정말 별 다를 것 없는
평범한 아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뭔가 착각하시는게 있는 것 같아서 하는 말입니다만,
우리 머릿 속에 각인 되어있는 '왕따'의 이미지. 절대 그 아이들만 왕따 당하는
것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아이들이 더 친구가 많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왕따를 당할까요?
제 경우엔 아주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저를 A양이라 칭하죠..)
'A양이 너 뒷담깠대.'
현재 중,고등학교 재학중이시라면 다들 공감 하시죠?
저 작은 한마디가 어떤 불화를 가져다 주는지 아십니까?
남학생들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경우에는 저 작은 오해에서 3년동안 고통받았습니다.
현재 뉴스에서 떠도는 '학교폭력' 그 정도까지 고통받았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내 옆에 아무도 없다는 게 얼마나 괴로운 건지 아십니까?
그렇지만 말입니다..
저는 '아이들의 괴롭힘' 만 없었더라면.. 암만 혼자였어도 즐거웟을 것 같습니
다. 자리에 앉아있으면 제 주변을 맴돌면서 제 욕을 하고, 조금만 저랑 닿으면
더럽다며 욕하고, 피하고, 남학생들까지 더해서 수업시간엔 선생님 눈을 피해
종이 뭉치나 지우개 가루 등을 던지는 등, 참으로 치졸하고 유치한 일들에
저는 정말 하루하루 눈물 흘렸습니다.
억울하지 않았냐구요? 왜 진실을 밝히지 않았냐구요?
가해 학생 중 주동자를 붙잡고 말했습니다.
'난 너 욕 같은 거 해본 적도 없다. 정말이다. 믿어달라.
그래도 내가 잘못한게 있었다면 미안하다. 나랑 놀아주지 않아도 좋으니
그만해달라...'
저희 엄마가 부모님들까지 만나 뵙고, 저희 담임 선생님까지 절 도우려 했지만.
그럴 수록 상황은 심각해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엄마한텐 이제 그만 포기하자 했습니다.
그렇게 지옥 같던 중학교 3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년전 고등학교에 입학했죠.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했지만, 저희 학교는 대학진학에 목표를 둔
아주 좋은 학교입니다.
그리고 지금 생활이 어떻냐구요?
나름 행복합니다.
중학생때 친구들은 같은 학교에 배정받지 않았냐구요?ㅎㅎ
저희 중학교에서 3분의 1은 저희 학교에 배정받은 듯 합니다..
그렇지만 괜찮습니다.
대학에 목표를 두고, 공부에 매진하고, 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지금
그런 아이들따위 눈에 보이지도 않는군요.
물론 가끔 그아이들 얼굴을 보면, 아픔들이 밀려오긴 합니다.
기억하기 싫은 기억들이 되풀이되기도 하죠..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대학가면 안 볼 사이인걸요.^^
음... 이쯤에서 왕따당하는 학생들한테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데요..
현재든 과거든 '왕따'라는 건.. 너무나 큰 아픔입니다.
깊게 사무쳐서 꺼내보기 싫을 정도로.. 지금 다시 생각해도 눈물 날 정도로
피해학생에겐 너무나 큰 상처이죠. 자존심이고 뭐고 헐벗겨진 느낌이랄까요?
그런데 저는 피해학생들에게 조금만 참아달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은 다릅니다만, 단순히 뒷담화의 대상이 되고,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 '왕따'인 학생들은 말이죠..
그 당시엔 그게 너무 큽니다. 내 생활의 전부인것 같고, 그런 내 삶이 무너진 것
만 같고.. 이런 악몽이 안 끝날 것만 같죠.
그렇지 않습니다. 언젠간 종지부를 찍게 되구요, 그 학생들 분명 벌 받습니다.
인력적인 벌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남의 눈에 눈물 흘리게 한 사람들은
본인 눈에선 피눈물 난다는말, 괜히 있는 말 아닙니다.
그러니 아까운 목숨 포기하지 마세요. 본인을 소중히 여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의 시끄러운 일들은 잠시 묻어두시구요,
본인의 꿈을 향해 달려가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 당시 제가 너무 불쌍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나같은 고통 모른채
밝고 티없이 자라나는 것만 같은데, 나는 왜 이 사회의 희생양 마냥
벌써부터 고통이란 걸 안고 살아갈까.. 그게 너무 싫었습니다.
근데요, 연예인 기사에 보면 "연예인 누구누구 왕따로 고생" 뭐 이런 글들
많이 뜨잖아요? 사실 사람들 살면서요.. 교우문제, 사회생활. 이런 걸로 다들
한번 이상 고통 받고 살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에요.
그런 고통 다 견디고 이겨내면서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거에요.
그런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있기에, 좀 더 큰 사람이 될 수 있는 거에요.
그러니 부디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죄송합니다 ^^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