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 이해하는데 도움글입니다

맏며늘2012.01.25
조회338

어떤것을 어떻게 먼저 적어야할지....

저희 시엄니 기일 전날 있었던 일입니다


남편이랑 늦은밤에 술한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습니다...5일날 시엄니 기일이라서

제사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더라구요

저희 시집은 명절이나 제사문제때문에,동서지간에 의견조합도 안되고...시누올케지간도 퍽 좋은

것도 아니었습니다...늘 나는 일방적으로 희생하는사람이었고...울남편은 나와 울애들을 희생시켜

서라도 시동생내외가족.시누내외가족들에 아픈곳,가려운곳을 해결해줬습니다

지난추석에 시동생내외가 오지않았으니,시엄니 기일에는 올꺼라 생각하고...제맘속으로 한번더

다짐했습니다 "이번에 올라오면 이것저것 물어보고,서로 양보할꺼는 양보하고,고칠꺼는 고치고..

그래도 내가 동서보다 나이를 더 먹었으니...내가 한번더 손을 내밀어보자..그래도 아니면 이쯤에

서 내가 해결보자" 맘먹었습니다

울남편 제사 얘기하는중에 "이번에 제수씨는 안올라오고,ㅇㅇ만(시동생)온대더라 그래서 말인데

너가 제사 준비를 다해줬으면 좋겠다...너가 맏이로 시집온죄로..우리집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냐?

그러닌까 니가 다 준비하는게 맞다 " 이러는겁니다

순간 "내가 왜? 그래야 되는데??? 돈도 내가 들이고,장도 내가 보고,제사음식도 내가 만들고...

동서는 공주이고...나는 부엌데기야???동네 아줌마를 내자리에 델다놔도 이런대접 안할텐데..당

신 참 그렇다...내가 원하는게 그렇게 대단한거야? 제사비용을 보태라는것도 아니고,음식 반

반씩 하자는것도 싫다하고...미리와서 조금 도와달라것도 싫고....뭣하는짓인데?? 당신뭐야??

나랑얘기하는거 맞어? 왜? 내앞에서 동서 편에 서서,동서 감싸는데??? 난 아무것도 안할테닌까

당신이 돈으로 제수용품 다 사오든지?? 내가 제수용품 다 사와서 제사준비할테닌까....이것도저

것도 하기싫음 아무도 오지말라고해!" 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말을 들은 남편,내말에 상처를 받았는지..."왜 내가 제사때만되면,명절때만 되면 너 눈치를 봐

야하고, 내가 심장이 벌렁벌렁해야하니? 너라도 내가 하자는대로 하면 안되니?" 이러는겁니다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하는 동서는 감싸면서,오히려 잘하고 있는 나를 부엌데기 취급하는것

같은 생각이 나를 더 흥분하게 만들었고, 남편이 한번쯤 겪어봐야하지않겠나?싶은 생각이

앞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