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을 달고 살았던 여직원에게 고소를 당했습니다..

머낀놈이썽낸다고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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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눈팅만 했던 톡에 처음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서두에 부탁드리옵건데, 글이 길어지더라도 부디 억울한 저희 회사 얘기를 들어주시고,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한숨

 

결혼을 이유로 출고 서무직을 담당했던 여직원의 퇴사로 2010년 7월 5일 영희(가명)가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경로는 보통 채용사이트에 올려 채용을 해 왔으나, 2009년 입사하신 대표이사의 출신학교에서 교수추천까지 받은 학생이 대표이사의 권한으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임직원들은 교수추천까지 받았으니, 성실한 직원이 되겠다라는 기대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참고로 저희 회사는 업종 특성상 남자직원이 65여명, 여직원이 8명 정도로 구성이 되어 있는 대기업 계열사인 튼실한 중소기업입니다.

여기서 이 글을 적는 저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저희 회사의 회장님을 모시고 있는 개인비서입니다.

제가 이 회사에 입사하기 전, 여느 대학생들이 한번은 꿈꿔봤을 항공사 승무원이 저의 꿈이었지만, 번번히 최종에서 고배를 마심으로 인해, 운 좋게 이 회사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희도 항공사 승무원을 꿈꾸다 이 회사로 입사하게 된 것을 알게 된 후, 저는  저처럼 원인도 모를 불합격으로(준비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승무원은 정답이 없는 면접이라, 피드백도 없고, 마냥 떨어지면 그런가보다. 해야 한답니다, 공무원이나 여느 시험처럼 정답이 없기에 완벽하게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계속 떨어지면 가슴이 참 답답합니다) 마음고생이 심했을 거라 생각하니, 사실 개인적으로 동지애도 느껴지고 왠지 모를 짠한 감정이 생겨, 입사하자마자 많이 아꼈습니다.

예를 들면, 입사 후 친하게 지내고 싶어, 저녁에 같이 저녁을 사주며 술 한잔을 할 때도 있었고, 어느 회사나 휴가의 기준이 있듯이, 저희 회사도 입사한지 한 달도 안된 직원에게 당해년도에 여름휴가는 없었습니다. 7월 입사였는데, 바로 여름휴가가 시작될 즈음이니까요.

하지만, 저는 관리팀장님께 따로 부탁을 드려, 오히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니, 영희에게 휴가를 하루만이라도 달라고 부탁을 해서, 입사 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단 하루지만 여름휴가 명목으로도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또한 제가 인사 및 급여도 같이 담당하고 있어, 다른 신입 직원에게는 하지 않았던 급여나, 4대 보험,휴가, 연월차에 관하여도 상세하게 알려주었죠.

<-제가 처음부터 영희를 많이 아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 몇 가지 적어봤습니다.

 

우선 저희 회사는 서비스업입니다.

회사의 오너이신 회장님 또한 젊었을 때, 리어카를 끌며 장사하셔서 자수성가 하신 분이시고, 회장님의 마인드가 친절함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런걸 떠나, 일단 업종 자체가 서비스업임을 밝혀 두겠습니다.

하지만, 영희는 시간이 지날수록, 퉁하게 해서 앉아 있는 일이 다반사였고, 마음에 안드는 고객이나 상사의 뒷통수에 대고 욕설은 기본인대다, 당연히 인사라는 걸 모르는 직원이었습니다.

제가 지금 부터 적는 예시는 모두 실화이며, 마침표 하나도 거짓이 없는 있는 그대로를 적겠습니다.

이유인즉슨, 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영희가 퇴사 후 저희 회사를 부당해고로 고소를 한 상태이며, 내용에는 본인의 이러한 내용이 모두 누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소에서 이기고 지고를 원하는 것은 절대 아님을 저희 회장님을 대신하여 맹세합니다!

본의 아니게 영희가 했던 욕설을 모자이크 처리하지 않고 모두 다 기재할 예정이오니, 부디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저희 회사에 억울함을 풀기 위해  험한 욕설을 그대로 글로 기재하오니, 부디부디 간절히 양해부탁드립니다..

 

ex1) 저는 비서입니다만, 한명이 휴가,교육,연차,병가,경조사가 있을 경우, 저도 제 시간이 허락하는 한 출고사무실에서 전화도 받아주고 도와주러 가곤 했습니다.

손님: 아~아가씨 출고증좀 빨리 좀 끊어주지 아따, 빨리 좀 해 주소 (경상도입니다;)

영희:(키보드를 툭툭, 서류를 찢을듯이 끊어서 한 손으로! 앉아서! 인상쓰며  출고증을 내 줍니다.

손님: (바쁘니, 출고증을 들고 사무실을 빠져나갑니다)

영희: (손님이 나간 출구를 죽일듯이 째려보며) 신발, 아가리를 확 째뿔라.

 

ex2) 저희는 점심을 건너편 저희 회사 별관 건물 식당에서 먹습니다.

보통 저희 여직원들끼리 밥을 먹으러 간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편의점에서 커피를 한잔씩 마시고, 길을 건너 저희 사무실 정문 입구에 도착할 무렵입니다.

회사과장:빵빵! (경적을 울립니다. 과장님도 식사를 한 후 저희 뒷모습을 보고 반가워서 장난으로 자동차 경적을 빵빵 울렸던 것입니다.)

사실 저희 모두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곧 아 과장님이 아는 척 하시려고 그랬구나, 하고 웃으면서 자동차로 뛰어가서

영희를 제외한 여직원들: 아! 과장님! 놀랬잖아요~^^점심 드셨어요?

하면서 서로 인사를 하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가려는 찰나,

영희: 아~~신발끄( 장난 뉘앙스 아닙니다. 이 말을 하고 혼자 사무실로 올라갑니다.)

저희 모두 뻥지고, 과장님도 얼굴이 발개져서 미안함과 욕을 들어 민망함이 얼굴에 교차합니다.

 

ex3) 보통 여느 회사들이 그러하듯이, 저희도 월말에 야근을 하면서, 세금계산서 작업을 합니다.

요즘에야 전자 세금계산서가 많이 통용되었지만,저희는 업종상 아직 그리 보편화 되어 있는 편이 아니며, 영희가 근무했을 때는 지금보다 더 과거이니 작업할 일도 많았죠.

사실 저는 비서 및 인사,급여 쪽 담당자로 채용이 되었지만, 여직원들 모두 남아 야근하는데, 저만 일 끝났다고 퇴근하기 미안해서, 급한 약속이 없으면 남아서 함께 도와주곤 합니다.

제가 열심히 세금계산서 봉투를 접고, 다른 직원들은 금액 확인하며, 분주하게 일을 처리하는데, 영희는 원탁에 앉아 멀뚱멀뚱 있습니다.

사실 저는 제 일이 아닌데도 열심히 도와 주는 데 자기 일인 영희가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는게 기분이 나빴지만, 서두에 언급했듯이, 저는 제 개인적인 감정이면 감정으로 영희를 아끼는 동생으로 생각했기에, 영희에게 다가가 " 영희야, 이거 같이 하자~"하고 서류를 들고 원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른일을 도와주고 있다가, 쳐다보니, 원탁에 그대로 엎드려 있었습니다;

영희야! 하고 한 번 부르는 찰나, 영희와 집이 같은 방향인 현장직원이 퇴근한다고 인사를 하러 왔습니다.

저희는 모두" 네 대리님~수고하셨어요~""내일 뵐께요" 등등 인사를 하고 있는데, 카풀을 하던 직원이 퇴근을 하려고 하니 엎드려 있던 영희가 벌떡 일어나더니, 저에게 와서" 저 먼저 집에 가면 안돼요?"

 

ex4) 보통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싫은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비단 직장생활뿐만은 아니겠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직장이라는 곳이 그렇지 않습니까..

싫은 고객이 있을 수도 있고, 미운 상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 하는 직원은..많지 않겠죠..

저희는 고객님이 오시면,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라는 기본적인 서비스 인사를 합니다.

서비스업이라서 보다 보통 사람을 보면..반갑게 인사를 한다라는 것은 정말 기본 중의 기본이라 생각하는데, 싫든 곱든 인사를 먼저 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늘 고객에게 한손으로,앉아서, 다리를 꼬고 밑에 부하직원에게 주듯 그런모습을 보고 선임인 경숙(가명)이가 가끔 불러 우리는 친절해야 한다. 인사잘해야 한다 라고 조언을 해 주었답니다.

뭔가를 지적하고, 고치라고 보완할 점에 대해 조언을 하면

"제가 눈깔이 삐었나봐요"

"생각이 없었어요"

"알아서 길께요"

라고 대답합니다.

 

ex5) 저희는 계속해서 고객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잦은 고객들의 방문이 있습니다.

다른 언니들은 전화받으면서 손님 응대하고, 바쁜데 혼자 토익사이트 켜놓고, 문제 풀고, 답 체크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계속 밀려 들어오고, 전화는 계속 울리는데, "영희야~전화 받아라" 라고 하지 않으면, 거의 받지 않습니다. 받아라고 소리를 쳐야, 못 이기는척 짜증내며 전화를 받죠.

 

ex6) 고객에게 물건이 잘못 출고되어서 화난 고객을 어쩌라고? 라는 식으로 방관하여, 결국 함께 일하는 언니들이 여러번 사죄를 드리고, 물건값 7만원을 나눠서 지급한 적도 있습니다.

 

ex7)저희도 사무실에 손님이나 거래처가 방문할 경우 차를 대접합니다. 바빠서 유리잔에 일일이 정성껏 드리지는 못해도, 손님이 뻔히 들어오고 언니들이 전화받고, 손님 응대하는데도, 앉아서 인터넷만 보고, 영어공부 하고 앉아있습니다.

언니들:"영희야, 손님오셨네, 차 한잔 드려야지"

영희:( 신발을 꼽쳐서 질질 끌면서 퉁명스럽게 탁자에 탁!탁! 소리를 내면서 차를 드림,이에 대해서도 여러번 경고를 하였으나, 그때마다

"손이 있는데 왜 내가 차를 가져다 줘야 하는지 모르겠다. 자기들이 직접 뽑아 쳐 먹으면 될 거 가지고, 내가 차 나르려고 이 회사 다니나"

 

ex8) 휴가 일정을 잡는데 일년이상 근무했으면서 월말, 월초 바쁜거 알면서 떡하니 31일 휴가를 잡습니다;

사정이 있는 경우 있는 미리 의논하고, 상의하면 있는 사람이 좀 고생하면서 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말도 없이 일부러 바쁜날인거 알면서 아무 일 없이 휴가를 잡곤 합니다..

 

ex9)자신이 기분이 나쁘거나 좋지 않을때(거의 그런 날이 다반사임) 전화기를 콘소리가 날 정도로 내던지듯이 내려놓고, 팩스 및 복사기등 사무기기를 함부로 큰 소리가 날 정도로 다루어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 험악한 분위기로 위화감을 조성하고, 공문접수나 발송시 발생하는 문서를 정리해 놓지 않고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 필요한 사람이 서류를 찾으면 영희가 따로 개인적으로 아무렇게나 보관하고 방치합니다.

이런 행동에 대해서 경고를 했으나,

영희: 언니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그렇게 보이는거예요! 저는 그런적 없어요" 라고 대답합니다..

 

ex10) 오후 5시 반쯤 업무를 마무리 하면서 체크하고, 서류정리하면서 다 같이 일하고 있는데 책상에 신문을 펼쳐 놓고 읽고 있습니다. 업무 시간이 종료되지도 않은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다 일하고 있는데 신문을 보기에

언니들: 업무시간에는 신문 보면 안되지 않느냐

영희: 팀장님 출장가셔서 없으니까 이러는 거죠. 라고 대답함;

윗사람이 있고 없음을 확인하고 업무태도를 다르게 하는 경우가 다반사 였죠..

 

ex11) 고객이 수정을 요청하자, 자신에게 한번 더 일을 시키는 고객님께 혼잣말로 "기도안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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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습니다.

일년 전부터 불친절과 성격에 대해 동료들,선배언니, 본사직원들,저와 팀장님, 대표이사까지 정말 일년전부터 바꾸어서 같이 일해 보겠다고  불러서 상담을 해 왔습니다.

그럴때마다 니는 짖어라, 나는 모르겠다 라는 식으로 변화된 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았는데, 아니 적어도 사람이 말을 하거나, 친절교육을 받거나 하면, 그게 지속적이진 않더라도 어느 정도, 아니 몇 시간은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 것 아닐까요!

자리에 앉자마자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계속 얘기하다가 마지막으로 팀장님이 인사 좀 잘하고, 우리는 친절해야 하는 업인데, 친절하지는 못해도 불친절 하면 안되지 않냐고, 앞으로 일주일 시간을 주겠다고, 그 일주일 만이라도 좀 바꿔 보자고, 했지만, 결국 단 한번도 변화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저희 회사에서는 해고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날짜가 10월이었는데, 10월말까지만 나오고, 11월 1일 부턴 출근하지 말고, 출근하지 않더라도, 한 달 급여는 지급을 하겠다 라고 얘기하고 서면으로 해고통지서를 본인에게 줬습니다.

 

그러나, 11월 1일 다시 영희가 출근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희: 내 자리에 이름표 누가 뺐어요? 누가 치웠어요?

하면서 따지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앉아서 업무를 하기에, 불러서 오늘부터는 안 나와도 급여를 지급하겠다라고 했더니,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쓰랍니다;

그래서 반드시 지급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또 짐을 싸서 나가면서 언니들을 화장실로 한명씩 부릅니다

사실 저희중에 10년 된 여직원이 있는데 당시 여상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을 했었는데,

그 언니를 부르더니

"언니는 고졸이라 그렇고 나는 대졸이라 대우가 다른거예요!" 라는 막말을 합니다;

그 여직원은 그냥 어짜피 갈 사람인데 싶어서 그래그래 하고 보냈다고 합니다.

 

그 후에 내용증명이 한 차례오고,(한 달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저희는 11월까지 급여를 모두 지급하고, 연차비, 퇴직금, 식대까지 모두 지급하고, 퇴사처리를 완료했는데,

 

!!! 그 여직원이 받을거까지 다 받고 저희 회사를 부당해고로 고소를 한 것입니다!!!

영희는 해고에 대해 납득이 가지 않고, 맡은 업무에 소홀한적도 없으며, 관리자의 업무지시에 대해 한번도 지시불이행을 하거나 근무에 소홀한적이 없다고  주장하며, 법의 엄중함을 보여 달라는; 부당해고 통지서가 날라왔습니다.

 

정말이지 근무상태가 저랬었는데, 아무리 노동청이 근로자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생각을 하더라도, 이건 정말 아니지 않을까요?ㅠㅠ

비슷한 일 겪으신 분들 안 계신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