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 지난지금......

바보입니다..2003.12.18
조회439

제가 처음에 그녈 만난건.....6년전 아주 따뜻한 봄이었죠~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녀의 첫인상은

이쁘장한 얼굴에 좀 차가워 보이는 인상 정말 맘에 안들었죠 농담을 건네두 변화 없는 표정.....정말

맘에 안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그자리에서 아예 친구들이나 불러서 그냥 하루 잼있게 놀자 라는 생각으로 소개팅 자리에서 이리저리 전화해서 친구들을 불러냈습니다. (제정신이 아니었져~ ^_^;;) 암튼 친구들 땜에 정말 그날 하루는 잼있게 놀았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날이 저물고 그녀를 귀가를 시켜야 할때가 되었습니다. 그때야 제정신이 들더군요 앗~! 내가 졸라서 한 소개팅인데....내가 무슨짓을 한거지 ㅡㅡㅋ 에혀~

 암튼 그래두 예의상이라두 연락처는 물어봐야 할거같아서 조심스레 연락처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의외루 순순히 가르쳐 주더군요..ㅡㅡ^ 옆에 있던 친구녀석 그녀가 불러주는 전화번호를.....외웁니다.. 속으로"이넘이 장난치려구 그러나 보다 "라구 생각하구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그런데.....일은 그 담날에 터졌져~ 그담날 아침에 갑자기 소개팅 시켜준 친구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다짜고짜~ "내가 너 소개팅 시켜줬지 ,다른 사람소개팅 시켜준거냐구~!!"그러더군요 영문을 모르는 전 친구에게 무슨 일이냐구 물었더니.....어제 친구(전화번호를 외우던..)가 잘들어갔냐구 연락을 했답니다. 3년이 지난지금......

전 물론 안했져~ 어차피 맘에두 안들었는데....ㅡㅡㅋ 그래서 친구(소개팅 시켜준..)에게 손이 발이 되게 빌면서...미안하다구.......짐 연락 한다구 해서.....

그녀에게..연락을 했쪄~ 정말 미안하다구 어젠....넘 바쁜일이 있어서 .....연락을 못했다구..(거짓말이 술술~~)

그래서 사과의 뜻으로 맛난걸 사주기루 하구......그날 저녁에 다시 만났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입니까? 어젠 글케 차갑기두 하구(참고루...제 이상형은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아가씨^^;;)...암튼 글케 맘에 안들던 그녀가 왜 일케 이뻐 보이고 제 이상형으로 보이는지......ㅡㅡㅋ

어젠 제 시력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_-;;

암튼 그런 인연으로 해서 그녀를 계속 만났구....어느덧 우린 서로 사랑을 속삭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3년이란 시간속에서 여느 연인들 처럼 많이 싸우구.....많이 웃으면서 ......시간이 흘렸습니다.

그런데.....제가 3년이란 세월속에서 너무많이 지쳤나 봐요....

그녀는 제가 자기외에 다른여자랑 연락하는걸 넘 시러 하거든요 그게 어느정도냐 하믄......혹이나 학교후배가 낼 레포트에 대해 물어보러 연락을 해두 그게 삐질 거리며....싸울 거리가 되는거져~

"왜~ 다른 사람두 있을텐데 왜 그걸 너한테 물어보냐구?"

물론 그땐 제가 넘 어려서 그게 절 너무 사랑해서 그랬단것두 몰랐었져~

그리구 그녀가 제겐 첨 사귄여자라서 그렇게 그녀한테만 있다간....그냥 그렇게 그녀에게 목덜미가 잡혀서 장가를 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믄 웃기지만....그땐 왜 그런생각을 했을까요?

하지만 다른 연인들처럼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하는 그런 절차는 밟지 않았져....

서로에게 너무 지쳐서 일까 첨으로 헤어지잔 말을 했습니다...그렇게 헤어진게........끝이네요

헤어지고 나서 어떤 친구가 그러더군요 짧게 만나다 헤어진 사람은 첨엔..굉장히 생각이 많이 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억이 안난다구 하지만 오래 만난 사람은 첨엔..생각두 안나지만.....시간이 지날수록 생각이 많이 난다구......그말을 들었을땐....비웃었지만.....

지금은 실감 합니다....너무도 보고 싶구 너무도 그리워요

미치지 않은게 다행일정도니깐요..... 헤어지고 나서 1달은 그럭저럭 지낼만 했습니다. 항상 옆에 있던 사람이 없다는 허전함을 빼면..... 2달 째에 되니깐.....정말 미친다는 표현이 맞을정도로....

그리움에 목이 탔었져~ 그래서 용기를 내어서 그녀를 만났습니다. 다시 만나자고.....정말 잘 하겠다고

그런데..... 벌써 남친이 생겼데요....헤어진지 2달밖에 안지났는데... 첨엔 믿지 않았져~ 내 눈으로 확인하기 전엔.....물론 우연히 봤지만.....그렇게 또 다시 3년이란 시간이 흘럿습니다. 헤어져 있는 3년동안.....정말 1년은....아주 많은 여잘 만나면서 지내왔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구 해서...그런데 제가 1년동안 많은여잘 만나면서 느낀건...세상에 여잔 많지만....그녀는 하나 밖에 없다는겁니다.

그래서 전 나머지 2년동안은 일에 미쳐살았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집에 들어왔었나..ㅡㅡㅋ)

전 만나온 시간만큼은 아파해야 깨끗이 잊어 질꺼란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그래도 잊어지지가 않네요~ 사귈때는 집이 가까운게 참좋았는데.....헤어지고 나선 왜 집가까운게....

이리도 가슴이 아픈지.....여기저기서 소식이 들리고 가끔 눈에 보이기도 하구.....

요새 그녀가 많이 힘들어 한답니다.... 그녀도 아직도 제 생각을 많이 한데요....

그래서 다시 만나자고 연락을 해볼까? 하는데..... 용기가 안나요..... 솔직히 지금 심정으론...

다시 제곁에 와준다면 정말 공주님처럼 모시고 살수 잇을꺼 같은데.....시간이 지나고 또 다시 제가 전에 하던 것처럼 그녀맘을 아프게해서  더큰상처를 주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괜히 저 같은넘 많나서 더 좋은 인연을 만날 기회를 제가 뺏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연애 고수님들 이 긴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넘 감사 하구요

제가 어떻해야 하는지 솔직한 답변을 부탁 드립니다.

용기를 줄수 있는 말이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