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일.. 개선될수 있을까요?

슬프다2012.01.26
조회9,708

반말 양해부탁드립니다

다른카페에 썼다가 복사해서 왔어요

여기분들 의견은 어떠나 해서..

 

 

 

 

남친은 32살이고 난 22살이야

 

만난지 2년 다 되가고

 

남친은 첨에 엄청 착했어 지금 안착하다는건 아닌데 좀 달라

 

요즘 남친이 술먹으러 갈때 말을 잘 안하고가

 

항상 일끝나고 자기전에 통화하는데 그때 집가는것처럼 해놓고

 

나중엔 술집이고 이래 거짓말을 들키는거야 그래서 내가 왜거짓말했냐 그러면

 

그냥 금방먹고 들어갈라 그랬지 요런다..

 

예전에는 이런일이 없었어 근데 요즘들어 서서히 그러는거야

 

근데 난 이일이 정말정말 스트레스 받고 너무너무 화나거든

 

왠지 의심가고

 

그리고 술먹을땐 전화도 잘 안받고 이래서 진짜 저번에 엄청 운일도 있었어

 

 

 

 

 

 

 

 

내가 그럴때마다 좀 화를 심하게내

 

막말을 심하게 하는데 남친은 그냥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거야

 

그럼 난 더 심하게 막말 나오게 되고

 

이게 반복되고 이랬어 여태

 

 

 

 

그리고 항상 내가 화를내면 남친은 그냥 넘겨버려

 

내가 막 화나있는 상태여도 내감정은 중요시 여기지 않는 느낌?

 

근데 이게 전화로만 떨어져있을땐 이런데

 

막상 만나면 또 잘해주고 이래 그래서 나도 만나면 되게 좋고

 

 

 

 

 

 

 

자주 못만나서 일주일에 한번씩 그것도 몇시간밖에 못만나는데 그 시간이 되게 좋고 기다려지고 항상 그러거든

그러다가 내가 저번주에 확 터져서 문자를 길게 보냈어

 

 

요즘 너무 서운하고 나에대한 마음이 궁금하고 왜 그런행동을 하는건지 이해가 안간다

넌 내 감정을 중요시 여기지 않는것 같다 날 좋아하는건지 의심이 간다 이런식으로

 

 

 

 

그니까 답장이

 

 

 

내가너한테 소홀해지는건 사실이야 넌 날 많이 좋아하는데 난 그러지 못한거 알아

내 요즘 상황이 너를 힘들게하는거 같아 미안한마음이야

 

 

 

이렇게 온거야

(요즘상황이란것은 요새 남자친구가 일을 두개 하는데 새벽6시부터 오후3시까지 헬스장에서 일하고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입시학원에서 강사일을해

이게 주말에도 일하는거라 토요일 저녁 이때 잠시 시간내서 만나는거야

근데 내가 아직 어리고 철이 없지만

 

 

 

남친의 저런상황 자체에 서운한게 아니라

중간중간 잠시 연락할수 있는데 안하는거땜에 화나는거거든

뭐 회식을 한다고 해도 5시간내내 한번도 화장실 안가는거 아니잖아

중간에 화장실갈때 잠깐 전화하거나 문자 하나라도 보낼수있는건데

 

 

 

 

그런것도 안하고 바빠서 연락을 못했다 연락할 상황이 안됐다 이렇게 말만해

 

그리고 이런말도 스스로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추궁하면 그때서야 말을해

 

예를 들어서 내가 어제 왜그랬냐 이러면 미안해 안그럴께 그냥 이런식으로 넘겨버리고

 

자기가 잘못을 했으면 먼저 이러한 상황때문에 내가 어제이랬는데 미안하다 이젠 안그럴게

 

이렇게 말해야 하는게 정상아냐? 근데 그냥 막 다른얘기 하다가 내가 얘기 꺼내면 그때서야

 

회식했어 미안해 상황이 어쩔수 없었어 그냥 이렇게 대충대충 얘기를해 속터져..아..)

 

 

암튼 그래서 내가 전화를 해서 물어봤어 문자 무슨 뜻이냐니까

 

 

사실 요즘에 나한테 마음이 식었다는거야.. 진짜 너무 충격이었어

난 남친은 언제까지나 나를 사랑해줄꺼라고 생각했거든 진짜 평생

물론 평생은 아니더라도 저런생각을 갖고있을지는 진짜 몰랐어

 

 

 

너무 충격이라 눈물밖에 안나오고 아무말도 안나오는거야

 

예전에는 내가 화를 내도 잘 넘겨야지 이런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내가 화를내면 지도 같이 짜증나고 그런대

 

그러면서 앞으로 나한테 상처주는게 두렵다는거야

 

그래서 내가 이제는 내가 싫냐니까 그건 아니고 예전마음이 100이었다면 지금은 50이래

 

내가 막 울었더니 울지말라고 마음아프다고 속상하다면서 암튼 그러더라

 

그러다가 내가 너무 어리고 철이 없는거 같다고

 

내가 좀더 어려운일도 많이 겪어보고 그랬으면 좋겠대

 

근데 이해가 안되는게 난 아직 대학생이고 22살이 철이 있으면 얼마나 있다고

애초에 이렇게 어린날 만나지나 말든가.. 이런생각도 들었는데

그 순간은 너무 슬펐어

 

 

 

그래서 내가 너도 많이 변했지만 나도 많이 변한거 안다니까 뭐가 변했녜서

 

욕도 많이 하고 성질도 욱하는거 심해지고 보채고 이러는거 나도 안다고

 

그랬어.. 그니까 남친이 앞으로 서로 더 노력했으면좋겠대

 

휴 글이 좀 뒤죽박죽이라 대충 상황은 이거고

더 있는데 너무 길어질까봐 못쓰겠어

 

그리고 이렇게 내가 질질짜고 잇는데 갑자기 막 이래

내이름

ㅇㅇㅇ 이렇게 불러서 내가 왜

이러니까 넌 만약에 내가 올 겨울에 결혼하자고 하면 어떡할꺼야?

이래.. 그래서 내가 할꺼야 이러니까 어떻게 할꺼녜..

 

 

그래서 내가 잘 이러니까

 

어떻게 잘할껀데 엄마아빠한테 허락은 어떻게 받을껀데

 

잘 받으면 대지 너랑 같이 가서 받으면 대지

 

넌 여태 이런생각을 안해봐서 지금 이렇게 대답하는거잖아

 

아닌데 나도 생각많이 했는데 그러는 넌 생각해서 말하는거야?

 

생각하고있으니까 너한테 질문하지

 

나한테 마음식었다면서 결혼하고 더 식으면 어떡할라고 나랑 결혼을 해?

 

아 그건.. 별개의 문제야 (대충 어떻게 말했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건아냐.. 막 이런식으로 말했어)

난그냥 걱정돼 너가 결혼하고 나서도 철없이 이럴까봐

 

나도 일할꺼야 (지금 방학이라 그냥 집에서 자격증 공부하는데 빈둥대고있어..남친에 비하면 뭐)

 

뭐할껀데?

 

메이크업 아티스트

 

ㅋㅋ즉석에서 지어내지마

 

이러면서 좀 웃기게 대화 하다가 끝냈어

 

 

그리고 전화 끊고도 너무 슬프고 충격이라 울고.. 막 그랬는데

 

그 다다음날 내가 머리자르고 사진찍어서 보내니까 전화로

 

이쁘네 연예인 같네 막 이럼서 또 칭찬하고 이래 이쁘다이쁘다 하면서

 

휴.... 남친 정확한 맘이 뭘까?

과연 이 사이가 개선될수 있을까?

근데 난 ㅇ남친이 나한테 식었다는 말 자체가 너무 충격이라 앞으로 진전이 된다해도 또 저럴까보 ㅏ두렵고

신뢰를 많이 잃었어

 

 

...그냥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남친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거 같은지

무슨 의견이든 좋으니까 의견좀 달아줘..

 

 

의견좀 많이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