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주간2위로 올라가다니.. 정말 놀랐어요 여러분들 댓글중에서 토끼집이라면 어떤 거냐, 예방 접종 증명서는 들고 탔냐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동식 케이지를 가지고 탔습니다. 제 거에는 덮개(?)같은 게 있는데 볼려면 덮개를 들쳐내야되요ㅠㅠ 근데 애기가 그것을 만지다가 안에 토끼가 있는 걸 확인하고 놀랜 거에요... 그리고 예방접종.. 몰랐네요 증명서를 들고 다녀야 되는지 ㅠㅠ 예방접종 하긴 했는데 들고 타진 않았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어쨌든 저도 하나 어기고 탔으니 저도 잘못한 거맞네요.. 그래도 제편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 아주머니께선 저 내릴 때 같이 내렸는데 ㅠㅠ 정말 무서웠습니다 자꾸 저를 노려봤어요 아기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해맑게 웃고 있었고요.. 참.. 씁쓸하네요.. 솔직히 제 생각에도 아이 엄마가 아이를 너무 품에 안을려고 하는데 저러다 나중에 크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 22살 흔녀입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어제까지 할머니 댁에 있었습니다 설이라 대구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제가 집에 토끼를 한 마리 키워요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울 거라 그냥 두고갈까 데리고 갈까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도 일주일씩이나 집비우는데 두고 가기 그래서 얘를 집에다 넣고 KTX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집도 작고그래서 제가 집을 안고 갔어요. 지나가는 아기가 토끼보고 귀엽다 하고 한번 만져보고싶다해서 만지게해주고 아무 일 없이 대구 도착했어요 그런데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집으로 가야되서 저는 또 KTX를 타고 갔습니다 전에와 같은 방식으로 토끼집을 안고 갔어요 제 옆에 8~9살 정도 되보이는 아이가 앉았어요 그 옆엔 엄마로 보이는 사람과 6~7살 되보이는 애가 앉았어요. 저는 창가쪽이었어요 저는 MP3를 틀고 잠을 청하려는데 애가 자꾸 시끄럽게 굴더라고요 과자 먹고싶다고 과자사달라고 찡찡대고 자기 자꾸 창가앉고싶다고 혼잣말하고 '아~ 나도 창가자리 앉고싶은데' 이런식으로요 애가 나중엔 제 물건을 만지더라고요 휴대폰 케이스보고 '귀엽다 나도 갖고싶다'이러고; 엄마는 애를 냅두고 자더라고요 저는 들렸지만 그냥 무시하고 자는 척했어 애가 심심했는지 제 토끼집을 만지는 겁니다 그리곤 안에 토끼가 있는 걸 확인하고 "꺄악!! 엄마엄마!! 여기 토끼있어!! 토끼!!" 이랬어요 전 진짜 깜짝놀랬어요 열차안이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소리를 질렀어요 아이들의 특유의 고음소리 아시죠? 저는 깜짝 놀래서 왜 그러냐고 그랬습니다 애가 갑자기 울더라고요 ㅠㅠ 저도 당황하고 토끼도 놀랬는지 집안에서 날뛰고;; 애엄마가 깨서는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바로 "애가 토끼보고 우는 것같은데; 애가 토끼를 싫어하나봐요..."그러더니 엄마가 애를 달래다가 저한테 화가 났는지 "아니 전철안에 동물을 가지고 오면 어떡해요!" 갑자기 화내시길래 저는 더 당황해 아무말도 안나왔어요 이어서 아이엄마가 "당신 미쳤어요? 애 안그래도 발작기 있는 앤데 애 쓰러지시면 책임지실 거에요?!!" 저는 거의 울상으로 "아니 얘가 밖에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안전하게 집안에 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이러니깐 "참나!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구만! 더러워 더러워" 이러시곤 애들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그리곤 나가면서 하는말이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이랬습니다 ㅠㅠ 저도 당황하고 기차 안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놀래시고 ㅠㅠ.... 저는 완전 홍당무가 된 상태로 1시간동안 숨죽이고 기차 타고왔어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 감은 있는 것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욕먹을 만큼 잘못했나요? 토끼 좋아하는 애들은 수없이 봤지만 싫어하는 애는 처음이에요... 토끼도 놀랬는지 집에 와서 '기기긱'이상한 소리만 내구요ㅠㅠㅠ ㅠㅠ 누가 더 잘못했나요.. 1,39085
기차에서 토끼를 데리고 탔다고 욕먹었어요
;;제 글이 주간2위로 올라가다니.. 정말 놀랐어요
여러분들 댓글중에서 토끼집이라면 어떤 거냐, 예방 접종 증명서는 들고 탔냐는 말이 많았는데요
이동식 케이지를 가지고 탔습니다. 제 거에는 덮개(?)같은 게 있는데 볼려면 덮개를 들쳐내야되요ㅠㅠ
근데 애기가 그것을 만지다가 안에 토끼가 있는 걸 확인하고 놀랜 거에요...
그리고 예방접종.. 몰랐네요 증명서를 들고 다녀야 되는지 ㅠㅠ 예방접종 하긴 했는데
들고 타진 않았어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어쨌든 저도 하나 어기고 탔으니 저도 잘못한 거맞네요.. 그래도 제편들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 아주머니께선 저 내릴 때 같이 내렸는데 ㅠㅠ 정말 무서웠습니다
자꾸 저를 노려봤어요 아기는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듯 해맑게 웃고 있었고요..
참.. 씁쓸하네요..
솔직히 제 생각에도 아이 엄마가 아이를 너무 품에 안을려고 하는데 저러다 나중에 크면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아이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
22살 흔녀입니다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어제까지 할머니 댁에 있었습니다
설이라 대구에 있는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제가 집에 토끼를 한 마리 키워요 일주일 정도 집을 비울 거라
그냥 두고갈까 데리고 갈까 많이 고민했어요
그래도 일주일씩이나 집비우는데 두고 가기 그래서 얘를 집에다 넣고 KTX를 타고 할머니 댁에 갔습니다.
집도 작고그래서 제가 집을 안고 갔어요. 지나가는 아기가 토끼보고 귀엽다 하고 한번 만져보고싶다해서 만지게해주고 아무 일 없이 대구 도착했어요
그런데 어제 일이 터졌습니다
집으로 가야되서 저는 또 KTX를 타고 갔습니다 전에와 같은 방식으로 토끼집을 안고 갔어요
제 옆에 8~9살 정도 되보이는 아이가 앉았어요 그 옆엔 엄마로 보이는 사람과 6~7살 되보이는 애가 앉았어요. 저는 창가쪽이었어요 저는 MP3를 틀고 잠을 청하려는데 애가 자꾸 시끄럽게 굴더라고요
과자 먹고싶다고 과자사달라고 찡찡대고 자기 자꾸 창가앉고싶다고 혼잣말하고
'아~ 나도 창가자리 앉고싶은데' 이런식으로요
애가 나중엔 제 물건을 만지더라고요 휴대폰 케이스보고 '귀엽다 나도 갖고싶다'이러고;
엄마는 애를 냅두고 자더라고요
저는 들렸지만 그냥 무시하고 자는 척했어
애가 심심했는지 제 토끼집을 만지는 겁니다 그리곤 안에 토끼가 있는 걸 확인하고
"꺄악!! 엄마엄마!! 여기 토끼있어!! 토끼!!" 이랬어요
전 진짜 깜짝놀랬어요 열차안이 쩌렁쩌렁 울릴정도로 소리를 질렀어요
아이들의 특유의 고음소리 아시죠? 저는 깜짝 놀래서 왜 그러냐고 그랬습니다
애가 갑자기 울더라고요 ㅠㅠ 저도 당황하고 토끼도 놀랬는지 집안에서 날뛰고;;
애엄마가 깨서는 왜그러냐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바로 "애가 토끼보고 우는 것같은데; 애가 토끼를 싫어하나봐요..."
그러더니 엄마가 애를 달래다가 저한테 화가 났는지 "아니 전철안에 동물을 가지고 오면 어떡해요!"
갑자기 화내시길래 저는 더 당황해 아무말도 안나왔어요
이어서 아이엄마가 "당신 미쳤어요? 애 안그래도 발작기 있는 앤데 애 쓰러지시면 책임지실 거에요?!!"
저는 거의 울상으로 "아니 얘가 밖에 나와있는 것도 아니고 안전하게 집안에 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이러니깐 "참나! 아주 이기적인 사람이구만! 더러워 더러워" 이러시곤 애들 데리고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그리곤 나가면서 하는말이 "똥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이랬습니다 ㅠㅠ
저도 당황하고 기차 안에 계시는 분들도 많이 놀래시고 ㅠㅠ....
저는 완전 홍당무가 된 상태로 1시간동안 숨죽이고 기차 타고왔어요...
솔직히 제가 잘못한 감은 있는 것같은데 그래도 이렇게 욕먹을 만큼 잘못했나요?
토끼 좋아하는 애들은 수없이 봤지만 싫어하는 애는 처음이에요...
토끼도 놀랬는지 집에 와서 '기기긱'이상한 소리만 내구요ㅠㅠㅠ
ㅠㅠ 누가 더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