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수정) 이력서 검토하는데 너무하는거 아님??(담당자 입장) (스압주의!!) 스압 주의!!

담당자2012.01.27
조회160,712

이런 글이 톡이라니..... 전 그냥 취업 전에 자주 들어갔던 게시판에 글을 올려본건데

 

월요일 출근해서 보니 톡이라니. 좀 당황스러웠네요;;;

 

댓글을 보니.... 역시나 좋은 말씀들은 거의 없네요 ㅎ 이해 합니다...

 

그냥 형식에 상관없이 글을 쓰다보니 인터넷이나 게임에서 놀때처럼 여~라고 쓰게 되었는데

 

인사쪽 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써 문제시 된다는 말씀. 잘 새겨듣겠습니다.

 

음... 우선 제 경력이 얼마 안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차라리 입사한지 얼마 안된 신입사원으로써 이력서랑 자기소개서를 최근까지 써보고 기업들마다

 

지원하면서 똑같이 욕도 하고 면접보면서  불쾌한 감정, 분함, 억울함.등의 감정을 가지고 구직활동을 했고 회사입장은 이거였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싶었던 겁니다.

 

저 또한 1차 면접때 본사의 경영지원팀장이 "니넨 상품이고 우리한테 판매되기 위해 어필해야한다." 라더군요 정말 자존심 상하고 분했습니다....하지만 전 취직이 간절해서 그냥.. 흘려버렸죠.

 

그래서 지원했지만 탈락했다는 연락조차 없었을때의 그 기분 또한 잘 알고 있기때문에, 탈락하신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으로 이메일로 통보드리고 있습니다.

 

경력이 적어 업무를 잘 못하는 신입사원의 눈에도 이건 아니다라고 할정도면 이 업무만 계속 봐온 간부들의 눈에는 더욱 잘 비춰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방 공장 인사/총무담당이지만 본사 협의로 인사업무가 이루어집니다. 본사에서는 지방 근무 할 대졸자를 발령을 내기때문에 애초 이쪽 대졸자 지원서류는 저희에게 보내고 뽑게 됩니다.

 

댓글이야기 나오는 부분은 대졸자 영어 이야기인데 서류상으로 눈에 띄는 자기소개 사항이 없다면 결국 보게 되는 내용이 영어입니다. 생산/제조같은 경우 한눈에 성실을 알아보는 척도는 과거 고등학교 출결이고 대졸자는 영어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꾸준히 해야 점수가 오르게 되니까요..3월에서 6개월 사이면 최소한 700점은 나오지 않습니까? 그래서 700점 이상의 커트라인을 시작으로 그 위를 보게 됩니다.

 

요즘 시기에...결국 토익점수는 1차 서류 합격을 위한 점수를 만들기 위한 조건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고득점자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아 마지막으로 희망연봉 이건 참 민감한 부분같지만 제일 무난한건 인터넷에서 검색을 통해 그 기업 대졸자 연봉을 찾아서 중간을 기재해주는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연봉도 기재되어있는데 희망연봉을 기재하는곳 차이가 너무 많이 나면 서류탈락이 됩니다.

 

바라는 액수가 너무 많네. 합격해도 금방 그만두던지 안나오겠네 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취직을 위해 한개 완성된 이력서와 자소서를 복사 붙여넣기도 이해 합니다. 그래서 확인을 하고 수정좀 해주세요. 저희 회사가 oo기업 이라면 xx기업에 입사하기 위해라는 글들 의외로 많습니다. 확인좀 해주세요

 

인터넷으로 왠만한 정보는 다 찾아볼수 있는 상황에서 무분별한 복사 붙여넣기로 희망연봉과 그 기업에 맞는 정보를 변경해 주시고 확인을 해주세요.

 

 여러분... 저도 이제 막 입사해서 업무 열심히 배우고 있을뿐이에요 제 경력이 적다고 뭘아냐는 말씀보다는 이제 함께 구직준비를 하는 취준생으로서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저같은 놈에게도 서류에서 성의없는걸로 걸리신다면 다른 오래된 경력의 서류검토하는사람들한테는 어떻겠습니까?.....

 

저도 정보 공개 안하고, 야근, 토요일 격주출근,, 거짓말만 하는 회사 싫어요.. 저도 피 많이 봤다구요....

 

모두 사랑합니다.^^ 모두 원하는 기업 다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어찌 본문 내용이랑 글 양이 비슷하네.. 스압 죄송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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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서류접수를 하게 되서 이력서만 산더미인 인사담당자중 한명으로서 몇마디 적겠습니다.

 

1. 최소한 공고에 올라온 내용은 숙지하시고, 전화문의시 예의를 갖춰주세요. 

 

왜 전화로 공고에 올린 내용을 물어보면서 똑같이 대답해주면 이제 할말이 없으니까 조용한 공백...

 

자기 할말만 하고 끊어버립니까?

 

전화상이라서 모를것같죠?

 

다른곳은 모르겟으나,저희사무실에는 수신번호가 다 뜹니다. 다 체크 해둡니다.

 

따지는듯한 말투, 할말이 없는데 전화, 월급 계산법(상여금 바로안주나?),

 

생산직의 경우에는 자기는 야간일은 안하고 주간만 하게 해달라

 

솔직한말로 지원자도 정말 많은데 저런 사람을 뽑을것같아여?

 

전화 문의시 이사람 정말 괜찮다라고 서류 한번 더보는 사람은 10명중 1~2명 나머지는 마이너스입니다.

 

전화로 문의할때는 어떤사항이 궁금하고 어떻게 질문을 해야할지 고민 한번 하고 전화하세여

 

예의를 갖추시고 공고내용을 숙지하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으실때 전화를 하세여.

 

2. 이력서에 최소한 성의는 있게 정리해서 제출합시다.

 

왜 왜 왜 도대체 자기 셀카를 그림판으로 잘라서 붙여요?

 

그것도 칸에는 정확히 넣으시던지.......

 

취직해야하는데 고작 증명사진 찍을 성의도 없나요?

 

인물이 잘나고 못나고를 떠나서 깔끔한 이력서 사진은 반절은 먹고들어갑니다.

 

3. 이제 부모님이나 남자친구 그늘을 벗어나서 주체적인 성인이 되어보아요. 

 

참 가관입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이 내용은...

 

물론 모든분들은 아닙니다만, 궁금한 사항을 왜 부모님이나 남자친구한테 시켜서 물어보게 합니까?

 

전화통화를 하다보면 마지막에 자기가 근무할게 아니라 자기 자식이나, 여자친구 드립을 칩니다.

 

전화받는 입장에서는 "아 자식사랑이 각별하시고, 여자친구를 정말 사랑하고 자상한 남자친구다."

 

라고 생각 들까요?....

 

어떤부모님은 직접 찾아와서 자기 자식이 이력서 냈는데 근무환경과 공장을 시찰까지 합니다.

 

최소한 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20살입니다. 성인이라고 민증 뚫려서 술먹는다고 기뻐하지만 말고

 

정말 성인다운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어보아요.

 

4. 정말 간절하고 절실한분들은 눈빛을 보면 알수가 있습니다.

 

면접까지 와서 성의없는 태도 하지마세여 

 

그럴꺼면 아예 오지를 마세여

 

정말 취직이 목적이 아니라,

 

일은 하기 싫은데 집에서 눈치보이고 나이가 들어서 어쩔수없이 이력서 들쑤시고 다니는분들!!

 

그냥 집에서 부모님이랑 놀아여.

 

그런분들 때문에 정말 절실한 분 면접을 볼 기회를 날려서 손해를 보게 되고

 

절실한 직원을 뽑으려고 하는 회사도 손해입니다.

 

5. 면접관이 짜증난다고 투덜대시는분들

 

저도 인정합니다. 서류접수부터 최종면접에 채용신체검사까지....

 

별로 할일 없어보이지만 전 정말 최선을 다합니다. 제 서류검사로 인해서 한사람의 인생이 변하기때문에..

 

제 위에 간부들도 마찬가지 생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꼼꼼하게 체크하다보니 면접을 보는 인원과 시간이 상당합니다.

 

우리 일은 이것뿐이 아니라구요..... 회사 들어가려면 요즘세상에 간쓸개 다 빼우고 굽히고 들어가야지

 

고개 뻣뻣하게 들고 "나 능력자요 여기 아니어도 갈대 많다." 이러지 마세여

 

그럼 우린 이러죠 "지원은 왜 한거지? 우리도 당신이 아니어도 뽑을사람은 넘칩니다." 이럽니다.

 

전 면접실에는 아직 짬이안되서 못들어갑니다.

 

직장생활의 상사 누가 좋아합니까? 물론 좋아하는분들도 있겠지만... 직장생활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면접과정에서의 면접관이 싫다고 해봤자 다른회사라고 안그랬어여?

 

남의 돈 벌기 참 어렵지 않아여?..........투덜대지좀 마세요..

 

6. 세상물정을 좀 알아야 하는거 아닐까여?

 

저희 여직원중 한명이 한달전에 그만둬서 새로 인사과 고졸 여직원을 뽑았습니다.

 

서류 접수중 희망연봉 3000만원... 고졸 (우린 은행권이 아니에여)

 

네이트판의 폐해.....

 

물론 네이트에서 고액 연봉자? 있을수도 있죠. 거짓말이고 진실이건 중요하지 않아요

 

솔직히 생각해봐여 막 고등학교를 졸업했어요, 또는 대학교를...

 

그런데 그 신입 직원한테 큰 프로젝트, 사업을 맡겨서 연봉값을 하라고 할까여?

 

안그래요. 회사입장에서 맡길까여? 회사는 개인 연봉*2배 이상 이득을 봐야 사람한명 뽑아여.

 

막 입사했을때 회식자리에서 인사팀장님이 저한테 그러시더군요.

 

"막 고졸, 대졸 사원이 뭘 알겠냐. 막말로 널 뽑은것도 지금 당장 너로 인해서 회사에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서 뽑은게 아니다. 한 2~3년은 회사에서 쌩돈 나가는거다. 하지만 왜 널 포함에서 다른팀의 사원을 뽑은줄 아냐?.. 3~4년 뒤 아니면 그 후의 미래를 보고 회사의 중추역인 역할을 맡기기 위해 해서 뽑는거다."

 

라고 하시더군요. 그렇습니다. 아무리 인턴이고 경력을 쌓아도 회사마다 업무는 조금씩 달라여 ㅜ

 

기본 양식부터.. 분위기까지.. 입사 함과 동시에 전공은 중요하지 않아요.. 새로 일배우는겁니다.

 

회사 입장은 이렇습니다. 희망연봉에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요 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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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기본중의 기본 아닙니까? 이 글을 보고 웃으신분들..

 

많은것을 바라지는 않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데 기본은 지켜야죠

 

이런사람들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정말....

 

제가 근무하는 곳은 대기업? 이라고 해야하나.. 네임밸류는 지나가는 사람 아무한테나 물어봐도 다 알정도의 회사입니다.

 

제가 왜 이글을 올리느냐... 저도 7개월 전까지만 해도 이 게시판에 기웃거렸어요 ^^

 

저희 팀. 회식이 많진 않지만. 저희 팀장님 한번 술이 들어가면 우리팀 죽어납니다.

 

저도 못먹는편은 아닌데... 또 여러 상황때문에 팀장님을 인간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 회사가 아니라 기업군 회사의 높은자릴 차지하고있는

 

사람들은 왜 높은 자리인지 알게됩니다.

 

팀장님이 한 말중에 또 한마디 하지면

 

"인사 담당자로서 열정이 들어간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한장을 너의 편견으로 버리지 마라. 그사람의 미래와 우리기업의 미래를 함께 봐라."

 

라고 하시더군요.

 

지금은 아직 구직중이시지만 여러분들도 기업의 미래가 될껍니다.!

 

모두 화이팅 힘내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