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오래, 더 예쁘게 사랑하는 TIP 53.

삼순이언니2012.01.27
조회20,065

 

68. 상대방을 알면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연애에서도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

 

 

 

둘 사이에 이기고 지고를 따지자는게 아니라

 

그만큼 상대방을 잘~ 알고 파악을 하면 백전백승이라는 것.

 

 

 

오늘의 주제는 어제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기사 아저씨에게서 얻음.

 

 

오랜만에 사촌 남동생들과 막창을 먹으러 이동하는데,

 

먼저 도착한 남동생이 전화를 걸어서는

 

"누나, 뭐 시킬까?"

 

"먹고싶은거 시켜놔~"

 

"그러니까 뭐~~"

 

"-_- 소막창이랑 돼지막창이랑 시켜"

 

"몇인분?"

 

"2인분씩 시켜.."

 

"알았어!"

 

 

 

 

 

나와 함께 탄 남동생한테 이렇게 말했어.

 

삼순 : 남자들은 꼭 이러더라? 그냥 자기네가 알아서 시키면 되는걸, 꼭 어떤거. 몇인분. 이렇게 물어봐

 

동생 : 여자들은 뭐 먹자 그러면 별로라그러고, 또 뭐 먹자 그러면 별로라그러고,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거야.

 

삼순 : 이것도 저것도 다 싫다그러면, 그 여자가 이상한거겠지만. 여자들은 좀 남자가 리드해주길 바라는데..

 

동생 : 여자들 장단 맞추기가 쉬운줄 아냐, 누나야?

 

삼순 : 왜?

 

동생 : 짜장면 먹을래? 하면 밀가루라서 싫어. 그럼 고기 먹을래? 더부룩해서 싫어.

 

         그럼 돈까스? 튀김이잖아.. 살쪄.  그럼 해물종류? 나 해물 싫어하는거 몰라?

 

         대체 뭐 먹자는거냐!

 

 

삼순 : .. 그건 그 여자가 이상한거고-_- 야, 그리고 어느정도 사랑을 하는 사이면 상대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정도는 알아야 되는거 아니야? 그렇게 여러가지를 물어봤다는건

 

         딱히 뭘 좋아하는지를 모른다는거네ㅡㅡ

 

동생 : 어떻게 아냐 그걸

 

삼순 : 왜 모르냐! 관심 문제지. 일주일만 연애해도 알겠다.

 

         남자들은 사귀기 전에는 스토커마냥 이것 저것 다 알려고하고 다 알아주다가

 

         사귀면 관심 뚝! 이더라.

 

동생 : 아닌데...#&#&%^%&$

 

 

 

그 때, 기사 아저씨의 한마디.

 

 

아저씨 : 상대를 알면 백전백승이라 했지.. 사랑을 할 때에도 상대를 그만큼 잘 파악해야 돼.

 

           뭘 좋아하고 뭘 싫어하는지.

 

           그래서 싫어하는거면 안하면 되는거고! 좋아한다는거 해주면 되는거고!

 

           그럼 싸울 일도 없을텐데 말이야.

 

           남자고 여자고, 사귀기로 시작하고 나면, 너무 관심을 안갖더라고.

 

          그게 싸움의 원인이 되는거지..

 

           난 우리 집사람이 싫어하면, 그 자리에서 딱! 안하고 끊어버려 ㅎㅎ

 

          그래서 우리는 싸울 일이 없어.

 

 

 

 

 

 

뜨든......

 

 

 

 

'맞아.....' 하면서 떠오르던 주제.

 

정말 중요하고 또 중요한 말.

 

 

 

 

 

남녀의 상황에서도 흔~~하게 찾아볼 수 있지.

 

 

 

남자 : 오늘 저녁 뭐 먹을까?

 

여자 : 글쎄~ 자기가 골라봐

 

남자 : 먹고싶은거 없어?

 

여자 : 음.. 뭐 딱히.. (고기 먹고싶어~~)  <- 평소에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여자친구^^

 

남자 : 뭐 먹지.. 짜장면 먹을까?

 

여자 : 나 점심에 라면 먹었는데.. 밀가루라 좀 그렇다..(고기 먹고 싶다고ㅜㅜ)

 

남자 : 그럼 해물찜 먹을래? 새로 개업한 곳 아는데, 잘한다더라.

 

여자 : 나 해물 못먹잖아.. (고기라구~~고.기.)

 

남자 : 아, 맞다 그랬지. 그럼.. 순두부찌개?

 

여자 : 좀 안땡기는데..(아..ㅜㅜ그냥 내가 고기 먹자고 할까.. 좀 부끄러운데..ㅜㅜ) <-어제도 고기 먹었음.

 

남자 : 그럼 뭐 먹지.. 고기 먹을까?

 

여자 : ...(오케이~~~)

 

남자 : 아! 자기 어제도 고기 먹었잖아.. 그럼 싫겠네..

 

여자 : ...........(고기 좋아하는 사람은 1년 365일 고기 먹어도 좋은데..)

 

남자 : ..? 고기 먹을래? 괜찮아?

 

여자 : 응....(꼭 그렇게 물어보냐...ㅜㅜ)

 

남자 : 그래. 그럼 고기 먹으러 가자^^

 

 

 

 

 

 

 

물론 여기서 여자가 먼저 "자기야 우리 오늘 저녁에 고기 먹자!" 라고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여자들은 은근 그런거 부끄러워 해..

 

고기 먹자고 하면 '어제도 고기 먹어놓고 또 먹어?' 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

 

비슷한 돈까스나 보쌈이나 먹자고 하면 '매일 살찌는 것만 먹는다' 라고 할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요기서, 남자친구가 먼저!

 

고기를 무~척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첫 질문으로! '고기 먹으러 갈까?' 라고 말을 했다면!

 

그런 센스를 발휘해줬다면!

 

고픈 배를 부여잡고, 모든 요리 이름 부르지 않아도 좋았을텐데..

 

 

(여기서 잠깐. 남자 여자로 나눈 것은. 언제든 상황이 바뀔 수 있으며,

 

 예를 들으려고 '고기(먹을 것)' 으로 얘기했지만 이 또한 다른 상황에 맞출 수 있음... )

 

 

 

상대를 먼저 안다는 것이 어려우면서도 쉬워!

 

상대방의 생활에 관심을 가져주고,

 

상대방의 한마디에 관심을 가져주고,

 

상대방의 행동 하나에 관심을 가져주면.

 

충분히 알 수가 있어.

 

 

 

 

 

 

고소공포증이 무~~척 심한 남자친구.

 

둘이 함께 친구네 집에 (높은 아파트) 놀러 갔을 때, 무서워서 창 밖을 못보겠다던 남자친구였는데..

 

 

뜨든.

 

여자 : 자기야~ 우리 이번주에 놀이동산가자!^^

 

남자 : 응? 놀..이동산?

 

여자 : 응! 내가 표도 미리 사놨어~~^^ 우리 한번도 안가봤잖아. 재밌는 놀이기구도 많아 ㅎㅎ

 

남자 : 아... (나 놀이기구 못타는데ㅜㅜ)

 

여자 : 왜? 싫어?

 

남자 : 아니, 그게 아니고..

 

여자 : 근데 표정이 왜 그래..

 

남자 : 자기야. 놀이동산 말고 다른데 가면 안될까?

 

여자 : 왜.. 나 놀이기구 타고 싶단 말이야..

 

남자 : 그게~~ 나 한번도 안타봤는데..

 

여자 : 이번에 가서 타면 되는거지!^^

 

남자 : (아......진짜 눈치없기는....ㅜㅜ무서워서 못타겠다고하면 챙피하고..)

 

여자 : 왜그러는데~~ 싫어? 싫으면 싫다고 하고!

 

남자 : 그게 아니라.. 그..

 

여자 : 아 됐어 가지마 그럼. 안가.

 

남자 : 아니 그게 아니라

 

여자 : 됐다고 안간다고. 표 다른 친구 주면 돼.

 

 

 

 

 

 

여기서도. 남자가 먼저 "나 무서운 놀이기구 못탄다! 그래서 안갈란다!"

 

하면 되는 것을~~~~

 

 

 

 

 

 

 

하지만, '그런건 말로 하면 되는거지!' 하면서 상대를 탓하기보다

 

'내가 왜 먼저 알아주지 못했을까' 하고 한번 생각을 바꿔보자.

 

 

 

 

늘 말하지만, 우린 연애를 하는게 아니라 사랑을 하는거니까..

 

 

 

 

 

 

엽기적인 그녀 영화에서 견우가 그녀와 맞선을 본 남자에게 당부하고 떠나는 장면. 기억하나?

 

열가지의 당부를 하고 떠나잖아.

 

 

 

첫번째, 여자다운 거 요구하지 마세요.


술은 절대로 세 잔 이상 먹이면 안되고요. 아무나 패거든요.


그리고 까페가면 콜라나 주스 마시지 말고 커피 드세요.


가끔 때리면 안아파도 아픈 척하거나 아파도 안아픈 척하는 거 좋아해요


만난 지 백일되면 강의실 찾아가서 장미꽃 한송이 내밀어 보세요.  무척 좋아할 거예요.


그리고 검도하고 스쿼시는 꼭 배우세요.


그리고 가끔 유치장 가는 것도 감수할 수 있어야 되구요.


가끔 죽인다고 협박하면 진짜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편해요.


그리고 가끔 다리가 아프다고 그러면 신발도 바꿔 신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쟤 글쓰는 거 좋아하거든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

 

 

 

 

 

(맞는건지 모르겠다^^;;)

 

 

 

무튼!

 

 

지금 당장, 다른 누군가에게 내 연인에 대해서 이렇게 열가지 정도 말 할 수 있나?

 

뭐를 좋아하고 뭐를 싫어하는지,

 

어떻게 하면 기뻐하고 어떻게 하면 화를 내는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등등

 

 

 

누군가에게 내 사람을 소개할 때에

 

이름 나이 이런거 말고

 

좋아하고 싫어하는거, 열가기정도 지금 바로 말할 수 있느냐구..

 

 

나 한번 말해볼까? 음..(부끄럽네 ㅋㅋ)

 

 

 

 

삼식이는 담배 피우는 여자 싫어해요.

 

옷을 야하게 입거나 짧게 입는거 싫어하구요.

 

나이에 안맞게 좀 어른스러운 입맛이라, 된장찌개나 나물..순두부,청국장 이런 음식 좋아해요.

 

요리 잘하는 여자 좋아하구요.

 

주변에 여자도 없기야 없지만, 있다고해도 의심하지마세요. 정말 돌부처라고 할 정도로 한눈 팔지 않으니까..

 

자기를 믿어주지 않는거.. 정말 싫어하거든요.

 

술을 잘 못해서, 술자리를 별로 안좋아해요. 술 많이 마시는 여자도 싫어하구요.

 

스트레스는 게임하는걸로 푸니까, 가끔은 친구들과 게임방에 가는거, 허락해주세요.

 

혹여나 싸운 후에는 집 근처 피씨방에 가보세요. 꼭 있을거에요.

 

말도 안되고 웃기지도 않은 (가끔은 화도 나는!) 개그를 좋아해요. 아직 순수해서 그런거니까

 

많이 웃어주세요.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지만, 손 잡는거 좋아하니까 참아주세요..

 

손은 늘 따뜻하게 해두세요. 워낙 찬 사람이고 땀이 많아서 잡았을 때 따뜻한 여자의 손을 좋아해요.

 

평소에 말이 많아 보이지만 말 보다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속은 깊어요. 의지해도 좋아요.

 

영화보는거 좋아하고 노래방은 싫어해요. 노래를 진~~~~짜 못하거든요.

 

등 기댈 곳만 있으면 눕거나 늘어지는데, 그건 허리가 많이 안좋아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주세요.

 

절대 게으른 사람은 아니에요.

 

자기 분야에서는 똑부러지는 사람이니까, 밥 굶길까 걱정은 안하셔도 되구요.

 

철 없는듯 보여도 한시간만 진지하게 얘기해보면 분명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실거에요.

 

친한친구 딱 두명 있는데, 그 친구들 만나고 싶다고 할 때에는 그냥 허락해주세요.

 

한명은 신학생이고 한명은 멀리 살아서 만나야 일년에 다섯번도 안되고,

 

셋 다 모여서 하는거라고는 밥 먹고, 당구치고, 피씨방...

 

절대 여자들과 어울리지 않고, 술도 마시지 않는 사람들이니까 걱정 없어요.

 

잠이 너무 너무 많은 사람이라, 처음엔 좀 맘 고생 하실거에요. 하지만 좋아하는 여자를 위해서라면

 

잘 참고 일어나니까 확! 잡아놓으시면 됩니다.

 

소두에요. 소두. 머리가 너무 너무 작아서 사진 찍을 때, 웬만하면 한발 뒤로 물러나세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진다 ㅋㅋㅋㅋㅋㅋㅋ

 

 

 

뭐 대충 이런 사람 입니다. 삼식이는...

 

 

 

울 님들도 한번, 가지고 있는 다이어리나 메모지에 적어봐.

 

내가 사랑하고 있는 그 사람. 과연 어떤 사람인지..^^

 

 

 

 

관심이 사랑이 되어서 옆에 둔 사람을,

 

이제 사랑이 되었다고 관심을 버려서는 안돼.

 

 

옆에 있는 사람일수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줘야 해.

 

 

 

 

기사 아저씨의 말대로, 상대가 싫어하는거! 안하면 되는거고,

 

'아, 이렇게 하면 좋아하겠구나' 싶은거 먼저 알아차려주는거!

 

그게 사랑이 아닐까 싶네^^

 

 

 

짝사랑하는 사람들은, 상대에 대해서 엄청난 관심을 보이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등등..

 

하지만 정작 내 것이 되면, 그 관심들은 결국?

 

'니가 나에게 맞춰줘' 하는 이기심으로 바뀐다는거..

 

 

'내가 너에게 맞춰갈께' 하는 배려심 가득한 사랑을 하시기를 바라며...

 

 

 

 

 

삼순이언니에게도 조금씩 더 관심 가져주기를 바라며!^^*

 

 

 

 

 

 

 

 

 

 

 

 

 

 

 

ㅇㅏ침에 눈이 펑펑~~

 

점심에 눈이 펑펑~~

 

중간 중간 보이지 않던 눈들이, 지금은 또 살짝씩 보인다^^*

 

 

눈 오니까 좋다. 괜히 설레여^^ 히힛.

 

 

울 님들, 행복한 주말 보내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트위터 한다고 댓글 안달아주면 나 무지 속상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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