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195,730원..

ㄱㄷㅇ2012.01.27
조회372

길더라도 참고 읽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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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히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오는 2월 6일 해군 입대를 나두고 있는 예비군 입니다.

 

 

오늘 어머니께서 군대가면 안경 하나 더 필요하다고 시력 측정하러 안과를 같이 갔습니다

순서가 밀려서 기다릴 동안 같이 밖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군대가서 신을 운동화가 필요하다고 했던 저를 위해 이곳저곳 매장을 들리셨습니다

1주일 동안 신을거라 인터넷에서 사게 살려고 했었는데 엄마는 인터넷은 짝퉁이라며 매장을 고집하셨고

새 메이커 운동화에 대한 욕심 때문에 므흣한 기분에 9만9천원 짜리 운동화를 골랐고 어머니는 통 크게 사주셨습니다..


그렇게 진찰을 받고 안경점에 가서 안경을 새로 맞추는데도
어머니는 훈련 받을때 편한 태로 좋은걸로 달라하셨고...
발로 밟아도 부서지지 않고 구부려도 전혀 구부려지지 않으며 240도 열에도 끄떡없는
가벼운 소제에 비싼 신소제 안경태와 원시라 돋보기를 끼는 저에게
일반 렌즈보다 2만원 비싸다는 알파렌즈(?) 두껍지 않고 슬림하고 가볍게 나오는
특수렌즈까지 해서 태와 렌즈 전부 해서 18만원 주고 안경을 새로 맞춰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한 마음에 군대 가서도 갔다와서도 꼭 열심히 해서 성공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고
집에서 새로 산 신발을 신으며 흥겹게 친구들에게 자랑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일까요? 어머니가 저에게 한 봉투를 주셨고 그 봉투에는 휴대폰 요금
195,730원이 나온게 아니겠어요? 정말 한대 얻어맞은것 처럼 정신이 멍 했습니다

알고보니 그것은 제가 사용한 핫스팟 요금 때문이었고 55요금제는 인터넷 무제한 인줄알았는데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는 인터넷은 별도라는 것을 알게 됬고... 이런 저에게
자존심을 깍아내리는 말을 하며 성을 내시는 아버지와는 달리
아무말 없이 씻고 얼른 자라는 어머니의 말에 더 죄송하고 또 죄송하네요

 

근데 제가 알바비 받을게 있는데 부르면 다음날 가서 일하는 알바였거든요;
저녁에 미쳐 운동한다고 못받고 늦게 부재중을 봤는데 아침에 연락 드린다는게
깜박하게 됬고 나중되서는 귀찮아서 그냥 잠수를 탔습니다....


몇칠지나서 월급계좌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보내면 염치없고 속 보일까봐 그거 마저 씹어버리고
내가 자초한 일이다 생각하고 벌받는다 생각하고 안받을려고 생각까지 했었는데
연락을 해도 전화를 일부러 안받으시더라구요 제 친구 전화는 받으시면서...
상황이 이렇게 된이상.. 정중히 사과드리고 월급 받을 수 있다면 받고 싶은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인지 전화를 해도 안받으시고 문자도 안받으시고...
월급 받을수있는건지 없는건지 그것도 확실하게 모르니까 답답할 지경입니다..
어떡하면 좋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