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의 연애.

휴우2012.01.28
조회786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오랜기간 알고지냈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가 있어요.

 

사귀다가 한번 헤어졌었는데,

그때 남자친구가 한참 편입때문에 정신없어서,

연락을 잘 안하더라구요.

전 매번 그거가지고 화내고, 짜증내고, 그러다 혼자 지쳐서

결국 헤어지자고 했죠.

 

그리고 한 2년간,

누군갈 만나야 하는데, 진지한 만남은 가지고 싶지 않더라구요.

뭐 만남 가질 기회도 별로 없었고,

어쩌다가 만나게 되도, 자꾸만 전 남자친구랑 비교하게되고,

저한테 좀 잘해줬었거든요. 그 남자친구였던 남자친구가.

 

 

결국,

다시 만나자.

라는 말을 하게됐어요.

 

그리고 다시 만난지 한 일년정도 됐어요.

 

 

그런데..

또 반복이네요..

연락이 잘 안되요.

 

그렇다고 뭐 딴짓을 한다던가 그런건 아니에요.

그냥 말 그대로 연락을 잘 안해요.

 

연락 왜 안하냐, 라고 뭐라고 하면

통상적인거 있잖아요.

바쁘다. 잤다.

알아요.

일때문에 바쁘고

집가면 잠들고,

어머님이랑 언니가 전화 받아준적도 여러번이에요. 잔다고.

 

 

지치네요..

방금도 연락때문에 싸웠어요.

싸웠다기 보다는 일방적으로 화냈죠.

 

언제까지 연락 구걸해야하냐.

짬내서 연락한번 하는게 그렇게 어렵냐.

아니면 연락하기가 그렇게 싫으냐.

아니면, 나라는 애가 출근은 했는지 밥은 먹었는지

잠은 자는지, 걱정하고 있진 않는지 관심이 없냐...

 

 

휴..

 

 

이해하고 싶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다.

그리고 그만 인정하고 싶어요.

이제 연락에 연연할 나이 아니다.

 

그런데 잘 안되네요. 그게.

아직도 마구마구 사랑받고싶고,

아직도 너아니면 죽어도 안되겠다. 라고 느끼고싶은

그런 연애 하고싶어요.

이런 무미건조한 연애. 말고.

 

 

다들 이래요?

20대 후반의 연애는 다들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