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물에 X싼사건

푸르륵펑2008.08.07
조회4,204

안녕하세요 수능을 99일 남기고있는.. 아 이제 98일이군요.. 고3수험생입니다

가끔들어와서 톡보고 웃고나가곤했는데 이렇게 글쓰긴처음이네요 ㅎㅎ

공부에 찌들려살다가 오늘은 톡에 한번 저의 어릴적 잊지못할 기억을 하나 꺼내놓으려고

이렇게 솜씨없이 글을씁니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저의나의 파릇파릇한 7세... 초등학교입학을 앞둔 저는

 

여태까지 엄마와함께 여탕을 들락날락거리고있었죠.. *-_-*

 

그리고 그날도 어김없이 엄마에게 주변의 대형 목욕탕으로 끌려(?)갔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죠..

 

목욕탕에들어가서 옷을갈아입는데 제 오른쪽아랫배에위치한 단전에서

 

꼬르륵꾸르르륵꾸륵꾸륵하는 요상한소리가 들리기시작한겁니다.

 

하지만 어린 기특한 저는 어린나이에 크나큰 결심을하고 만것이죠.

 

'아! 여기서 질순없다! 나 김계모(가명) 이렇게 쉽게 항문의 고지를 점령당할순없다!'

 

라고 의지를 불태우며 당당히 여탕의 문을 열고 들어갔죠.

 

그리고 그 특유의 여탕 뜨거운물에 몸을 담근것입니다(여탕물은 왠지 더 뜨거웠다고 기억되는)

 

새벽시간이라 더 뜨겁더군요...

 

그리고는 탕의 한가운데있는 보글이(뽀글뽀글끓어오르는곳)을 점령했죠.

 

보글이위에앉아서 즐겁게 기포를 느끼는데 제 엉덩이에서 이상한느낌이났습니다.

 

'뿌르르륵 퍼벙.. 보글보글..'

 

그리곤 갑자기 ㄸ내가 나기시작하더군요..

 

'아씨.. 방구꼇나보네.. 뭐이래 냄새가지덕해...'

 

이러는데 갑자기 제앞으로 황토색비슷한 갈색의 이무기가 한마리 승천하는것이었습니다!

 

'.... 뭐지?'

 

하며 그 이무기가 승천에 실패하고 물위에서 헤엄치고있는것을 보고야말았죠.

 

' 오..~ 쉣..더..뻐...커... 유얼 마덜파덜맨 ㅡㅡ..;; '(이때는 영어를 몰랐지만 대충 이심정)

 

보글이의 파워로 승천했던 이무기.. 바로 제 ㄸ이였던것입니다...

 

보글이가 저의 항문을 자극해서 아무느낌없이나온 그것이...

 

방구인줄만알았던 그것이.... 바로 ㄸ 이였던것입니다 ㅜㅜ

 

급당황한 저는 주변을 우선 둘러보았습니다.

 

역시 새벽이라그런지...

 

....

 

아주머니들이 무진장많았습니다.

 

그래서 전 결심했죠. 튀자...!

 

모른척 몰래 나와 엄마옆에 딱붙었습니다...

 

그리곤 들려오는 한마디

 

"어머머... 저기 물위에뭐야?"

 

"헉! 저거 ㄸ 아니야?"

 

"누가 탕물에 ㄸ을 띄워놨데그래?"

 

....그리고 저는 다행히 걸리지 않고 목욕탕을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유치원 여자친구도 한명 맞딱뜨렸지요...

 

그아이는 월요일날 유치원에서 이렇게말하고다녔답니다..

 

"나 어제 목욕탕물에서 ㄸ 봤다~?"

"나 어제 목욕탕물에서 ㄸ 봤다~?"

"나 어제 목욕탕물에서 ㄸ 봤다~?"

"나 어제 목욕탕물에서 ㄸ 봤다~?"

"나 어제 목욕탕물에서 ㄸ 봤다~?"

.....

....

...

..

.

 

포X온X프X자 관리인아저씨...

 

늦었지만 지금이나마 죄송합니다..

 

제ㄸ은 제가 껀져놓고갔어야했는데.....

 

다음번엔 제가 여탕에서 청소나한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