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스물 다섯살에 아직까지도 전문대 1학년 다니고 있는 평범한( 평범한가?)청년입니다. 요새 다들 힘든 거 저희 집도 그리 넉넉하지는 않아서... 쪼들리는 남자입장에서 한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이 이후로 존칭은 생략합니다. 사실 내가 보기엔 좀 그렇다. 솔직히 세상이 뭐 돈으로만 살아가는 거겠냐마는... 글쓴 사람은 좀 도가 지나치네. 까놓고 말해서 나도 솔직히, 요새 내 나이 또래 여자애들이 남자 볼 때 능력이니 돈이니 따져가는 거 배알 꼴리고 짜증나는데, 뭐 어쩌겄어 지금 당장 돈에 허덕이는 걸.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 글쓴 사람 칭찬해 줄거 같지? 아니야. 글쓴 사람(그냥 언니라고 할게. 근데 나 게이 아님.)은 순진해도 너무 순진해. 그거 세상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하는지 알어? 멍청하다고 그래. 나야 연애한지 하도 오래 되어가지고 감이 다 떨어졌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남자는, 아무리 지가 돈이 없고 쪼달려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가오잡고 싶은 법이거든? (그렇다고 지 능력 넘어설 정도로 후까시 잡는 것도 ㅄ임.) 근데 지금 언니 말하는 거 들어보면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완전히 자존심을 포기했네. 그거 알어? 세상에 제일 구질구질한 남자가 자존심 없는 남자인 거? 아니 뭐 여자 사귈 때 여자한테 자존심 죽이고 들어가고 뭐 그런 거 얘기하는 거 아니고, 사람으로서 말이야. 한달에 40을 번다는데 뭘 하길래 40밖에 못버는지는 몰라도 근성이 썩었네. 학교 다니느라 돈을 못 번다고 여자한테 앵길 바에야 X을 떼던가 학교를 때려치든가. 사내놈이 되어가지고 뻔뻔하게스리 여자한테 이것저것 바라기나 하고. 그런 남자랑 계속 같이 가서 뭐 결혼이든 뭐든 한다고 치자. 그 다음은 어쩔래? 자존심도 없고 근성도 없는 남편 믿고 평생 살 수 있어? 나같으면 그런 놈 만나서 결혼해가지고 사느니 그냥 평생 혼자 살고 만다. 언니한테까지 자존심 다 버리고 그런 거 바라는 남자가, 그 어느 누구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자신을 드러낼 수 있겠어? 여자후배들이 그러드만. 솔직히 돈은 없어도 비전만 있으면 문제 없다고. 중요한 건 자존심이랑 의지인데 그런 게 전혀 안보이잖아. 그냥 때려쳐. 내가 모르는 사람 사정에 왈가왈부하는 것도 겁나게 웃긴데, 아 진짜 이건 아니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다며 해왔던 모든 일들이 결국에는 모두 상처로 돌아오니까. 지금도 그렇게 느끼고 있잖아? 그리고, 그렇게 남자한테 헌신하는 타입이라면 좀 더 비전있는 사람 찾아서 그 친구한테 투자를 해봐.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할 걸? 물론, 누군가가 곁에 없는 게 죽는 것보다도 참기 힘들다면 이대로 계속 가는 것도 말리지는 않어. 내 인생도 아니고 뭐. 하여간 너무 머리싸매고 고민하지 말고, 남자든 여자든 중요한 순간에는 마치 다른사람이 된 것처럼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 오히려 그 사람의 존재가 스스로의 머릿속을 둔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고 현명한 판단하길 바래. 건방진 글인데 그냥 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저도 한때는 여자친구랑 만날 때 돈 문제가 좀 걸렸었는데, 자존심 구기며 여자한테 돈 타서 쓰느니 차라리 안 만나고 말겠더라고요. 기분 푸시고 좀 더 괜찮은 사람 찾아보세요.
남자가 봐도
안녕하세요. 전 스물 다섯살에 아직까지도 전문대 1학년 다니고 있는
평범한( 평범한가?)청년입니다.
요새 다들 힘든 거 저희 집도 그리 넉넉하지는 않아서...
쪼들리는 남자입장에서 한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이 이후로 존칭은 생략합니다.
사실 내가 보기엔 좀 그렇다.
솔직히 세상이 뭐 돈으로만 살아가는 거겠냐마는... 글쓴 사람은 좀 도가 지나치네.
까놓고 말해서 나도 솔직히, 요새 내 나이 또래 여자애들이 남자 볼 때
능력이니 돈이니 따져가는 거 배알 꼴리고 짜증나는데,
뭐 어쩌겄어 지금 당장 돈에 허덕이는 걸.
내가 이렇게 말하니까 글쓴 사람 칭찬해 줄거 같지?
아니야. 글쓴 사람(그냥 언니라고 할게. 근데 나 게이 아님.)은 순진해도 너무 순진해.
그거 세상사람들이 보면 뭐라고 하는지 알어?
멍청하다고 그래.
나야 연애한지 하도 오래 되어가지고 감이 다 떨어졌지만,
한가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남자는, 아무리 지가 돈이 없고 쪼달려도 사랑하는 여자 앞에서는 가오잡고 싶은 법이거든?
(그렇다고 지 능력 넘어설 정도로 후까시 잡는 것도 ㅄ임.)
근데 지금 언니 말하는 거 들어보면 남자친구라는 사람은 완전히 자존심을 포기했네.
그거 알어? 세상에 제일 구질구질한 남자가 자존심 없는 남자인 거?
아니 뭐 여자 사귈 때 여자한테 자존심 죽이고 들어가고 뭐 그런 거 얘기하는 거 아니고,
사람으로서 말이야.
한달에 40을 번다는데 뭘 하길래 40밖에 못버는지는 몰라도 근성이 썩었네.
학교 다니느라 돈을 못 번다고 여자한테 앵길 바에야 X을 떼던가 학교를 때려치든가.
사내놈이 되어가지고 뻔뻔하게스리 여자한테 이것저것 바라기나 하고.
그런 남자랑 계속 같이 가서 뭐 결혼이든 뭐든 한다고 치자.
그 다음은 어쩔래?
자존심도 없고 근성도 없는 남편 믿고 평생 살 수 있어?
나같으면 그런 놈 만나서 결혼해가지고 사느니 그냥 평생 혼자 살고 만다.
언니한테까지 자존심 다 버리고 그런 거 바라는 남자가, 그 어느 누구 앞에서
당당하게 자기자신을 드러낼 수 있겠어?
여자후배들이 그러드만.
솔직히 돈은 없어도 비전만 있으면 문제 없다고.
중요한 건 자존심이랑 의지인데 그런 게 전혀 안보이잖아.
그냥 때려쳐. 내가 모르는 사람 사정에 왈가왈부하는 것도 겁나게 웃긴데,
아 진짜 이건 아니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다며 해왔던 모든 일들이 결국에는 모두 상처로 돌아오니까.
지금도 그렇게 느끼고 있잖아?
그리고, 그렇게 남자한테 헌신하는 타입이라면 좀 더 비전있는 사람 찾아서
그 친구한테 투자를 해봐.
지금보다는 훨씬 행복할 걸?
물론, 누군가가 곁에 없는 게 죽는 것보다도 참기 힘들다면 이대로 계속 가는 것도
말리지는 않어.
내 인생도 아니고 뭐.
하여간 너무 머리싸매고 고민하지 말고, 남자든 여자든 중요한 순간에는 마치 다른사람이
된 것처럼 냉정해질 필요가 있어.
오히려 그 사람의 존재가 스스로의 머릿속을 둔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해보고
현명한 판단하길 바래.
건방진 글인데 그냥 너무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저도 한때는 여자친구랑 만날 때 돈 문제가 좀 걸렸었는데,
자존심 구기며 여자한테 돈 타서 쓰느니 차라리 안 만나고 말겠더라고요.
기분 푸시고 좀 더 괜찮은 사람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