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들한테 도움되는 글임 보고 반성하세요

키즈카페2012.01.28
조회1,146

정말 세상에 이런일이 임

제가 키즈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어서

딱 보면 애기들 나이를 아는데

오늘 여탕에 4살? 5살 쯤된 남자애기가 있는거임

판에서 여탕에 남자애 데리고 와서 폐끼치는 아줌마들 글

많이 봤지만

그래도 다섯살이니까 엄마가 씻기면 더 깨끗하고 좋지뭐 :)

하는 마음으로 씻고 있었음

목욕탕 구조가 왼쪽에는 탕이 있고 오른쪽에는 씻는곳이 있는데,

그 가운데 사람들 걸어다니는 한가운데서 애가 서가지고

당당하게 배내밀고 오줌을 싸는거임

정말 드러웠음 다섯살이면 분유만 먹는것도 아니고

어른 먹는거 그대로 다먹으면서 그나이면 기저귀도 안할 나이고

애기니까 그럴수 있다 치는게 이해가 안됨 교육 똑바로 받았으면 쉬마려우면

엄마한테 가서 쉬마려워요. 하고 말하는게 정상 아님?

그래놓고 그아줌마 바가지로 물한번 뿌리는게 다였음

그리고 더 웃긴건 그 남자애기는 물 한방울 안 닿은 채로 온탕안으로 쏙 들어가버렸음

온탕 물이 뭐 청정으로 깨끗한 물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지 않음?

암튼.. 오늘 목욕탕 총체적난국이었음 바닥에 바가지 두개 엎어놓고 하나는 엉덩이 걸치고

하나는 발 두개 올려놓고 쭉쭉 밀면서 다니는 애도 있고,

탕안에서 머리카락 풀어 헤치고 머리 물에 감는다고해야하나 아무튼

애기는 그럴수 있다보는데 왜 그걸 안말리는거임?

키즈카페에서 일해보면 이상한 아줌마들 정말 많음.

솔직히 시친결 보면서 뭔가 결혼하고나서 생활에 대해 배울게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보니 그냥 정신병자들 같아보임. 몇몇 빼고~

(키즈카페는 2세~6세 정도 되는 아이들 놀이시설 있고

어른들은 식사나 차 마실 수 있는 카페임.^^)

아줌마들 와서 하는 얘기라곤 김장, 명절, 시어머니, 시누이 얘기 좋은소리라곤 하나도없고

그저 자기 집 살림 얘기나 애 교육 이야기, 남편 자랑?

뭐 아줌마들 애키우고 살림하는게 일이니 할얘기라고 해봐야 저런거 밖에 없는거 이해 못하는것도

아니지만 아무튼 이야기 주제들이 시친결에 올라오는거랑 비슷비슷하단 말이지.

그런 아줌마들 옷차림이나 하고있는 행색 보면 집안 사정 뻔히 보이는거 아닌가,

꼭 행색보다도 말투나 행동에서 다 드러남. 전혀 교양이라곤 없어보이는 그냥 그런 동네아줌만데,

또 서로 모이면 자기 자식 서울대라도 들어간듯 교육에 대해 말한다.

정작 자기애는 다섯살이든 여섯살이든 똥오줌하나 못가려서 카페구석에 앉아서

똥오줌 싸고 있는데. 애기들 놀러오는 카페에서 일하니, 애기들 똥오줌 못가리는걸 욕하는게 아니다.

뭐 낯선환경이고 놀다보니 급해서 그럴수도 있다. 엄마도 당황스러울수도 있다.

그러면 적어도 자기 애가 그런데서 똥오줌 쌌으면 당연히 자기가 치워야하는거 아닌가?

그래도 나는 아이들을 좋아해서 애기 똥오줌 더럽다는 생각 안한다.

가끔 그런아이들 있으면 내가 오줌 치울때도 있다. 그러면 적어도

죄송해요 제가 치울게요. 아니면 감사해요 말한마디 하고 쑥스러워하던지 미안해하는게 정상이지.

대부분 엄마는 당연히 알바생이 치워야한다는듯이 말하거나 휴지로 슥슥 닦고 만다.

장난하나 애 키우는 사람 위생관념이 그래서야 되겠나.. 오줌을 휴지로 닦고 말길래

내가 스프레이랑 티슈, 수건들고 닦고 있으니까 애들이 다 그렇지 애가 그런거 가지고

너무 기분나쁜 티낸다. 애기 오줌이 뭐가 드럽다고 참나, 이럼.

자기한테나 애기오줌이고 애기 똥인거지 남한테는 다 그똥이 그똥인거 왜 모르나,

분유만 먹는 어린아기들은 똥도 냄새도 그냥 그렇고 아기똥이라 귀엽기라도 하지,

애기가 고기먹기 시작하면 냄새 개 썩창인데

기저귀도 챙겨가던지, 아님 화장실에 버리던지. 왜 기저귀를 구석에 몰래 숨겨놓고 가시나요

제발 키즈카페가서 기저귀 숨겨놓고 애기 똥오줌 쌋는데 당연한거라는듯이 행동하지마세요

그래놓고 다시 자리에 가서는 교양있는척 떠들어대는 꼬락서니하고는..

키즈카페에 알바생들은 정말 착하니까 하는거임

내가 키즈카페에서 알바한다고 나 착하다 자랑하는게 아니라 정말

하루종일 애기 떼쓰고 울고 떠들고 소리지르고 꺅꺅거리고 엎지르고 어지르고 하는거 봐도

그냥 애기니까 그렇지, 하고 웃고말고 귀여우니까 말고,

애기 울고 떼쓰고 소리지르고 하루종일 동요나오는데서 일하는게 쉬운줄암?

애기 한두명도 아니고 몇십명이 단체로 그래봐라 알바하겠다고 오는 왠만한 애들

다 그 소리. 소음에 질려서 돌아버리겠다고 일 못한다고함. 정말 애기 좋아하지 않으면

돈만 생각해서는 못하는 일임.

엄마들 잘 쉬다갔으면 하는 좋은 마음으로 일하는데 정말 개념없는 엄마들 보면 ..

그리고 키즈카페 일하니까 하는말인데 키즈카페에는 평일 오전시간에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와서 한두시간정도 놀다가는일이 많음. 뭐 내가 일하는데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키즈카페 자주 가시는 엄마들은 키즈카페가서 그 동네 어린이집 선생님 어떤가 한번 물어보는것도

괜찮을듯.. 어린이집마다 샘들이 애들대하는 방식이 다름. 어떤 어린이집은 애 우는데 달래주진

않고 구석에 세워놓고 너 자꾸 울면 다른애들 다 빵먹는데 너만 안줄거다, 하면서 디카로

애머리를 콱 쥐어박고. 유아교육전공한 사람 맞나 싶음 애들 잘 쥐어박는 데는 선생님들이

하나같이 쥐어박음. 또 다른데는 애기들은 빵사먹이고 자기들은 좋은거 먹고 뭐 그런데도 있고,

잘하는데는 엄청 잘하고. 답없는데는 정말 저런데 돈주고 보내는 부모들 불쌍할정도로 애들 막 대함.

애들 정서고 심리고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봐도 저기서 좀만 더하면 뉴스나와도 되겠다 싶을정도?

애 얼굴에 상처가 나서 애 엄마가 늦게 데려다주면서 선생님한테 애 얼굴에 상처가 나있던데

어린이집에서 연고발라 보냈더라며 어쩌다 다친거냐니까 모른다고함. 그리고 엄마가 잘좀 봐주세요

하고 나가고 나서 그말들었던 샘이 너 어디서 다쳤는데 샘한테 이러냐며 .. 말 다 알아듣는

나이 였는데,

결론은

아무튼.. 아줌마들 정말 애기 똥오줌좀 잘 처리하셨음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