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는 시누이남편까지 대접하는겁니까?

며느리20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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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3년차 정도 됬어요

 

시어머님은 굉장히 도리를 따지시는 분이구요

 

이번 명절에 제가 친정에 사정이 있어서 못가게 되어..

시댁에서 명절 마지막날까지 있게되었고

명절당일날 큰시누,막내시누이 가족들과 만났는데..

 

나이차이가 제법있어서 좀 어렵기도 하고..

저도 어린아이가 있는지라, 안고다니며 어슬렁거리고 있었어요

 

시어머님이 보시더니..

넌 뭣하고 섰냐

우리 사위왔으면, 니가 대접하는거다

가서 사과깎고, 딸기좀 씻어서 접시에 담고 쟁반받쳐서 대접해드려야지

 

이렇게 딱 명령조로 말씀하시네요

원래 말투가 좀 명령조이시긴 한대

순간 딱 기분이 상했어요

암말 못하고 시키는대로하고 있으니..

시누이가 좀 미안했는지 어쨌는지...

내가 할께..하더니 깎던 사과를 달라고 해서 전 하다말았구요

 

속으로..

어머님 사위지 제 사윈가요?

라는말이 목구녕까지 올라왔는데..

시누이들도 있고해서 입밖에 꺼내진못했어요

 

그게 며느리 도리인가요?

아주버님들도 며느리가 대접해야하는건가요?

 

아..평소에 막 일을 많이 시키고 그러진 않으세요

설겆이도 본인이 하실때가 많기도하고

요리같은거도 주도해서 하실때가 많아요

일을 시켜먹을려고 그러는것보단 ..

도리를 너무 따지셔서 그런거 같은데...

그게 며느리 도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