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알바생의 마지막 한마디가..ㅠㅠㅠㅠㅠ

MJ리조트2012.01.30
조회618

 

 

안녕하세요 톡커분들!

폰으로 판을 자주 보지만.. 글을 쓰는건 처음인데요..부끄

제발! 정말! 제발! 이것좀 해석해주세요ㅠㅠ

 

 

 

 

 

 

 

 

 

이제 새내기가 되는 저는, 지난 금요일에

가장 소중한 친구 3명과 함께 첫 여행으로 스키장에 갔어요!

 

저랑 한 친구는 스키를 탈 줄 알고, 나머지 두 친구는 처음이라

오전 내내 열심히 가르쳤죠ㅎㅎㅎ

 

 

 

점심을 먹고, 자신감이 생긴 친구들이

좀더 난이도 있는 코스로 가자고 조르더군요ㅋㅋ

아마..... 제가 너무 잘가르쳤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죄송해여☞☜..ㅋㅋ

 

 

 

 

 

 

 

 

 

 

그래서 중상급자 코스가 더 많은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그 중에서 그나마 제일 쉬운 초급자를 탔지요.

 

 

근데 여기가 초급자라고 해도, 초반에 급경사가 있어서

정말 처음 타는 친구들은 조금 어려울 수 있는데..

 

제 친구들은!!!!

정말 엄청난, 믿을수 없는 스피드로!!!!!!!!!!!!!!!!!

 

 

 

 

 

 

.....기어가는줄알았어요^^........

1m가서 넘어지고, 다시 1m 가서 멈춰서구ㅋㅋㅋㅋㅋ

자기들도 어이없는지 피식거리다 그냥 넷이 앉아서 막 웃었어요ㅋㅋㅋㅋ

 

게다가 여기가 평지가 여러곳 있는데,

가속도를 내지 못하는 제 친구들이 평지에 멈추는 바람에

낑낑거리며 막노동을 여러번 하다가......

체력이 방전되고 말았어요ㅋㅋㅋㅋ

 

 

 

 

결국 아래까지 내려갈 힘이 없어서

슬로프 중간에 있는 리프트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요!ㅎㅎ

 

 

 

 

 

 

 

 

리프트를 타려고 기다리는데,

제가 "밥먹고 바로 운동하니까 배아파ㅜㅜ" 라고 친구한테 말하니

앞에 계신 리프트권 검사하시는 분이

 

"배 아프다고 안전요원 말 안들으시면 안되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이분아님ㅋㅋㅋㅋ)

 

 

 

 

 

그거 때문에 리프트에 올라타기 전에

'으잉 나 말 잘 듣는데 우씡' 하면서 구시렁대면서

디게 어기적거리면서 리프트로 가니깐..

 

 

 

리프트 앞에 계시던 안전요원분이

 

"빨리! 빨리! 빨리와요!!"

 

하면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시더라구요ㅋㅋㅋ

 

 

 

 

 

저도 덩달아 당황해서 얼른 갔더니,

리프트 타기전에

 

"말 되게 안듣네 뭐딴청"

 

라고 하시고는 씩 웃으시더군요.

 

 

 

 

 

 

 

 

 

그렇게 저는 그냥 응...? 하고 멍하게 있다가 리프트가 올라탔어요ㅋㅋㅋ

 

 

 

 

 

근데..그 리프트 안전바가........참....

아주 거칠게ㅋㅋㅋㅋ 절 내리치더군요ㅋㅋㅋㅋㅋ

 

넷 다 깜짝놀래서 '으악' '꺅' '으헉' '엄마야' 소리지르다가

서로의 괴음에 엄청 웃으면서 올라가 스키를 타고.......

그 리프트로 다시 갔지요ㅋㅋㅋㅋ

 

 

 

 

그래서인지 이번엔 안전바 조심히 내리라며 걱정해주더군요ㅎㅎ

 

전 당당하게 "걱정마세요윙크" 라고 말했지만.........

이번에도 또 소리지르면서 올라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 알바생 분이랑 한 10번 가까이 마주친 것 같아요ㅋㅋㅋㅋ

평일이어서 리프트 줄이 없었던데다, 친구들 스키가 점점 늘었거든요ㅎㅎ

 

마주칠 때 마다 장난도 걸어주시고, 가끔 딴지도 거시구ㅋㅋㅋ

제가 피곤해서 엉금엉금 거리면 얼른 오라고 뒤에서 밀어도 주시고 하셨어요ㅋㅋ

 

 

 

 

 

 

 

그렇게 열심히 타다가! 어느덧 갈 시간이 다 되어서

딱 한번 올라갔다 올 시간밖에 없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리프트를 타면서

"우리 마지막이니깐 저쪽으로 돌아서 가자!"라고 하는데

 

그분이 또다시 "응, 응, 어디? 저기!?" 라고 하며 딴지를 거시더군요ㅋㅋㅋ

친구들도 잘 못알아먹었길래 다시 설명하면서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저기!! 왼쪽!!!!!!!!!"이라고 제가 열심히 말했죠ㅋㅋㅋ

그분도 제가 웃긴지 씩 웃으시더군요만족

 

 

그렇게 탈 곳을 정하고 리프트에 올라탔는데..

제가 떠나고 뒤에서 그분이

 

 

 

 

 

 

 

 

 

 

 

 

 

 

 

 

"끝나고 연락해요!!"

 

 

 

 

 

 

라고 소리치시더군요

 

 

 

 

 

 

 

 

 

그거 듣고..... 저 또  응...? 하고 멍때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같죠ㅠㅠㅠㅠㅠ왜그랬을까요ㅠㅠㅠ

 

그러다 갑자기 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올라가면서 계속 생각하고,

스키타면서 또 생각하고,

내러와서 다시 생각하고,

집에와서 열심히 생각해봤는데................

 

 

 

 

 

 

 

 

도데체 저보고 어떻게 연락하라고 그런말을 한걸까요?ㅠㅠ

음 제가 궁금한 것도 되게 못참구.. 꼭 하면 해야하는 성격이라...

지금 답답해 죽겠어요ㅠㅠㅠㅠㅠ

 

도데체 연락하라고 말할거면 번호라도 같이 말하던가ㅠㅠㅠㅠ

물론 그말에 반응하지 않은 내 탓도 있겠지만..........

나보고 어떻게 연락하라구우우우우우우ㅠㅠㅠㅠ

 

 

 

첫날은 머지? 머어떻하라구ㅠㅠ하고 좌절했고,

둘째날은 내가바보지ㅠㅠㅠ..라고 자책했는데.....

 

이제 셋째날이 되니..............

 

 

 

'니가 나에게 그냥 불장난을 한거구나!!!!!!!!!!!!!!!!버럭'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톡커님들...

이번 겨울에 스키장 한번 더 가고싶은데...........

나 이기세라면 주변에 아무나 데리고 가서

모든 리프트를 다 뒤질거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이거 진짜 진심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진짜 그냥 불장난 한거일까요

아님 진짜 좋아서 한말일까요?ㅠㅠㅠ

 

 

아 나는 그저 '오 머징 디게 착하고 재밌군' 이라는 생각만 들고 있었는데

그 한마디에 나혼자 속앓이하고있음ㅠㅠ

 

이제 처음의 궁금함과 호기심이

날 가지고 논건가!!!하며 분노로 바뀌고잇어요버럭ㅠㅠㅠㅠ

 

 

 

 

이거 머에요 제발 해석좀 해줘요ㅠㅠㅠ

톡커님들! 제발 절 진정시켜줘요엉엉엉어어어엉엉

 

 

 

 

 

 

 

그리고.. 톡되면 스키장 다시가서 그분을 찾아오겠슴닷!

그러니까.. 추천해주세요잉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