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놓고 버리려합니다 - 비참함 -

슬픔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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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눈팅만 하다 글을쓰게되니 마지막이라 생각됩니다.

 

사건을 말하자면 저랑 군화는 300일 다 될 쯤에 군대에 가게되었어요

정말 일병달때까지 사랑한다 이렇다 저렇다 완전 깨소금에 좋았죠

전 인터넷편지도 매일매일 쓰구 폭탄편지 몇십게 보내고 절대 기죽지 안게 훈련소생활잘하게 힘 실어줬어요 그리구 자대 가서도 정말 이지 하나부터 열가지 다해줬어요 스킨로션 핸드크림 썬크림 과자 사탕 솔직히 눈치보일까바 선임 후임 생활관사람들 같이 공용으로 쓰라는것까지 줬구요 저야 직장생활해서 돈이 하나도 아깝거나 부족하진 안았어요 제 신념은 군대있는 남친 남부럽지 안게 또 꿀리지 않게 어깨 펴고 이쁨받도록 또한 가장중요한 내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되자였거든요 그래서 달달한 사랑을했어요

면회가서 한번싸웠는데 그때 울더라구요... 전 심장이 너무아팟어요 자기 이러면 너무 힘들다고 ... 그래서 전 미안하다구 하구 풀어주구왔죠 그랫더니 자기도 미안햇는지 전화해서는 미안하다구하구 서로 보듬아 줬어요... 뭐 이런시간 보내다가

그런데.... 7월말 신병위로휴가에 나오더니 잠적을 해버리는겁니다

불과 나오기 일주일전에 사랑한다 뭐할까 놀러가자 요래놓고..

암튼 잠적 후 전 설마 못나왔나? 걱정하고 그랬죠 알고봤더니 나왔었고 제가 억지로 보자해서 봤을때 헤어지자하는겁니다 전에 제가 말실수한게 있는게 일단은 그걸로 꼬투리 잡아서 헤어지자합디다

전 그후로 밥도 물도 일주일동안 못먹고 그랬죠 덕분에 지금 8키로 빠졋고

암튼 전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아찔하고 열받고 슬프고 그래요 눈물도 날거같아요! 정말 눈뜨고 숨쉬는 일초순간순간이 아팠어요 진심으로...

그러다 다시 잘하기로 해놓고 다시 잠적... 그래서 저도 참다가 면회를 갔어요 가서 이래저래해서 오해풀고 우리 다시 잘하자 했더니 자기가 잘못했다며 알겠다구 울지말라구 잘하겠다구 했어요 그게 8월말....

그러다가 일주일 잘하다가 또 잠적 전화하겠다 내일은휴일이니 오래통화할수있다 그러면서 일상생활 애기를 막 했죠 암튼 그러고 나서 게속 전화가없었어요

 

그래서 두달 넘게 기다리다가 빼빼로데이 기념해서 또 찾아갔죠 참 생각없죠 저? 그리구 빼빼로 줬더니 울먹거리더라구요... 중간에 무슨애기하다가도 뭐가 그리 슬픈지 울먹 거리더니 참고 울먹 참고 반복하다가 결국은 웃으면서 헤어지고왔어요 그러고 나서 전 그후로 또 슬퍼서 술먹구 사람만나구 그리워하며 안타까운시절을 보냈죠 끝이구나 하고....

이게 빼빼로 데이근처에요

 

그리구!

전 항상 그래도 헤어졌지만 그아이 걱정에 맨날 생각햇어요 그래 내가 널 놓아주구 그게맞아 너가 싫다는데 너가 헤어지자는데 사실 납득할만한 이유가 있지도 않았어요 아! 뭐 첨에 헤어지자할땐 자기가 날 만날 자신이없다 책임뭐이런거 애기는해서 제가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현재에 집중하자고 난 너만 안힘들면 도니까 내가 힘이되줄게 이랬죠 무튼.... 이건 첨에 헤어지자할때구요

 

결국헤어지고 와서도 전 쭉 그아이 걱정햇어요 제가 할 걱정은 아니지만 워낙 제가 그아이 걱정하는게 버릇이 되있어서 보고싶은맘이 제일 컷고 아프진안는지 사람들하곤 잘 지내는지 나때매 힘들진 안는지 뭐이런거... 근데싸이하는거 보면 잘지내는거 같아 괴씸하긴해도 좋더라구요 그래 나 떠나도 나랑 그렇게 헤어지고싶엇겠구나 하는....

 

시간이 흘러 이 아이가 1월 중순에 휴가를 나왔어요

저는 어떡하다보니 알게됬고 연락하고싶엇지만 싫어할까바 혹은 먼저 연락이올까바 기대했죠

근데 아니나 다를까 연락은 없구 심지어 제 사진 다 지우구 일촌도 끈은거지 뭐에요

아 알겠다 이제 넌 다 끝이구나 이셍각하니 그래 그래도 나온거 얼굴이나보고싶다 햇죠

그래서 제가 먼저 연락을 햇어요 전화했더니 안받고 핸드폰을 꺼버리더라구요...

전 어디에서 몇시에 나갈테니 나오라고 문자했죠 문자는 본거같았어요 근데나오지도 안아서

집근처라 찾아가봤죠 역시나 나오지 않아 전 그 추운 겨울에 나름이쁘게 보일려고 원피스에 구두에 쫙빼고나갔는데 저녁 6시부터 새벽 1시반까지 퇴자를 맞았네요 결국은 못봤어요 사실 그렇게 오래 기다리려는게 아니었어요 정말 딱 얼굴보고 인사하고 찬찬히 애기나누고 싶었어요 정말 잡으려는 맘 절대 없었고 보는게 다라고 생각했어요 왜냐 그애도 저도 정리를 다해가는 중이었으니....

오래기다리려는건 아니었는데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정말 너무하다

추운데 기다리면 행여 가라 아님 만나기 싫다 이렇게 해서 애기를 하던가 ...

그것도 아니고 무조건 씹고 그러니까... 내가 그래도 사랑했던 사람인데 너무하다 이젠 사람대 사람으로 생각해도 나쁘다라고 박에 안드네요 저정말 이러다 죽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였어요 너무 추워서..

그래서 지금 심히 열받아있어요 그치만 여자맘이라는게 열은 받아도 그래도 정은 정이자나요?

또 이런거 생각하면 가슴이 문드러질듯이 아픕니다.

저 정말 놓고 버릴건데요 순간순간 흔들리고 괴롭고 아픈맘을 주체할수없을땐 어떡하죠?

 

저 정말 잘해줬어요

많이 사랑했고 군대 가기전에도 가서도 더 사랑해줄려고햇어요

그런데 청천벽력같은 헤어짐을 받고도

전 잡고싶어서 많이 잡았죠

그치만 돌아오는건 냉정한 매몰침과 심지어 정리됬음에도 불구하고 추운 영하날씨에 밖에 기다리게 하는 그런 사람.... 함께했던 사랑 추억들이 하나없이 사라지는거 같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전 아직 사진이며 다 정리못햇어요 물건들이요...

해야하는데 엄두가 안나네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그아이가 제가 부담스러워햇을거같아요 근데 전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전 정말 그아이에게 헤어지자고 절대 안할사람이었고 힘들면 그 순간 이겨내면 우린 더 단단해 지니 참자고도 애기햇었어요,,,근데 그아인 오로지 헤어지는게 정답이란듯이 꿋꿋하더라구요

제가 그렇게 싫은걸까요? 제가 뭘 잘못햇는지 사랑한다는데 잘해준다는데 힘이 되주겟다는데...

정말 헤어지려는 이유가 자기가 힘들어서 일거 같아요... 힘들면 기대면 되는데.... 제가 많이 싫은가봐요

연락도 씹을만큼.....

 

현역 군인분들.... 또 곰심님들.... 뭐 해결책을 찾고자 올린건 아닙니다...

단지 마지막일때 쓰고 싶었거든요..

이제 정리해가는게 저의 임무인데

정말

힘들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래도 바보같이 그아이 걱정입니다.

저 이러면 안되겠죠?

 

아 마지막 그아이에게 남기고싶네요

 

나 정말 너 많이 사랑햇었고 그래..... 너의 힘든상황까지 내가 못도와줘서 미안한데 말이라도 하지 그랫니

나 정말 자신있었어 누구보다고 너만 바라보고 너만 생각하는 사람이었어 너에대한 믿음도 컷고 넌날 못믿었니... 내가 항상그랬지 난 너하테 헤어지자고 절대안할거라고 난약속지켰어 헤어지자 말 안했어 그리고 너하테 그랫지. 제대하구 나서 자신이없다면 그건 그때생각하라구 난 그때 너가 날 차던 내가 널 차던 상관없다고 예쁜사랑 이어나가면 된다고 그때 일은 그때 보자고 물론 어떤상황이와서 힘들겠지만 그래도 난 너가 군대에 잇는 시간만큼은 아무리 내가 힘들고 그래도 너하테 힘은 줄거라고

그리구 진심으로난 외롭지 않았어 항상 널 보고싶어하고 그리워 했어 그리고 매일 니 생각에 잠들고 눈뜨고 일하면서 외로울틈도없었어 항상 옆에 있는거 같았으니까... 넌 이런 내맘 모르지...

혹시 모르지 군대에서 내가 박에서 무얼할지 질투햇을지도 ,.,.근데 말야 넌 나 잘 알자나

내가 아는사람 많아서 지내도 너밖에없었다는걸 어쩌면 넌 나에대한 믿음이 떨어졌을지도 몰라

나 정말 너 많이 사랑하고 그랬어! 지금도 미련은 남아! 그치만 널 정말 놓고 보낼거야

왜냐면 날위해서도 그렇지만 너가 진심으로 원하니까 결국 끝까지 난 너 편에 서서 하는거야

널 위해서 날 위한다면 절대 너 못놓지 왜냐면 군대에 잇는데 헤어지면 가슴이 더 아프니까

너가 밉기도 해 원망스럽기도 하고 근데 말야.... 그런 맘속에도 너가 내 맘속에 있는거니까

널 막 밀어내려 하진안을꺼야 차차 무뎌지겟지

근데 난 후회없이 너 잡고 해줬어

혹시나 너가 후회할까바 참 걱정되 근데 너가 하는 행동으로 봐서는 절대 후회할거같진 않다..... 남들은 다 그래도 너는 정말 독특해 성격이/... 말도 안하고 혼자 싸짐어 않고

암튼 많이 사랑했어 남은 군복무 잘 보내 내가 너에게 잘살지 말라곤 햇지만 또 미련한맘이 이렇다

난 이런여자니까 웃으면서 잘 살면 밉겠지만 그래도 다치지만 말고 아프지만 마라....

이젠 너하테 어쩌면 훨씬 옜날부터 난 없겠지만.....

후폭풍올까 너에게도??

암튼! 말끈어야겠다 사랑했고 힘내고 보고싶다

 

        - 바보같은 군인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바보곰신이.... -